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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입학했어요 근데요....ㅠ.ㅠ

머리아픈이..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05-03-26 15:44:48
첫아이를 입학시키고 드뎌 학부형이 되었네요...

유치원에서도 조금느린건 있었지만,, 항상 아무개는 백점이예요,, 라는말을 들었었습니다..
사실 잘 하지는 않지만 인사잘하고 샘님말씀 잘 듣고,, 그러니 듣는 말이었겠지요....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아무개는 학교들어가면 잘할거예요,, 걱정마세요..
모든게 느리고 발음이 조금 시원치않은 우리아이를 걱정하는 말에
위로일지는 모르지만,, 늘 듣는 말이었습니다..
유치원샘께서도 하신말씀이었죠..

삼월에 눈오는날 입학을 하고 마침 젊은 선생님이라 더없이 좋아라했습니다,,
글고 여적 신경쓰이는 부분이 없어서(잘할것이라는 믿음때문에) 그닥,,
재밌다고 말하는 학교생활에 신경을 쓰지 않았죠..

얼마전 있었던 총회도 갔지만 샘께 인사도 따로 안드리고(동생이 하도 난리치는 바람에,,)
그냥 왔답니다.. 교실에서 이것저것 샘께서 얘기할때도 자꾸 나가자는 울 작은 녀석땜시,,
복도에서 서성이기만 했답니다..

우리 아이 다니는 학교 잠깐 말씀드릴께요,,
명예교사다 뭐다 참,, 하는거 많잖아요..
아래 어느 글에 돌맞을교사라는 님께선,, 위원을 이번엔 누굴시키나 고민고민하신다고했는데,,
이 학교는 입장이 조금 다르답니다..
공고도 안내장도 나오기전에 어케들 알았는지,,
담임께 전화해 샘님 그런게 있다면서요?? 제가 할께요,, 저 시켜주세요...
이런식이었답니다..
결국엔 학교총회때는 학급을 위해서 일해줄수있는(학교에 적이 안올라가죠..) 학급어머니회만
달랑 뽑더군요..

---------학급어머니위원에 반장 뽑잖아요..  두명의 후보가 나와서 투표를 했답니다.. 하하---------

원하는 사람들 전부다 할수있는거였고 여태 맡은 다른 임원과 중복으로도 할수있는거랍니다..
저는 하고 싶은 마음도 어지간히 있었고 실제로 몇명 안 하면 하려고 맘도 먹고있었답니다..
결과는,,
13명의 엄마들이 이름을 적더군요...
작은 아이도 있고 부잡스럽게 굴 작은아이를 생각하면서 마음 접었답니다...

이 학교는 학부모들이 이렇게 극성이라네요.. 치맛바람이요...
저 강남 살지 않습니다.. 경기도 어느메 입니다.. 분당,평촌 아니구요..

이제 우리아이 얘기를 할께요..
일학년이라 다른 학교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여기는 칭찬할일을 했을때,,
작은 스티커 하나씩 준답니다.. 작은 스티커가 몇장모이면 큰스티커를 주고 선물을 준다네요..
당연히 많이 모았을 스티커가 몇개 있냐고 하니,, 이제 겨우 네개라네요..
벌써 큰 스티커 받은 친구도 반에 여럿되는데,,,
어케 된 일이냐고,, 조근조근 물어보니,,
수업시간에 엉덩이 띠면 하나씩 뺀다고 합니다..
엉덩이 띤 우리 아이가 잘못을 한거겠죠..
또,, 복도에서 뛰지않고 조신하게 걷는 모양새를 보면 하나씩 준답니다..
우리 아이 조신하게 걸어도 샘께서 자기를 안 봐줘서 못받았다네요..
또,, 선생님이 조용히 하라면서 검지손가락을 입에 갖다대면
아이들도 따라하면서 조용히 한답니다..
샘께서 손을 내리면 아이들도 따라내리지 않습니까??
어떤 법칙이 있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이 손을 내리길래 손을 조용히 내렸더니..
너,, 손내렸으니 또 하나 뺀다..
그래서 너만 손내렸니,, 하니 다른아이도 내렸지만,, 선생님이 못본 아이는 그냥,,
스티커를 안띠었다고 하네요... (정말로 그럴까요??)
그래서 결과는 큰 스티커 한장 붙이고 작은 스티커 다섯장 붙였다는 친구가 있지만,,
우리 아이 아직도 작은 스티커 네장이랍니다..
여태 띠었다 붙였다를 반복하여 그 모양입니다..
우리 아이가 특별히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장난심한 남학생도 아니고,, 조용하고 조신한건 아니지만 말 잘듣고 참한 쪽에 속한다고,,
우리 아파트에서도 유치원 쌤께서도 하신 말씀이었답니다..
왜 우리 아이만 스티커가 맨날 뜯길까요??? 왜죠??

