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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나은 시누이...
이벤트랑은 거리가 너무 먼 남편..
지난주에 모르고 있겠거니 싶어 귀뜸해주니 "아 맞다!" 하더군요. 그리곤 "뭐해줄거야?"그럽니다. 보통 남편이 해주지 않나요??
10년도 아니고 3년차인데 기억을 못하다니.. 이런데는 정말 관심없는 남편이죠.. 이젠 아니까 별로 서운하지도 않아요.
기억을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별로 없죠.. 무슨 기념일이면 꼭 케익으로 끝나거든요.
오늘도 케익 사들고 와서 같이 초켜고 박수 짝짝짝 그리고는 먹고 잡니다. ㅎㅎ
그래도 오늘은 주변에서 더 많이 챙겨줘서 감사한 하루네요. 친정에서 전화오고, 시댁에서 전화오고..
감사하죠..
그 중 제가 제일 감동한 건 우리 아가씨에요.
오늘 꽃 배달까지 보낸 것있죠..그래서 자랑하려고 사진 올려요.
꽃 배우는 친구가 있다고 그 친구한테 부탁했대요. 넘 이쁘죠?
아침부터 결혼기념일인데 두 아이의 육아에 지친 제가 속상했는데 그 기분이 싹 날아가게 한 꽃이랍니다.
울 아가씨 정말 착해요. 전 시집와서 (과장을 좀 보태자면)남편보다 아가씨, 도련님이 더 좋답니다.....
1. 달려라하니
'04.12.16 12:39 AM (218.152.xxx.204)이쁜 아가씨에 이쁜 언니 되시길.....
2. 고은옥
'04.12.16 12:49 AM (211.178.xxx.195)호칭 운운하던 글들이 올라왔던데
너무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참 예쁜 사랑의 향기 머얼리 퍼치소서,,,3. 맑게밝게
'04.12.16 1:06 AM (222.13.xxx.33)우와~ 너무너무 보기 좋네요.^^
꽃도...글도...예쁩니다.^-^ 하루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4. 모카치노
'04.12.16 8:04 AM (220.127.xxx.129)와 마음 따뜻하고 센스있는 시누이 두셨네요 복 터지셨음다 ㅎㅎㅎ
마음만 있어도 고마운데 선물까장...5. 헤스티아
'04.12.16 8:31 AM (221.147.xxx.84)와.. 그냥(?) 꽃이 아니라, 무슨 작품이네요... 카드까지... 우아아아~
축하드려요!6. 환이맘
'04.12.16 8:33 AM (210.105.xxx.2)결혼 기념일 축하 드려요
어이구!!! 님은 복이십니다요..
시누이가 결혼 기념일 씩이나..
울 시댁 식구들은 하나같이 이벤트는 고사허고 월매나 무심한지ㅠㅠㅠ
부럽습니당7. 별조각
'04.12.16 9:19 AM (211.169.xxx.182)축하드려요~!
저도 남동생 결혼하면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불끈..m
저는 올해 1주년이었는데 친구들이 축하해주니까 참 기분좋더라구요.
남의 기념일을 기억해주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특히 새가족이 이렇게 기쁘게 해주시니 좋으시겠어요.8. 방긋방긋
'04.12.16 10:12 AM (168.154.xxx.100)어머머머머머.... 시누이 되시는 분 대단하시네여.
마음 씀씀이가 넘 이쁘세요. 님 정말 복받으셨어요.
정말 덕이 많고 따뜻한 시누 올케 사이이신가봐요.
그리구 꽃이요..
'앨마 마르소' 꽃집이네요. 포장지 보니..
거기.. 덜컥덜컥 선물 할 수 있는 그런 수준 아니거든요. 예쁘고 고급스러운 만큼 경제적인 부담도....;;
넘 좋으시겠어요^^;; 부러워라.......9. kidult
'04.12.16 10:14 AM (219.250.xxx.211)축하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엇? 히딩크가 생각나네?)
10. 미스테리
'04.12.16 1:04 PM (220.118.xxx.203)결혼 3주년 축하드려요...근데 넘넘 부러워요~
그런 시누이가 있으시다는것이...^^*11. 꼬마신부
'04.12.16 1:44 PM (218.152.xxx.72)와~ 결혼기념일 축하드리구요~ 꽃두 너무 예쁘네요. ^-^
12. 달콤키위
'04.12.16 1:55 PM (220.76.xxx.132)꽃 정말 이쁘네요. 색도 화려하고....
3주년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사랑받는 시누이... 저도 노력을 해봐야겠어요. ^^13. candy
'04.12.16 2:06 PM (220.90.xxx.34)준성맘님~ 축하축하!!!
저희도 내일 4주년인데...남편 회사 망년회가.ㅠ.ㅠ
아이 키우느라 저녁에 옷챙겨입고 나가기 귀찮아도 버릇 될까봐 꼬박꼬박 챙겨서 외식하고...기념했는데...^^;
어쨌든 올 해는 초라하게 아이랑 둘이만 보내야 할까요???
시누이 멋져요!!!~부럽다~^^14. 피리사랑
'04.12.16 3:07 PM (210.122.xxx.110)축하해요 ^^
그리고 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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