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홍콩???]

홍콩으로 여행을 합니다.
그곳에 갈만한 여행지와 주의 사항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좀 없을까요?
아이들 연령은 6세와 8세 입니다.
주위 어르신분들에게 선물용도 추천해주세요.

[fuss]

홍콩 치안이 잘되어 있고 영어도 잘 통하는편이어서 크게 주의하실 사항 없구요. 날씨가 더우니까 여름옷챙겨가시구요. 실내는 에어컨빵빵하니 긴팔한개쯤 준비하세요.
아이들이 있다면 오션파크 가시면 좋을거 같네요. 해양파크랍니다. 놀이기구있고, 수족관도 아주 크답니다. 시간맞추셔서 돌고래쇼같은거 보셔도 되구요. 센트럴에서 버스타고 40분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재작년에 갔다왔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나르니아]

홍콩가시면 아침식사는 꼭 죽으로 하세요. 참 맛있답니다.
그리고 호기심에라도 절대로 마카오는 가지 마세요. 시간 무지 아깝습니다.
홍콩에 있는 토이저러스에 가면 아이들 장난감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홍콩 내륙 쪽, 산넘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 소문에 의하면 유덕화가 사는 아파트도
있던데... 그곳 동네 이름을 까먹었는데... 스탠리 파크였나... 우쨌든 거기에 남대문 같은 쇼핑 타운도 아닌, 시장도 아닌, 작은 시장골목들이 있는데 아이들 옷 무지 쌉니다. 오시꼬시 같은 거요...(동네 이름 정확히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홍콩 시내에 많이 있는 델리프랑스라는 빵집, 빵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내 곳곳에서 파는 생과일주스 특히 망고주스... 관광 다니면서 많이 사먹으세요.

[우]

팩키지로 가시나요? 저희는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때 갔다와서 야경이 끝내줬는데..
팩키지로 가신게 아니라면 지하철 타고 다니시는 게 참 재미나요.
몽콕 쪽에 가시면 재래 시장이 있구요, 야시장도 있어요.
그리고 관광객들 잘 안가는 곳인데 새시장이 있거든요. 관심있으시면 가보세요.
요즘 유행하는 멋진 새장이 무지하게 싸답니다. 들고 오기가 좀 힘들지만요.
저희는 악을 악을 쓰고 한집당 두개씩 들고 왔는데 더 못 사온게 아쉽기만 하답니다.
앤틱에 관심많으시면 캣 스트리트도 가볼 만 하고요, 거기가면 가장 긴 - 동양? 세계?-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것도 재미있고요.
해양파크는 웬만하면 권하고 싶지 않아요. 돌고래쇼도 정말 황당하답니다.
워낙 우리나라에 좋은 아쿠아파크가 많아서 그런지 해논것도 완전 70년대 수준이고
사실 볼 것도 없어요. 63빌딩 수족관만도 못합니다. 그래도 패키지로 가면 꼭 권하더라구요.
또 점보 식당 이던가? 거기도도 꼭 데려 가는데 거기도 정말 별로에요. 좋은 음식 시켜 먹으면
괜찮겠지만 패키지 수준으로 주면 동네 중국집보다 못해요
캣 스트리트 가시면 작은 수공예품 파는 집이 좀 있어요. 잘 찾아 보시면 좋은 가격에
여기서는 찾기 힘든 물건들이 있는데 발품을 좀 팔아야 되실 꺼에요
그리고 패키지로 가시면 마카오 여행 같은거 엄청 권하는데 잘 생각해서 하세요.
잘 찾아보시면 홍콩이 갈데가 참 많고 구석구석 재미나요. 궂이 마카오까지 가서 하루를 까먹는게 좀 아깝죠, 궂이 카드놀이등에 관심이 지대하다면 모를까...

잘 다녀오세요, 아 또 가고 싶네요.

[나르니아]

앗! 오타... 우짤꼬...
끝에서 두번째 줄... '많이 있습니다'를 '맛이 있습니다'로 변경합니다^^ 휴-우 왠 망신...

[뚱시]

10월6일 홍콩 다녀왔는데 날씨 별로 안더웠어요. 초가을 옷 준비하시구요, 피크트램이 그나마 볼만한 곳이구요, 란콰이풍이라는곳도 이색적이어서 갈만해요.
시간과 여건이 되신다면 전철 타시고 중국 션젼(Shenzhen)에 가셔서 민족원과 세계공원 다녀오시면 좋을텐데요..하루 코스에요..홍콩은 볼게 없어요..IMF 이후에 환율도 바뀌어 살만한게 별로 없구요..그냥 맛있는 광동 음식 많이 드시고, 명품 화장품 좋아하시면 샤샤에서 화장품 싸게 사는것밖에는..
홍콩 출장 많이 다니는데 딱히 갈만한데가 있다라고 느낀적이 없네요.
그리고, 홍콩 사람들 우리나라 김치, 김 같은거 좋아해요.
저는 매 번 선물하거든요..즐거운 여행 되세요.

[pocorin]

구룡반도쪽에서는 침사추이의 연인의 거리랑 영화거리 있구요.몽콕쪽가시면 야시장이나 새시장,제이드마켓 관상어시장 등이 있고 홍콩섬으로 페리타고 넘어가서 센트럴 관광하고
센트럴에는 IFC쇼핑몰도 괜찮았습니다.센트럴과 성완사이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시면
거기가 중경삼림 찍었던 데거든요.
리펄스베이(여기가 바로 유덕화산다는 그 구멍 뚫린 아파트 있습니다)에서 바다 보시고 요즘도 해수욕하더라구요. 스탠리마켓이라고 관광기념품 같은 거 사는 데 모여있구요.
코즈웨이베이 쪽 가시면 소고백화점이랑 페스티발 워크라고 쇼핑몰 모여있구요.
피크트램타시고 피크타워에 해지기 전 쯤 올라가서 해지는 거 보고 야경보구요.야경은 침사추이쪽 연인의 거리 가시면 저녁8시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던가 해서 홍콩섬쪽 건물들에서 조명 쏘면서 쑈처럼 하거든요.그것도 한 번보세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리모콘]

전 재작년에 갔었는데 오션파크 수족관 좋았는데....참 사람마다 다른듯...
그 무진장 긴 케이블카도 울 아들 좋아하고...
패키지가 아니라 울 가족끼리 돌아다녔는데 홍콩 박물관도 좋았어요..
아이가 중국 옷도 입어보고 이것저것 해 볼 수 있는데 많이 있어요..
박물관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마카오도 갔는데 홍콩과는 또다른 느낌이 괜찮던데..
홍콩은 영국 식민지고 마카오는 포르투칼 식민지 출신이어서 건물도
특이하고...
마카오 박물관도 괜찮았어요..울 아들 박물관 앞 대포 좋아라 올라갔었는데..
마카오는 웬지 열혈남아의 장만옥이 생각나고....
애 아빠가 배 타고 비행기 타고 다양하게 타는 거 좋아해서 마카오 가는 배
타고 들어갔었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좀 그랬지만 전 박물관 간게
좋았거든요..
울 아들도 6살이었는데 딴 나라 가면 박물관부터 델꼬 갑니다..
그 나라 분위기를 알 수 있어서...
참고로 몇 나라 안 가본 데서 젤 좋았던 박물관은 (애 기준으로)
상하이 역사 박물관입니다....동방명주 밑에 있는...
워낙 패키지로 안 가고 울끼리 가니까 얻는 것도 많고 잃는 것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