제가 어머니회를 안들고 학교 생활에 적극적이지 못해서인가요??
옆에 사는 똑같이 학교 보낸 엄마한테 물어봤답니다..
자기가 보기엔 할것같은 집에서 왜 안하느냐 이거 같다네요,., 정말일까요??

--------------아... 나 이러다가 돌맞을까 모르겠네요......---------------

우리아이 부잣집 딸같다,, 이쁘다,, 부티난다.. 이런소리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 뭐가 문제이죠??

그냥,, 아이에겐,, 절대로 장난치지 말고 학교에서는 조용히 말하고 선생님말씀 잘듣고,,
선생님 말씀에 어긋나게 행동하지 말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답니다..

글고,,
총회때,, 우리얘 담쌤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머님들 자꾸 전화하셔서,, 학급에 필요한건 없어요.. 개인적으로 필요한건 없어요..
     라고 여쭤보시는데요.. 고맙게도 제가 여기 몇년있으면서 그동안 먼젓번 어머님들이
     필요한거 다 챙겨주셔서,, 필요한거 없어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고 말씀하시데요..
---------저는 젊은 여선생이고,, 열정이 있을 나이이니,, 그 말을 액면그대로 다 받아들였어요..--------
그러면서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엄마랑 약간의 수다를 떨면서
"" 제가 요즘 00이 땜에 살아요 "" 라면서 그 아이를 칭찬하고 그러네요..
그아이 맘이 첫날부터 청소하러오고 그랬다네요.... 한마디로 학교에 엄청시리 드나들었다는 말이죠..


제가 이 말을 아는 사람들한테 다 해봤어요....
그말을 들은 분들은 다들 한결같이 자질구레하게 이런저런거 챙기지말고 봉투로 해라,,
이말이라고,,
이렇게들 말을 하네요.....

답답합니다...
우리아이가 그리 잘못하는 아이도 아닌데,,,,,,,,

정말 그런 이유로 우리아이가 불이익을 당하는건가요??

이 학교 정말 웃기는건 또,, 여자아이가 더 많다는 겁니다..
젤로 키도 커서 결국엔 우리 아이는 짝꿍도 없어요 ㅠㅠ

조언 좀 주세요,,,,

요새 청소도 못하고 아이만 보면 불쌍해서 마음이 옥죄어 오네요.........
IP : 61.78.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아픈이..
    '05.3.26 4:26 PM (61.78.xxx.152)

    에궁,, 저와 같은 고민은 아닌듯 비슷한듯 하네요..
    제 생각엔 샘께서 그리 말씀하셨다면 내 아이를 위해서 공기청정기하나 들여놔주셨으면 하네요,,,
    내 아이를 위한다는게 꼭 그말이 아니라,,
    내아이가 좋은 공기속에서 공부할수있으면 좋다라는 얘기입니다.. ㅎㅎ
    차라리 그렇게 대놓고 전화하고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담샘 전화 받은적도 없고,, 그런 중이랍니다...

    저에게 조언을 좀 주세요..... 흑~~

  • 2. 실비
    '05.3.26 4:31 PM (222.109.xxx.46)

    저도 비슷한 고민 있답니다 (맨처음 글 조금 수정 했습니다)

    우리 아이 올해 입학했습니다. 여기 초등학교 좋은 학교인데요, 여기 어머님들, 선생님들(물론 좋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장난 아니라는 말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저 다혈질에 o형, 행동도 크고, 목소리도 큽니다. 내숭 이런것 모릅니다 (없어서 손해라는 의미). 모든것 있는 그대로 다 말하고, 듣는 말 있는 그대로 다 듣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더군요, 9년의 직장생활에서 크게 2번 혼나고 (특히 그렇게 믿었던 여자동료한테...) 다음부터는 말하기 보다는 그냥 듣고, 동의하는 정도이고, 되도록 여자분들 많이 모이는 곳을 조심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여성인데 이런 말 해서요).

    몇번 말씀 드린적 있는데 저 이사한지 아직 1년 안되었구요, 이집도 어렵게 대출 받고 해서 마련한 집입니다. 아이 교육 생각해서, 그리고 이왕 이사할집, 조금 무리하더라고 먼 장래를 보고 조금 큰 평수로, 새로 지은곳으로 (새로 지은 집으로 해서 인테리어 손 안되려고요) 이사 왔답니다. 저한테 반 농담 반 진담조로 반에 공기청청기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 아이한테도 좋은 공기 마시면서 공부하면 더 잘 된다고 하면서요 ㅠ.ㅠ

    학부모회때 다 저보고 왜 학급 대의원 안하냐구 하시더라구요. 아이도 하나고, 직장도 안다니고, 다른 엄마들은 직장 다는데 하고 싶어하고, 아이가 둘 셋인데 하는데 왜 안하냐구 거의 비난조 (아님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제가 그런 느낌 받을수도 있겠지만요)하십니다.

