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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야 되는데 아는게 없네요.
그동안 한달반 정도 혼자 방황과 고민도 하였지요.
두번째 검사를 몇일전에 하였는데 검사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검사내역을 들고 큰병원에 가야될것 같군요.
다행히초기라고 하는데 그냥 길에서 한시간을 울었습니다.
내가 울었다면 아무도 안믿겠지요.
유..암이라는데 일단 조직검사도 하겠지만 어느 병원이 좋을까요.
목욕탕에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에게도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조금은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서 써봅니다.
1. 저라면
'04.10.20 5:16 PM (211.224.xxx.215)만약 목욕탕의 때미시는 아줌마가 말씀을 하셨다면
거의 확실하다고 하긴 하던데요.
저같으면 검사 결과를 들고가지 않고 그냥
첨 검사받는 것처럼 다른병원 두어곳 정도에서 검사를 더 받아볼거
같아요. 오진하는 의사도 많고... 해서요.2. 저는..
'04.10.20 5:29 PM (203.241.xxx.16)삼성제일병원에 유방암 검진센터가 있어요.
여성전문 병원이니까 그쪽으로 한번 가보세요.
그냥 단순한 일이길 빌께요..힘내세요.3. 맨날익명
'04.10.20 5:38 PM (221.151.xxx.12)그냥 물혹인 경우도 있다네요.
그리고 만약 맞다하더래도 초기라면 전에도 올라온 글 참고한다면 따로 절개 안하고도 관넣어가지고 하는 병원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에 저희 숙모님이 조직검사 해놓고 결과 나올때까지 무지 불안해하셨던게 생각납니다.
그때 마치 내일이라도 세상 하직하실것처럼 어차피 암이든 아니든 수술은 해야된다고 해서 날잡아놓고 장보시는데 정말 보따리 보따리 ....
그거 다 가져와서 저녁내내 밑반찬거리 만들어서 냉동실,냉장실 꽉꽉 채워넣고 '만약...'이라고 하시면서 비장한 어조로 말씀하실때 저도 옆에서 꽤나 심각해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양성반응 나와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수술하러 들어가셨고 그얘기는 두고두고 숙모님 놀려먹을때만(?) 꺼낸답니다.
님도 아마 그러시지 않을까 싶습니다.4. 은비
'04.10.20 5:42 PM (211.196.xxx.253)그래요. 초기라면 넘 걱정 안하셔도 될 거예요. 아산현대병원(풍납동)일반외과에 유방암 전문으로 하는 선생님 계시던데..(오세현??) 제가 아는 한, 요즘은 초기에 발견하면 크게 적정할 거 없다고 해요..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얼른 병원 가세요.. 아자 아자!! 힘내시구요.
5. 규망
'04.10.20 6:11 PM (220.76.xxx.113)항상 전세난 매매에 관한 질문을 하면 좋은 답을 주시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3차 병원 중 집에서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면 될 꺼에요.
빨리 서두르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초기라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초기도 아니면서 초기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아선병원, 삼성의료원, 대학병원 중에서 병원 다니시기에 편한 곳으로 선텍하세요.
그리고 아시는 분이 계시는 병원이 있다면 그 곳도 추천할 만합니다.6. 레몬트리
'04.10.20 6:55 PM (211.199.xxx.63)양성.음성..아직은 모르는아닌가요?
더 자세한 정밀검진 받으시고..
안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두..실망하지 마세요.
초기라면 쉽게 고친대요.7. 쵸코파이
'04.10.20 7:05 PM (220.85.xxx.102)비타민에 나오는 그 의사분께 올여름 시술받앗는데 참 마음편하게 상담해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니까 좋았거든요. 아직 정확한거 아니시면 거기 한번 가보세요. 양성이면 가서 바로 제거하실수 있고 조직검사결과도 오래안걸리더라구요..청담 서울여성외과인데..인터넷검색창에 맘모톰이라고 치시면 바로연결되요..힘내세요 저도 첨에 많이 울었는데 조직검사해보니 괜챦다고했어요.. 그짧은시간에 온갖생각이다떠오르더라구요..
8. 마농
'04.10.20 7:30 PM (61.84.xxx.28)괜챦을거예요..그럼요..괜챦아야지요 .
아자아자아자..기를 멀리서 보낼께요.
괜챦아라 괜챦아라 괜챦아라....
얍!!!!!!!9. 김흥임
'04.10.21 8:46 AM (221.138.xxx.61)아직 두번째 결과는 안보셨단 말이지요?
별일 아니실겁니다.
저도 매년 첫검진에서 이상소견 나와
정밀검진에서 이상없단 말 듣거든요.
정말 별일 아니실겁니다.10. 장금이
'04.10.22 11:51 AM (211.219.xxx.150)저에게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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