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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결혼 기념일...
오늘 남편에게 어찌할까 상담을 했더니 낼이 그날인지도 몰랐던 신랑...그냥 꽃이나 보내드려..
아주 간단하게 한마디 던지는데...떡케익에 비추어보건대 시어머님..꽃도 그다지 좋아하실 분이
아닙니다..어머님께 젤 환영받는 선물은...현금입죠..
두분 좋은데 가셔서 식사라도 하시라구 얇은 봉투라도 챙겨드리면 좋겠지만 짐 저희 형편도 어렵고..
(이번달 생활비 마이너스라 카드 대출 받아야 하는 상황) 2주 후면 시아버지 생신이거든요..
글구 또 보름 후면 추석..^^;
다른 분들은 시부모님 결혼 기념일 챙기시는 편인가요?
사실 제 맘은 앞으로 줄줄이 남아있는 행사들 때문에 그냥 립서비스로 건너 뛰고 싶은데...
서운해하시겠죠??
1. 음...
'05.8.23 11:49 PM (218.153.xxx.37)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오바 아닐까요?
이제 겨우 결혼2년차라 그러신지 잘하려는 맘은 보기 좋지만 생신이나 추석등에 더 전력(?)하시고 결혼기념일 따위(?)는 무시하심이....
제 올케는 신혼 3개월의 따끈따끈한 새신부거든요. 근데 잘하려는 게 눈에 보이고 또 잘하기도 하지만 금방 지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어차피 결혼생활 몇십년 하는 것을요. 느긋하게 계세요.
신랑분께는 "꽃 보내려고 했는데 실용적이지도 못하고.... 차라리 생신이나 추석에 잘해드릴려고..." 하고 넘기세요.2. 전
'05.8.23 11:49 PM (222.101.xxx.231)친정 시댁 다 안 챙겨요.. 생신만 챙겨요... 결혼기념일은 두분이서 서로 위해주면 되죠머...
제 결혼기념일도 아무도 몰라줘도 상관없던데... 신랑이랑 둘이서만 멋지게 기념하믄 되죠 ^^3. 저도
'05.8.24 12:00 AM (211.216.xxx.132)정말 이해 안되요.
저 결혼하고 나서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고 미혼 시누이가 나서서 챙기더라구요.
저도 결혼전엔 당연히 울부모님 결혼기념일 챙겨드렸지만
저도 결혼한 마당에 이젠 제 기념일이나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시누이가 기념일이라고 오라고.....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원.래. 그런거 안챙겼다고 하더라구요.
기념일이건 생일이건... 헉스~
며느리 하나 봤다고 갑자기 생일입네, 결혼기념일입네..
정말 짜증났었어요.
그래서 다음해 부턴 그날 바쁘다하고 안가버렸죠.
그러던 시누도 결혼하더니.. 이젠 잘 못챙기네요. ㅎㅎㅎㅎㅎ
정말 이해가 안가.
왜 시부모 결혼기념일까지 우리가 챙겨야 하는지.....4. 챙기지 마세요
'05.8.24 12:20 AM (220.75.xxx.187)전 주변사람들에게 참 많이도 챙긴다 소리 듣고 삽니다
시누네식구들 형님네식구들 생일 다 챙기고, 조카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선물 다 챙깁니다
하지만 시부모님들 결혼기념일은 전화만드립니다
축하드린다 말씀드리고, 건강하시고 아버님과 좋은시간 보내시라구요
결혼기념일은 부부가 서로가 서로를 챙겨야지 옆에서 누군가 챙겨주는게 아닌듯 싶네요5. ..
'05.8.24 12:26 AM (221.157.xxx.7)맞아요..결혼기념일은 옆에서 누가 챙겨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6. 하늘
'05.8.24 12:50 AM (211.196.xxx.136)저희도 안챙깁니다...
시엄머니가 앞으로 이런거하지말라 정도의 반응이라면
쭉~~~안하셔도 되겠구만..뭐하러 남편한테 의논하셨어요...
저흰 립서비스도 없이 통과입니다....
일만들지 마세요!!7. 저는..
'05.8.24 1:49 AM (221.158.xxx.148)신혼여행끝나고 시댁가니 시어머님께서 메모주시더군요...
시댁제사,시부모님 생신,형제생일,동서생일,조카생일,'시부모님형제결혼기념일'...
시부모님과 동서네 결혼기념일까지 적으신건 챙기란 뜻이겠죠...동서가 먼저 결혼했는데...챙기고 있는것같더라구요....하던거 저만 안할 수 없잖아요... 두 분 식사하시라고 현금드립니다...
제 친구들 유별난 시어머니라고 합니다...ㅜ.ㅜ8. **
'05.8.24 6:40 AM (61.72.xxx.32)첫번째 그리하셨으면 됬어요.
앞으론 패스하시죠~~^^;;
그마음 압니다....저는 혼전부터 챙겼더랬지요..
도대체 뭐가 이리도 착하고 여린 며느리들 마음을 닫히게 만드는 걸까요...에효..9. ----
'05.8.24 8:35 AM (211.255.xxx.114)제 칭구네 보니까 형제도 많지 않은데 우애있게 지내라고-ㅁ-
(그 우애가 결혼전엔 그냥 그랬는데 결혼하니까 무지 챙기라는거 진짜 우스워요)
결혼기념일때도 서로 선물 주고 받으라고 했나봐요
진짜 기가막힘
결혼 기념일은 말 그래도 두분만의 기쁜날 아닌가요?
챙기지 마세요
지금은 신혼이지만 형제들 다 결혼하고 조카 생기고
없던 기념일도 주구장창인데 그냥 패스하세요
패스패스~10. 글쎄..
'05.8.24 9:23 AM (144.136.xxx.104)저희 신랑은 아들만 둘이고... 사촌 시누 둘 있습니다. 단촐하죠?
저희 신랑과 시동생은 뭐 챙기고 그러는거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작은어머님께서 언급 하셔서.. 사촌시누들이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희 친정은 결혼 전... 제가 꼬박꼬박 챙겼었기 때문에... 저는 당근... 퇴근길에 케잌 하나 사들고 들어갔구요. 원래 안하셨다니까 챙기면 더 이상하겠다 싶기도 했지만... 저희는 결혼하고 바로 시댁에서 두달 살고 멀리 분가 했기 때문에... 뭐.. 한번뿐이다 싶기도 했고... 암튼....
시부모님 약간 놀라셨지만...좋아하시더군요.
부모님 성격 같아요. 앞에분 말씀처럼 말로 때우시던지....11. 언제가
'05.8.24 10:05 AM (220.85.xxx.213)이런 고민 누구나 띄우셨는데---
대부분 안하시는 분위기더군요
저도 당연히 안하구요12. ㅎㅎ
'05.8.24 12:27 PM (210.95.xxx.214)그냥 모른채 넘어가심이.. 챙기기 시작하면 끝도한도 없습니다
조카들 입학,졸업, 식구들 병원에 입원이나 퇴원.. 시누이들 결혼기념일..
일년 365일 매일이 기념일이지요..
딱 챙길것만 챙기세요
설,추석,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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