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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날씨 , 사오면 좋을것들...

자운영 조회수 : 933
작성일 : 2004-11-02 11:12:59
남편이 다음주에 뉴질랜드에 갑니다.
짐을 챙기려고 보니 날씨가 어떤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옷 때문에 ....
열흘정도 있을것 같은데 ,꼭 챙겨가야  할 물건은 무엇인지,...

또   사오면 좋은 것들은 무엇인지도요.
아이들 면역 증강에 좋은 약(?)도 있다고  들었는데 ,콕 집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친정어머니가 류마티스를 앓고 계신데  ,혹시 도움되는 약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쓰고 보니 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남편도 10 여년만에 그 쪽에  다시 가는지라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고,..
요즘 다들 힘든데 ,물건 왕창 사오려는 생각없는 사람으로 비칠까봐서요.
IP : 211.210.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키
    '04.11.2 11:52 AM (203.255.xxx.127)

    저 올해 추석전주에 갔었어요.. 그때는 무지 추웠는데.. 날씨는 인터넷 뒤지면 온도 나왔던거 보고 준비해갔었습니다. 그땐 저희보다 추웠고 지금은 봄일테니.. 저희보다 조금 얇다 혹은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아이들 면역 증강에 좋은 것은 콜로스트롬입니다.. 저 두병 사왔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 6살 5살 애들은 먹기가 힘든지(알약이거든요..) 안 먹어요.. 저희 언니네 조카 줄려구 하고 있어요..
    관절염에 좋다는 상어연골 저 이것도 사봤죠.. 뉴질랜드는 아니고 호주 갔을때.. 꽤 비싸게 주고 샀는데.. 그다지 효엄은 없는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 관절 안 좋아서.. 사드린거였는데..
    듣기엔 정말 좋다더라 해서.. 비싸게 줬었는데..

    전 일로 간거라.. 호텔 주변 가게들만 휙 봤는데.. 비타민 샵 엄청 많더라구요.. 헬스 2000이나.. 바디용품점도 넘 많고.. 메리노 울로 된 내복들도.. 좋아 보였는데 비싸기도 할것 같고.. 웬지 울 내복은 꺼끄러울 듯도 하고....

    제가 사온 건 콜로스트롬 외에.. 마누카 꿀요.. 꿀의 퀄리티를 나타내는 지수가 있는데.. 15가 제일 좋은거구요..(슈퍼액티브라고 해요..) 10이나 5가 있죠.. 표시없는게 보통 5라고 하더라구요. 선물로도 무난하구요.. 저 같으면 어머니 선물로 로얄 제리를 살 것 같아요.. 제걸루 사와서 먹구 있어요..

    그외에는 리빙네이쳐란 화장품이 있는데.. 꿀이나 천연재료로만 만들었다고 하는.. 그곳 로션이나 필링 제품 좋은것 같아요.. 비누도 선물용으로 괜챦구요.. 우리나라 홈쇼핑에서도 판매한다고 들었어요..


    양모이불이나.. 방석, 카펫트 사오시는건.. 그다지 싸지 않아요..품질은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남편분께.. 마누카 꿀이나.. 태반 영양크림은 선물용으로, 로얄제리나 마누카 꿀은 집에서 먹을거 정도로.. 부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2. 프랄린
    '04.11.2 12:07 PM (220.86.xxx.188)

    류마티스라면 관절염 같은 거죠?
    저희엄마 관절안좋으셔서 뉴질랜드에서 거의 3년째 홍합약 사드시고 계셔요.
    좀 덜심하신 왼쪽 무릎은 이젠 안 아프시고요 심하시던 오른쪽 무릎도 이젠 거의 안 아프시대요.. 60알 짜리한병에 $18.5 더라구요.. 다른 사람들도 그거 먹고 효과 봤다고 해서 저도 사드리기 시작했는데요 확실히 효과 있으시대요...

  • 3. ..
    '04.11.2 12:33 PM (203.244.xxx.254)

    날씨는 우리나라랑 딱 정반대에요..
    우리가,초겨울..늦가을이니까..
    뉴질랜드는 초여름,늦봄이죠..
    그렇더라도,,아침,저녁은 쌀쌀할수있으니까.. 긴팔필수..
    한낮은 무척 더울거구요..
    그때, 현지가이드말로는 뉴질랜드는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다고....
    겨울이어도 낮에는 따뜻하고, 여름이어도 아침저녁은 춥다면서요~~
    저는, 아이 무스탕조끼랑, 양모이불 사왔는데..
    그렇게 좋다는 생각 못했어요.. 옷은 우리나라가 최고이고..화장품도 우리나라면세점이
    최고로 싸요~~ ^^
    그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소품이나, 과자,캬라멜 등등 그냥, 기억에 남는 물건이
    좋을것 같아요..

  • 4. 겨란
    '04.11.2 1:36 PM (211.119.xxx.119)

    프로폴리스 -> 두 방울 먹고 조카의 쇤 기침이 씻은듯이 나았어요
    알파카 깔개 -> 좀 비싸긴 하지만 침대에 깔고 자면 정말 포근해요!!

  • 5. 미씨
    '04.11.2 1:53 PM (203.234.xxx.253)

    프랄린님 말씀처럼,,홍합약,,괜찮은것 같아요,,
    저도 여기서,,한병에 5만원주고 몇통 주문해서 드렸는데,,
    18.5불이면 정말 싸네요,,,

  • 6. 인이
    '04.11.2 2:37 PM (210.123.xxx.2)

    음..알파카 깔개..윗분 말처럼 정말 푸근하고 좋던데요.
    잘 모르고 사면 바가지 엄청 쓰기 때문에 현지 분들에게 잘 물어보고 사시는게
    좋을듯 해요. 울 아가씨도 관광할때 샀다가 현지 사는 고모에게 혼나고
    다시 반품하고..잘 아는 곳에서 싸게 샀다고 하더라구요~

  • 7. 런던폐인
    '04.11.2 5:23 PM (81.154.xxx.90)

    홍합약이 영어로 정확이 이름이 뭔지 알려 주세요.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 8. 토이
    '04.11.2 11:23 PM (218.233.xxx.61)

    꿀 사오면 좋다던데요..

  • 9. iamchris
    '04.11.3 11:58 AM (163.152.xxx.176)

    꿀, 프로폴리스(꿀의 액기스라고나 해야하나 면역증강제), 양모속통, 홍합약, 그리고 아가들 옷 등등등

  • 10. 자운영
    '04.11.3 2:40 PM (218.54.xxx.204)

    고맙습니다.
    조언해 주신 내용 덕분에 유용한 물건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런던폐인님처럼 저도 홍합약 ,정확한 이름이 궁금합니다.

  • 11. 그린
    '04.11.4 2:20 AM (211.201.xxx.207)

    전 양기름으로 만든 라놀린 오일 추천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피부가 건조해질 때
    샤워하고 난 후 이거 몸에 발라주면 정말 촉촉하답니다.
    값도 무지 싸서 예전에 몇 통 씩 사와서 썼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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