    저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쉽게 가까워지고 싶어서 다가가서 내 마음 다 열고 친하게 지내다가 크게 혼난적 있어요. 지금은 많이 성숙해서 많이 조심하지만, 그래도...

    엣날에는 그래도 그 상처 저에게만 갔지만, 만약 제가 대의원해서 저의 행동이나 말에 오해를 하고 또 이상한 소문 돌면 그건 우리 아이에게도 상처가 될수 있기 때문에 저 안하기로 해고 그 믿음 확고합니다.

    되도록 학교로도 근처에 불필요한 경우에는 가지 않을려고 해요....

    그렇지 않아도 다른 일때문에 금요일날 담임 선생님 전화 받았는데, 제가 괜히 걱정해서 그런지 목소리도 별로 좋게 들리지 않고, 말투도 신경 쓰이고, 말씀하신것 다 신경 쓰입니다.

    저도 무지 고민입니다.

    아이와 관련된 일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어머, 어머, 죄송해요, 조언은 안하고 오히려 저의 푸념 두서 없이 길게 썼네요.

    실비.

  • 3. 머리아픈이..
    '05.3.26 4:37 PM (61.78.xxx.152)

    여자아이이고,, 장난도 심하지 않는 아이가,,
    장난심하고 말썽꾸러기인 남자아이보다 스티커가 훨씬 적답니다..
    스티커,, 별거 아니죠..
    근데 그 안에 담긴 숨은 뜻이 뭔지,, 그게 안타까운거죠....

  • 4. scymom
    '05.3.26 4:50 PM (218.39.xxx.42)

    아이 나름대로 적응하게 하면 안되나요?
    준비물만 철저히 챙겨주시구요.
    손바닥도 맞아가면서, 벌도 서면서, 또 칭찬도 받아가면서 학년 올라간 큰 아이는 지금 걱정이 전혀 안되거든요.
    작고 예민한 작은 아이는 영,,,,걱정 되구요.
    쉬운 일은 아니지요^^
    아니면 맘 활짝 열지 않더라도, 다른 엄마들도 마찬가지 입장이니,좀 사귀어 보시던지요.
    서로 정보도 알아보고, 의논도 하고,
    1학년때 잘 만들어진 엄마 모임 평생 간답니다.(표어 같군요^^)

  • 5. 교사
    '05.3.26 10:52 PM (218.145.xxx.99)

    스티커 개수가 정확하게 아이들의 생활을 반영하기는 어렵지만
    터무니 없지도 않구요
    어머니들 머리아프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학습에 적극적이고, 규칙을 잘 지키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어머니들이 스티커 개수에서 의연해지세요.

    왜 우리 아이만 스티커가 맨날 뜯길까요??? 왜죠??
    이런 반응이 아이에게도 이미 전달되었을거라 생각되어 걱정됩니다.

    계속 머리가 아프면
    담임선생님께 위의 글처럼 상황설명을 하고 문제점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선생님도, 아이도, 학부형도 다양하니
    아이 한 번 본적없는 저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

  • 6. 머리아픈이..
    '05.3.27 9:32 AM (61.78.xxx.152)

    위에 교사님 조언 고맙습니다..

    똑같이 이쁜짖을 해도 어떤아이는 스티커를 받고,,
    어떤아이는 선생님이 못봤다는 이유로 스티커 못 받고,,
    선생님의 무관심이 아이에게 형벌과도 같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아이들에겐 스티커 대게 중요합니다..
    처음엔 전전긍긍하다가,,(선생님이 떼는것에,,) 나중에는 그것마저도,,
    어쩔수없다,, 라는 포기를 합니다..(작년유치원다른아이맘에게들은말,,)
    그리고 말을 안듣는 정도가 되죠.. 선생님은 이 아이땜에 힘들다는 말을 하고,,
    되풀이되고,, 결국엔 악순환이 된다는거죠,,
    아이들이 의기소침하지 않을 정도로 선생님들이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이의 생활을 반영하기 어렵지만 터무니 없지 않다,,,
    하하,,
    맘을 콕 찌르는군요..
    우리아이의 생활부터 점검을 하러 학교에 가서 상담을 해야겠네요,....

