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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후 몇 년 뒤에 재혼????
사별 후 보통 몇 년 뒤에 재혼 상대자를 찾아야 남의 수근거림을 덜 듣나요?작년 초에 사별을 한 언니를 보고 나니 넘 안쓰러워요.
제 가족이 아니라 참으로 센스있고,남에게 싫은 소리 안 들었고, 현명한 머리를 가지고, 능력도 가졌는데 이런 언니가 사별 후 스스로를 많이 포기하고 있네요.낙도 별로 없대요.외모도 정말 대충해 다니고 밤 11시고 12시고 먹기가 취미이고,주위의 잘 사는 사람들 이야기 들으면 정말 부러워만 해요."내 주제에 무슨~"이런 말이나 하고,정말 틀린 사람이 되었답니다.전 능력있는 이런 언니에게 흘리는 말로"결혼해도 외로운 거야.혼자가 얼마나 편한대'''"이런 말이나 했답니다.근데 제 주위를 보니 친구라도 새로 사귀게 되면 달라지더라구요.그래서 알아 볼려니 다른 사람이 "벌써 알아 보는 거야?외로움도 실컷 느껴 보고, 생각이나 하지.얼마나 되었다고"이러며 이해 못 하겠다는 식으로 말을 하던데'''.제가 그런 경우를 당해 보니 울 언니를 잘 아는 사람이거나 울 언니를 정말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빨리<?>알아 보는 걸 이해할 거 같아요.30대인 울 언니,후내년이면 40대이니 서두르고 싶습니다.1년만에 찾아지나요?그리고 30대와 40대는 엄연히 말이 다른 걸''''.빨리 좋은 사람 만나 친구든 동반자든 만나 아픈 기억 묻고 자신을 사랑하며 다시 행복한 모습 보고 싶습니다.제가 잘못된 걸까요?10년 뒤에 동반자 찾으면 욕 안 먹는 건가요?사랑을 지울려면 다시 사랑을 해야 한다는 말,전 공감가는대요.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1. 생크림요구르트
'04.11.3 2:52 PM (218.145.xxx.151)객관적인 기준에 신경쓰실 필요 없을 듯...
본인이 마음의 준비가 되었으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요?
외로움이 뭐 좋은 거라고, 그거 실컷 느껴 보라는 건 대체 무슨 심보인지-.-;;;
남편과 사별...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ㅠㅠ 언니되시는 분 부디 행복해지시길...2. ..
'04.11.3 3:14 PM (211.253.xxx.52)부부사이가 좋았든 나빴든 사별은 참 힘들다고 합니다.
먼저 가버린 사람에게 못해준 것만 생각키우고 미안하고
혼자 살아있다는게 죄인같다고 하고..
차라리 남자가 얼른 생겨야 그 외로움 달래져요.
외로움 실컷 느껴보라는 사람 돌던지고싶네요.
자기일이람 그렇게 말못하죠.
전 주변에 사별한 사람 하다못해 애인이라도 사귀라고 적극 권합니다.
혼자..외로움이 뼈에 사무쳐 그걸 달래려고 밤중에도 먹는거에요. 허기져서...
그러다보면 살도찌고 또 스트레스받아 먹게되고
사람이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는때가 배우자와의 이별이래요.
얼른 좋은사람 소개하세요...행복해지셔야죠. 젊으신데..3. 마농
'04.11.3 3:54 PM (61.84.xxx.28)남의 수근거림을 안 듣고자한다면....
사별의 경우는 10년쯤 잡아야하지 않나요?
워낙 남말하기 좋아하는 세상이라서.....
남자에겐 관대한데 여전히 여자에겐 관대하지 못하지요.
이혼한 경우...수근거림 덜 들으려면...
이혼하고 만 3년은 넘어서 이성교제 시작해야하고
그리고 일이년은 사귀어서...즉,이혼하고 5년은 되어서
재혼해야한다고 누군가 제게 그러더군요.
(제가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ㅎㅎㅎ)
이혼은 싫어서 헤어지지만..
사별은 좋아서 헤어지는거구...죽은 배우자에 대한
의리니 뭐니 따지기도 하니...
보수적인 기성세대들의 수근거림을 피하려면
10년은 있다가 재혼해야할걸요.
즉....남의 수근거림 무서워하면 평생 혼자 살아야 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신경쓰지 말아야해요.4. kimi
'04.11.3 5:55 PM (144.59.xxx.172)해군기지 아무데도 못세우면 나라는 어떻게 지키란거며..
그냥 제주도 자체적으로 해결할걸 여기저기 팔도에서 내려가 운동회처럼 데모하는 인간들 참..5. ...
'04.11.3 6:11 PM (211.63.xxx.159)1년 지나건 10년지나서 재혼하던 남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해도 꼭 말꺼낼껄요.
그러니 기간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당사자가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때 해야지요.
사귄다고 당장 결혼해야하는것도 아니니 부담없이 다른사람도 만나보면서 마음의 상처도 치유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누굴 사귀기 이전에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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