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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려운분 많으신데...조심스러워 익명)
지금 6학년인 남아인데 키워주신 외할머니와 제또래의 외사촌이
싱가폴에 있어 1년간만 유학을 보낼까 합니다..
싱가폴의 미국인학교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실 유학 어려서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여러가지를 생각한결과 어릴수록 언어습득이나 귀국후 덜 고생할것 같아
비용도 그렇고 해서 ,1년간만 보내면 어떨까 생각중이거든요..
작년에 한달간 그곳 섬머스쿨에 보내 보기도 했는데, 럴럴하니까 아이는 좋아하더군요..ㅜ.ㅜ
영어권 국가이고, 학과목에 중국어도 있고, 실생활에서 영어와 중국어가 고루 쓰이므로
(한자는 2급취득..한자권에 관심이 많음.) 다른 나라보다 잇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무엇보다 안전한 곳이고,
또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지는 않아서, 대부분 다녀오면 1학년 꿇는다고 하는데
지금 예비중학반 학원에서 중1과정을 반이상 배워놓은 상태이고 그럭저럭 잘하는 편이라
1년후에 충분히 따라갈수 있다는 계산이 들어서 이긴 한데...
막상 결심을 하려니 여러가지 좀 걸리네요
제 생각이 무리가 없을까요?
1년간이 적당할까요? 다녀오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중2학년을 따라갈수 있을까요?
다른분의 경험을 묻습니다...
1. 나두익명
'04.10.20 3:37 PM (211.253.xxx.65)아는 이는 6개월보냈습니다. 물론 아이가 성취욕이 대단하고..공부도 잘했고...
사전에 영어를 좀 공부한 상태였거든요. 4학년에 갔는데 6개월이라 그랬는지 학년 안 꿇고도 잘 따라하구요. 영어실력은 일취월장해서 돌아왔대서 얼마나 부러웠는지.....2. 학부형
'04.10.20 3:45 PM (218.153.xxx.195)경제력만 되신다며느 그리고 아이가 적응을 잘 하는 성격이면, 1년-1년반(좋기는 2년)정도
보내시면 아주 좋습니다. 저희는 딸애였는데 6학년에 미국 1년 보냈습니다. 평소 잘하던
아이는 1학년 꿀릴 필요 없구요. 저희는 1학년 건너뛰었어요. 그리고 원글님처럼 준비도
못했구요. 수학만 1년과정 미리 챙기고 학습하게 하면, 1년 경험이 아주 좋습니다.
아이가 능력만 있으면 1년 반정도의 시간이 좋겠지만, 남자아이라서 2년 있다 들어오면,
한국공부 따라하기가 힘이 들거예요. 여기서 충분히 준비해서 보내면 1년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단, 아이가 상당히 적응을 잘 하는 아이라면.....
제경험상 아주 아주 많이 도움되었어요.3. 0000
'04.10.20 3:54 PM (211.199.xxx.63)제 시동생이 거기서 3개월 근무했었습니다.
그래서..동서가..애들 방학기간에 한달정도를 같이 보냈고요.(초 1년 ..3년)
그런데..
겨우 한달뿐이였는데도..
애들이 매일 말하는거 보는게..그래서 그런지..
외국인과 익숙하게..길에서 만나면 인사도 하고..그럽니다.(외국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여력이 된다면 보내겠다..입니다.4. 리모콘
'04.10.20 4:53 PM (211.237.xxx.100)저 아는 애도 6학년 때 중국 국제학교로 전학와서 1년 있었는데요..
워낙 영어를 잘했던 아이라 그런지 실력이 쑥쑥 늘었어요..
갔다와서 토플이 270이 넘었으니...중학생이.....
게다가 외할머니까지 있다면 더더욱 좋겠네요...
다양한 경험도 쌓고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영어 못하는 애는 많이 고생하더군요....그렇게 버벅거리기에는
1년이 짧지만 잘한다면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5. 애 나름
'04.10.20 4:55 PM (220.127.xxx.74)모든 건 애 나름 이지요.
저희는 아무 소용이 없구요
영어 아주 못합니다.
일년에 외국 1번은 나가고
살아도 봤는데
비행기 그림자도 못본 애들 보다 훨씬 못합니다. 에효..6. 민
'04.10.20 5:07 PM (218.50.xxx.236)서머스쿨도 가 봤고, 키워주신 외할머니도 계시고, 외사촌도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조건이네요.
아이도 원하는 일이라면 보내는데 한표. 입니다.
보내시기 전에 학교에 문의하셔서 귀국후 진로 확실하게 하시고 보내세요.
제가 알기론 관할 교육청에 따라 다른데, 귀국후 테스트에 따라 결정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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