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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에게 82사이트 소개해주기가 망설여져서...

고민중....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05-02-12 17:45:14
손윗시누이가 몇달전 집에 놀러왔을때 저희집 컴터에
82쿡 사이트가 떠있는걸 본일이 있어요
그때는 바빠서 자세히는못보고 대강 어떤곳인지만 알고
갔는데 어제 갑자기 묻더군요 '저번에 거기 아줌마들 요리얘기
인생얘기하는 거기 그때 보고도 잊어버리고 안들어 가봤는데
어디지 좀 갈켜줘' 하더군요
헉!!! 그순간 보물단지 들켜버린 심정이 들더군요
어제는 잘 생각이 안난다고 얼부리며 지나갔지만
굉장히 알고 싶어 하더군요 분명히 또 물을것 같은데...
사실 저 김혜경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제친구들에게도
이곳은 잘 얘기 안 하는 곳이거든요
저만의 히든카드랄까... 정말 아는사람 신경쓰지 않고 저만 공유하고
싶은곳이거든요
더군다나 시댁식구에게는 더욱 보여주기 싫은 곳인데...
글을 자주는안올리지만 가끔씩 답답하면 하소연도 하는곳인데
눈치빠른 저희 시누이 단방에 알아차릴거 뻔한 일이어서
소개 해주기가 심히 갈등되네요 혹시 82사이트와 비슷한 사이트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그곳이라도 얘기해줘야겠어요
IP : 221.157.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12 5:56 PM (61.84.xxx.24)

    마이클럽 가르켜드리세요.
    거기 게시판은 더 세부적으로 되어있지요.
    (단..사람사이에 정이 없고 여기 비해서 좀 수준이 낮아서
    별로 같아요.)

  • 2. 호야맘
    '05.2.12 6:06 PM (211.235.xxx.23)

    ㅋㅋㅋ
    전 친한 선후배들한텐 몽땅 다 가르쳐주는데....
    시누이한테 절대 안가르쳐줬어요.

  • 3. 음..
    '05.2.12 6:49 PM (221.138.xxx.51)

    다소마미님 홈피나 나물이님 홈피여..
    근데 위의 두곳을 들락거리게 되면 82를 알게되서..
    네이버의 "미즈네" 알려드리세요.ㅋㅋㅋㅋ

  • 4. 웹서퍼
    '05.2.12 8:01 PM (211.192.xxx.3)

    후움.. 안가르쳐준다고 과연 모를까요..?
    직업탓인가.. 전 여기 소개된 글, 자료들 자주 봅니다요. 최근들어서 특히요.
    여기 이용하시는 님들.. 주변에서 자기만 알고 있는 곳이라는 착각을 버리세요.
    비슷한 계열의 커뮤니티는 이곳 저곳 동시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미즈네 같은데 가서 며칠만 놀면 82쿡 아는건 시간문제일텐데요.
    온국민이 인터넷 하는 세상에 비밀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게다가 여기 페이지뷰가 얼만데...
    개인적인 속풀이는 그저 적당히 스스로 가리우고 푸는 수 밖에요.
    아님 시누가 봐도 못본척하는 미덕을 베풀길 바래야겠죠.

  • 5. 후후후
    '05.2.12 9:17 PM (221.165.xxx.47)

    키친토크에서 열나게 요리사이트 홍보하는 요리맘의
    요리쿡을 가르쳐 주세요. 진정한 요리 커뮤니티라 하니...

  • 6. 저도요
    '05.2.12 9:46 PM (218.50.xxx.80)

    저도 올케언니랑 무지하게 친한데도 82쿡은 제대로 안가르쳐 줬어요, 괜히 쑥스럽고 그렇대요. 언니도 인터넷 서핑을 워낙 즐기기때매 이미 알고 있거나 조만간 알게 될건데 그래도 내입으로 말하고 싶지는 안네요. 알려주기 싫다기보다는 들키기 싫다는 느낌이에요. 잘 설명은 안되네요.

  • 7. 다른사람
    '05.2.13 12:17 AM (222.106.xxx.210)

    웹서퍼님 말이 맞아요.. 안가르쳐준다고 모를리는 없겠지만,
    내 입으로 직접 가르쳐준거하고, 자기가 직접 알아낸거하고는
    다르지 않나요.. ^^

  • 8. 오마오마
    '05.2.13 5:31 PM (220.89.xxx.243)

    저는 시누이가 갈쳐 줬는데.. 무지 고마워해야 겠군요.ㅎㅎㅎ
    사실 조금 의식이 되긴 하지만 시누이와 같은 코드를 공유하고 있으니 더
    가까운 느낌도 들고 좋은 점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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