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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맛있는 감자탕집 소개해주시면...

약속 조회수 : 913
작성일 : 2004-12-10 15:32:10
감자탕은 거기서 거기겠지만

분위기 좋으면서 맛있는집 아시면 소개좀 해주세요

일산지역이구요...

얘들이랑 약속했는데 어린넘들이 감자탕을 먹고 싶다하네요..식성참~~별나죠..

아시는곳 있으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꼬오옥 알려주세요.

IP : 219.253.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니맘
    '04.12.10 8:22 PM (219.251.xxx.185)

    '칠형제감자탕'집이요.
    월마트 맞은편(?) 덕이동 의류타운쪽으로로요.
    음식점이 무지크고요. 자리도 넉넉합니다. 신발벗고 들어가 앉습니다.
    여기저기 먹어봤는데, 고추가루 많이넣은 매운맛이 아니라,
    구수한 된장맛이 더 강합니다. 저는 요기만 갑니다.

  • 2. 치타엄마
    '04.12.10 8:22 PM (211.243.xxx.17)

    분위기를 보시지 않고 맛만 찾으신다면 좌석 간격이 좁고 어수선하긴 하지만 후곡감자탕으로 가보세요
    일산지역에 감자탕 집이 많긴 한테 그런대로 고기도 많고 잘 발라지고 국물도 구수한 곳이예요
    맛이 언제나 일정한거 같아요 제 입에는..^^
    후곡 감자탕은 후곡마을에 있어요 대로변이라 찾기도 별로 안어려워요

    만일 그래도 너무 벅적 거리는 분위기에선 밥이 제대로 안넘어가신다면 그래도 자리 사이가 공간이 좀 있는 청기와감자탕으로 가보세요
    국물이 가끔 라면 스프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맛이 약간 들쭉 날쭉하긴해도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청기와 감자탕은 위치가 일산4동에 있구요 밤가시 칼국수 맞은편에 있어요
    캉스 어학원 바로 옆건물입니다


    저동 중학교랑 고등학교에서 일산경찰서쪽으로 한 200미터정도 올라가다가 큰사거리 나오면 우회전하시면 국민은행이 나오는데 (어느지점인지 까먹었네요) 그 옆으로 감자탕 집이 또 있어요
    그길에 마주보고 두곳이 있는데 참이맛 감자탕 말고 맞은편에 있는 집 속풀청감자탕이 좀더 맛있어요
    참이맛은 손님이 별로 없는데 속풀청감자탕 그 집은 많아요
    약간 매우니까 애들은 고춧가루 양념 덜어서 먹이세요

    얼마전에 맛대맛에서 나온 감자탕집 물어서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화정에서 가까운곳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멀더라구요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인지 좀 그랬어요
    국물은 다 식어서 나오고 뼈도 안발라지고 고기도 먹을거 별로 없고 맛도 티비서 보는것보다는 ...
    아마도 지지난주 못 온사람들이 한꺼번에 다 몰려와서 그런듯하긴 했어요
    티비 나오면 한동안 너무 사람이 많아서 원래 그맛이 안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결론은..너무 멀리 가지마시라구요~ ^^
    전 그 감자탕 집 가서 먹으면서 후곡 감자탕이 너무 그리웠답니다~
    어디까지나 제 입맛 기준이니까 참고만 하시어요~

  • 3. 약속
    '04.12.10 9:09 PM (219.253.xxx.113)

    답변넘 감사드립니다.
    속풀청감자탕집이 그러니까 라페스타 근처인가요? 등촌칼국수집 근처쯤 되나요?

  • 4. 치타엄마
    '04.12.10 9:44 PM (211.243.xxx.17)

    속풀청 ..등촌 칼국수 쯤이라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라페스타쪽은 아니예요~
    저동중학교를 오른쪽에 두시고 일산 경찰서 방향으로 직진해가시면 등촌 칼국수 못가셔서 큰 삼거리가 나와요
    삼거리서 우회전 하시고 쭉 들어가시면 오른쪽에는 등나무집 (삼겹살집)이랑 참이맛 감자탕집이 나오고 바로 건너편이 속풀청입니다
    콩나물 지도 검색하시면 그 부근에 국민은행정발산 지점이 나와요
    국민은행 옆이니까 은행만 찾으시면 빨리 찾으실수 있을거예요~

    하니맘님이 말씀하신 칠형제 감자탕집도 괜찮아요~^^
    전 먹는것을 너무나 좋아하다보니깐... 다 맛있어요 히~

  • 5. 약속
    '04.12.10 9:46 PM (219.253.xxx.113)

    이렇게 친절히 바로 답변을 주시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칠형제도 가고 싶은데 일단 집에서 가까운곳을 찾다보니... 속풀청이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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