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아이론기 써보신분 계세요?

[궁금이]

매직을 했던 머리가 완전히 자라버려서 부시시한 관계로 머리를 어떻게 하긴 해야겠는데,
미용실 가서 하려니 좀 돈이 아깝네요
처음 하고 나선 머리가 매우 부자연스러워서 어디 나가기도 민망하구요;;

그래서 매직 아이론기를 사서 집에서 해볼까 하는데,
제품을 보니 회사도 모델도 하도 다양해서 어떤게 좋은지 딱히 모르겠어요
피닉스거 많이 쓰는것도 같은데..

그리고 집에서 머리 펴면, 미용실에서 할때처럼 예쁘게 할수 있을까요?
써보신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제 머리는 앞머리만 반곱슬이고
뒷쪽은 그냥 좀 부스스한 정도입니다

[나너하나]

저도 앞머리가 심하게 반곱슬이어서
한창 유행일때 샀는데 2번정도 사용했나봐요..
바비리스꺼 같은데 지금 회사라 잘 모르게네요..
근데 사용자미숙인지 미용실에서 한것같이 잘 안되더라구요..
전 차라리 드라이기 편해요..
아님 이마 홀라당 까던지...

[까망이]

바비리스 구형모델 있는데요. 잘쓰구 있어요..
흠.. 긴생머리 곱슬인디.. 그런대로 자연스레 차분해지구요..
미용실서 하면 한두주는 너무 딱붙어서 별루잖아요.. 그런건 없어요
앞머리는 아무래두 드라이기 쓰시는게 스탈이 살죠,,
요즘 홈쇼핑 이온머머 나오던데 볼때마다 사구싶어지죠. 저같은 곱슬은..
집게핀으루 반쯤 윗머리 잡아놓고 아래부터 하시면 괜찮아요.

[부시시머리]

제 생각엔 매번 머리피는 수고를 감수하느니 차라리 파마하는게 만족도나 머리 손상면에서 나은거 같아요.
저도 바비리스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하는 기계 왠만한건 다 있거든요. 그런데 막상 도구들 있어도 귀찮아서 잘 사용을 안하게 되네요.
글고 바비리스는 손잡이가 두꺼워서 그런지 머리 전체 해줄려면 손아귀가 아파요. 앞머리만 하고 뒷머리는 놔두면 그것도 표가나서 왠지 맘에 안들고요. 스팀나오는거 말고 그냥 스트레이터 기계는 할때는 효과가 좋은데 꾸준히 쓰다보니 많이 신경쓴다해도 머리 상하고요.
글고 요즘 매직 파마는 옛날처럼 착 달라붙게 안하고 전지현 머리처럼 자연스러운 생머리로 만들어줘요.
아무리 머리 안상하는 기계라고 해도 자꾸 하다보면 알게모르게 머리결 상해요.
차라리 한번 파마하고 한 6개월 편한게 제일 속편한거 같아요.

[써본이]

전 바비리스 스팀나오는걸루 사용하는데요
미용실에서 전문가가 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 비스무리하게는 되던걸요
첨엔 시간도 좀 걸리더니 그것두 자꾸 하니 요령이 생겨서
머리숱이 아주 많은 저두 다 피는데 10분정도면 되더라구요

그런데 스팀이 안 나오는건 머리가 많이 상한답니다
특히 스트레이트기계가 일반 드라이기 보다도 훨씬 많이 상한다더군요
그래서 전 요즘 트리트먼트에 신경을 아주 많이 쓰고 있는 편이에요
머릿결이 너무 좋아져서...요즘 머리 만지면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구요

기구 선택하시는데도 신경 쓰시구 머리결 관리도 신경 쓰신다면 괜찮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