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마미]

이런저런 코너에 올라온 저작권에 대한 글이 있어서 덧붙입니다.
지금 저작권 문제로 참 시끄럽죠. 음악뿐 아니라 글, 사진 거의 모든 것에 해당되고
(시를 옮겨다 적는것도 해당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조항은 그냥 '엄마'든 아니든 그냥 예뻐서든 아니든 다 적용됩니다.

퍼온다는 기준이 공유한다는 기준이 가져가는 사람의 기준으로 해석되어져서 사용되어왔고
원작자에 대한 권리가 너무 무시 당하고 있었던건 맞습니다.
퍼갈때 원작자나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야한다는걸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고 그렇게까지 해야하나~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만드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시면 조금 다르실겁니다.
출처를 밝히고 퍼가지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고
심지어 마치 자기 작품인양 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그렇게 오해하게끔 해놓으신 분들도 많구요.
꽤 이름난 블러그나 개인 홈피에 가보시면 퍼가는 문제로 적잖이 맘 다치시는 분들 많습니다.
찍고, 수정하고, 올리고 하는 수고를 생각하면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는건 작은 수고이지요.

공개한다는건 함부로 퍼가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누구나 필요한 자료가 있는 곳에 '와서' 보는 걸 허락한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는게 옳을 듯해요.
공개 또는 공유의 의미를 가져가도 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분들이 많고
퍼온 자료들로만 홈피나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누가 힘들게 자료를 만들고 올리는 수고를 하려하겠습니까.

내 공간을 가지고 있고 싶다함은 곳 내가 꾸미겠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다른 사람 집에 있는 물건들이 예쁘다고 내 집에 가져다놓고 쓸 수는 없는 것처럼요.

쉽게 생각하셔서 내 집에 있는 물건.. 다른 사람의 집에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주인의 허락이나 동의 없이 그냥 가져오면 안되잖아요.

저작권에 관련된 홈페이지나 게시판에 가면
지금 저작권에 관한 조항이 넘 방대하고 그 적용기준이라는게 참으로 애매해서 논란꺼리가 많이 되고 있는데요.
일단 내것이 아닌것은 조심하셔야합니다.

[그러면]

저자의 동의를 구할 수 없는경우 출처나 저자의 이름을 밝히고 올리는 행위도 불법인가요?

[골든레몬타임]

지금으로선 그렇습니다.

[미씨]

저도 싸이에 펌했던 것들 그냥 삭제해 버렸어요,,,찜찜해서....

[........]

저작권. 당연히 보호 받아야죠.
궁극적으론 우리 모두를 위하는 거니까..

근데 이런저런의 글을 읽고 난 느낌은 참..너무하는구나.. 싶더이다.
그 아주머니. 요즘 세상물정이 어떤지도 모르고 맘에 든다고 푸욱 퍼 온 아주머니.
그 사진작가 양반이 그 아짐한테 '제 사진을 무단도용 하신건 저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니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 말 한마디 먼저 건넸음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그래도 그 아주머니가 어머, 왠욜! 당신께서 무슨 상관이야 그러셨을까요.
법 좋지요.
하지만 법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이전에 저지른 아주머니의 작은 실수를, 대뜸 벌금으로 물릴 줄 밖에 모르는 그 사진작가의 소양이 밉습니다.
법은 엄격해야 하지만 인간은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사실 아깐 놈 이라고 했었어요 ㅡ.ㅡ;; 제 입에 안붙어 글 내렸지만..심한 건 심한겁니다. 네.

[미스테리]

헉, 친구싸이서 퍼온 강아지 사진(친구도 돌아다니는거 가져온것) 얼른 내리러 가야겠네요...^^;;;

[.......]

싸이보면 스크랩 기능이 있잖아요.
갖고 오면서 퍼 간다고 써 놓고 와도 걸리는 건가요?

[그게]

그 사진작가라는 사람이 일종의 파파라치인 거 같아요. 몇년전에도 그렇게 당한 사람 글이 있었어요. 고발한다고 하는 바람에 이용권을 엄청 비싸게 주고 사지 않으면 안되는 듯... 그러니까 말로 먼저 내려달라 이런 건 당근 안하겠죠. 돈 받는게 목적인데.

[골든레몬타임]

인터뷰에는 우리나라 저작권문화 정착을 위해 자신이 총대맨다고 하던데...

그분이 전에 병원에 달력사진 오려걸어둔거 고소한 분이랑 동일인 맞죠?

[꽥~]

달력 사진 오려 걸어두어도 안된단 얘기예요?

[네..]

쉽게 말해서 사진작가가 자신의 사진을 달력 만드는 이에게 일정액을 받고 빌려주었다고 했을때요.
내 사진 몇 장을 달력 몇부에 찍고 사용기간은 얼마로 한다..라고 계약을 하겠지요.
그때 그 사진은 달력의 일부분으로 사용되게끔 허락은 한거지요.
사진을 오려서 감상 목적으로 썼다면 원저자가 허락한 부분 이상으로 활용한 경우가 되지요.
불법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