    유치원에서 훌륭히 수행했던 규칙들을(우리아이 그 학교 병설다녔습니다..)어느날부터 아이가 무시를 하다니,,, 조금 의아하지만,, 내 아이부터 점검을 해야겠군요..

    먼저 해야할일이 뭔지 어리둥절해 구분을 못했네요.....

    그러고 보니,,
    검색을 해서보니 벌써 이런 비슷한 일들로 자유게시판이 시끄러웠던 듯하데요....

    마지막으로,,
    위에 교사님,,
    마음에 손을 얹고 내가 우리반 아이에게 똑같은 관심을 나눠주었나,,
    생각해보세요..
    저 어렸을때 선생님들 왜 차별대우하냐고,, 그런 말 우리가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5,6학년때)
    항의했던 기억나네요...
    제발 너그럽고 관심을 골고루 나눠줄줄 아는 선생님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교사라는 말은 직업이고,,
    선생님이라는 말은 호칭이고,,
    선생님이라는 말자체에 존경이 묻어있다고,,
    저 대학다닐때 한 교수님께서 자기를 교수님이라 부르지 마고 선생님이라 부르라는 분이계셨어요..
    이땅에 존경을 나타낼수있는 선생님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 7. 교사
    '05.3.27 12:24 PM (218.145.xxx.99)

    아이의 생활을 반영하기 어렵지만 터무니 없지 않다,,, 가 아니라
    정확하게 반영하기 어렵지만 입니다.
    아이들은 스티커 개수에 매우 민감할 겁니다. 그래야 학습동기유발에 도움이 되겠죠.
    그러나 어머니까지 거기에 동요하진 않아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교사가 없을 때 싸움이 일어나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지만
    교사가 보았거나 맞은 아이가 울거나 이야기를 해서 알게되면 꾸중을 듣거나
    님의 아이가 있는 반에선 스티커를 떼이겠죠.
    (참고로 전 스티커 떼는 일은 안합니다. 대신 옐로우스티커를 붙입니다.
    그리고, 발표 숙제 질서 식사 다툼 등의 구분을 해서 아이의 부족하거나 잘하는 면을
    알게 해줍니다.
    아이와 부모와 저에게.
    동료 교사는 스티커의 부작용을 싫어해서-지금 어머니같은 경우-
    스티커제를 아예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 스티커라도 붙여야 제가 아이들의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학기말 성적표를 작성할 때 근거를 둔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기억한 것만으로 무엇을 평가한다는게 자신이 없어서입니다.)

    마음에 손을 얹고 내가 우리반 아이에게 똑같은 관심을 나눠주었나,,
    생각해보세요.. 라니요?

    저를 아시나요?

    님의 간절한 바램이 아니더라도
    제 스스로 저를 단련할 줄 아는 교사입니다.

  • 8. 머리아픈이..
    '05.3.27 12:34 PM (61.78.xxx.152)

    천만다행이네요...
    매우 형평성을 잃지 않으신 분같네요..
    교사님 같은 분이 아주아주 많기를 바랍니다...
    비꼬는거 아니라는걸 알아주세요... 진심입니다..
    저는 그냥,,
    선생님께 찾아가서 상담을 해봐야겠죠??

  • 9. 쌍둥엄마
    '05.3.28 6:46 PM (211.208.xxx.127)

    전 둘이나 (쌍둥이라...^^)학교에 입학했어요....둘이 다른반이라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총회때 두분 선생님 만나뵈었지만, 두분 선생님 모두 좋으신 분들 같아서 너무 감사하구요....
    아이들이 유치원과는 다른 생활때문에 당황하기도 하고, 야단도 맞고 그러는거 같아요...
    와서 그런말 할때면 엄마로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전 항상 선생님을 최고로 좋은 선생님으로
    얘기합니다....선생님을 괜히 나쁘게 얘기해서 좋을 건 없으니까요....
    부정적 사고보다는, 긍정적 사고를 키워주는게 낫다는 저 나름대로의 생각입니다...^^
    님께서도 아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은거 같으실때 속상하시죠??
    그렇지만, 아이에겐 그런 티를 내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우리 아무개가 잘했는데,
    선생님이 못보셨나 보구나!' '다음부턴 잘했으면 하시고 스티커를 떼었지만, 다음엔 꼭 주실
    거야' 하고 말이예요....
    물론 그말 하시면서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죠.......저같아도......
    어쩜 그일로 1년동안이 힘들지 모르지만, 아이는 그런속에서 더 성숙해질거예요..
    그리고, 내년에는 너무너무 좋은 담임을 만나실거라 생각해요.....^^
    저두 암것도 모르면서 그냥 괜히 걱정이 되어서..글 써봤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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