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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분들 / 회계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도움말씀..
회계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도움말씀 부탁합니다.
1) 남자의 경우, 포린펌에서 아무리 있어봤자 개업하기 힘들거 같은데.. 연봉은 다른 샐러리맨들보다 아주 조금 더받지만 안정성은 물건너간것 같구요, 부동산이나 다른쪽으로 나갈일이 많습니까? 세금문제는 안걸린데가 없잖아요..
회계사는 이제 샐러리맨과 다를바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의사들처럼, 힘들다 힘들다 그래도 50세 이후로 개업도 하고 해서 다 먹고살만은 합니까?
떼돈버는건 바라지도 않아요.. 개업안하면 50세 이후에 무엇을 하는지요. 본인은 CFO에 준하는 역할을 하고싶다고 한적이 있는데, 성격이 내성적이고 쌈닭기질이 전혀 없어서 힘들어 보입니다.
2) 그리고 여자의 경우 영어를 잘하고, 서울 명문 사립대졸에, 나이 30~32세, 외국계금융기관과 외국계대기업 자금부서 경력, 여기에 AICPA를 따면 전망이 괜찮은지요. 앞으로 회계쪽이 아닌 자금업무를 하고 싶다면요.
전문직 여성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현실적인 의견 듣고자 글올립니다..
사실, 앞의 1번은 내년에 결혼할 사람 이야기입니다. 2번은 제 이야기구요.
전망이 안좋다 하여 결혼안할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솔직한 의견들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남자친구는 워낙에 남자들이 그렇듯이 계획세워서 살기보다는 하루하루 열심히 지내는 것에 더 신경을 쓰구요, 기장하는 여직원들과의 관계는 아주 좋은편이고, 장기적인 진로에 대해서는 농담만 하고, 아직까지도 40세 이후에 무엇을 해야겠다고 확신이 안서있는 상태인것 같아요. 지금은 포린펌에서 tax와 busniess outsourcing 업무를 하고있구요, 감사업무는 예전 회사들에서 한 3년 정도 한것 같습니다.
인간으로서, 같은 직장인으로서 남자친구와 더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싶은 진실된 마음뿐입니다. 아이문제는 미루기로 했구요.
여러가지 현실적인 의견이나 조언, 아무말이나 부탁합니다.. 저에게는 다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 회계사
'04.10.6 1:53 PM (210.90.xxx.177)남동생이 회계사입니다.
회계사는 물건너 갔습니다...정원을 2배로 늘리면서 실업회계사들도 양산되고 있고 예전에는 쉬고싶다하면 1년도 넘게 휴직처리해주고 하더만 (그 땐 회계사가 귀해서요) 요즘엔 조금만 불평을 해도 은근히 사직권유 들어온다 하드라구요.. 그래서 찍소리도 못하구 일하고 있답니다..잦은 출장에 1년에 6개월은 야근을 밥먹듯 하고 (동생 술, 담배 안하는 녀석이고 제가 데리고 있어봐서 잘 압니다.) 노동강도에 비하면 턱도 없이 적은 연봉이구요..(오히려 잘나가는 대기업 샐러리맨들이 월급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동생도 이리저리 다른 길을 찾으려고 무지 노력중이랍니다....2. 지나가다
'04.10.6 1:56 PM (210.205.xxx.195)제 개인적인 생각은
회계사의 경우 로펌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노후를 생각하면 회계법인이 더 나은 것 같구요.
하지만 젊어서 지금 일하고 계신 포린펌에서의 경력도 나쁘지 않는 것 같네요.
제 주변에 회계사 엄청 많은데 (참고로 주로 나이 36세/명문대 졸/주로 남자들) 회계법인, 일반로펌에 붙어있는 사람 거의 없고 다 뜻 맞는 사람들끼리 모아 다른 일 많이 하더라구요.3. ..
'04.10.6 1:58 PM (220.71.xxx.244)AICPA는 따세요...
저도 준비중이랍니다..4. 원글녀
'04.10.6 2:04 PM (61.32.xxx.33)아.. 제가 말씀드린 포린펌은 로펌이 아니구 어카운팅 펌입니다.. 삼일 하나 영화 삼정 중 하나입니다.
제 남친도 명문대졸, 지금 나이 31에 경력 5년차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컨설팅이니 다른일 한다고 나간 사람도 망해먹고 다시 법인 들어가구요, 동료 중 하나는 보험설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의사들은 소문에 비해 현실이 훨 나은데, 회계사는 반대인 것 같습니다.
남친이 나중에 회계사무실 개업만 할수 있다면 좋을텐데, 외국계 회계법인에서 클라이언트를 끌어올 성격도 안되고, 본인도 부동산 같은거 얘길하고, 조금 걱정이 됩니다.5. 음
'04.10.6 2:05 PM (211.218.xxx.152)저희 남편이 회계사에요.
대형 회계법인에 있구요. 만5년째인데요.
일반 셀러리맨 2배연봉 받아요. 물론 개인에 따라 보너스가 달라서 연봉에 있어서 차이가 몇백이상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현재로서는 대형 회계법인에서의 경력을 가장 처주고 있답니다.
어떤 분야의 일을 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솔직히 요즘 되는 회계사들은 어려운게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어느직업이나 그렇듯이 잘되는 사람도 있고 안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그리구 우리 남편 회사를 기준으로 볼 때 AICPA의 경우는 외국에서 학위를 받았거나
해외거주 경험이 3년이상 된 사람만 채용한답니다.
AICPA는 정말 어렵담니다.
회계사가 아니얻 잘 아느 이유는 제가 남편의 일에 깊이 관여하는 편이라 그렇답니다.6. 회계사
'04.10.6 2:09 PM (210.90.xxx.177)첫 리플 달았던 사람입니다.
제 남동생도 어카운팅 펌에서 6년하다 그냥 나왔습니다.
지금은 좀 더 작은 곳에서 일하는데 일은 그 때보다 조금 편해졌고 당연히 연봉은 줄었습니다.
남동생도 개업할 성격은 못되구요..부동산도 기웃거리고 있고...요즘 회계사 실상이 그렇습니다. 부모님이나 저나 첨에는 멋모르고 왜 어렵게 공부해서 회계사 따놓구서 부동산 같은데 얼쩡거리냐구 혼냈습니다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이드라구요..
그리고 AICPA도 한 물 같습니다. 이전에야 aicpa 있는 사람들 우대받았지 지금은 것도 영 아니라 하더군요..7. 휴
'04.10.6 2:11 PM (61.32.xxx.33)음님, 연봉이 일반 샐러리맨의 2배 정도 되신다면,
삼성 정도를 기준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남자, 고대 상대 졸에 경력 4년에 세전 4800 정도면 그간 공부하고 노력한 것에 비해서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아요..
회계사로서는 그다지 잘못나가는 편입니까?8. 회계사
'04.10.6 2:12 PM (210.90.xxx.177)대형 회계법인 경력 4년차 연봉 4000~4500정도 될겁니다.
출장다니면서 새벽3~4시 퇴근을 즐겨하는 (?)댓가치곤 작죠..9. 음
'04.10.6 2:15 PM (211.218.xxx.152)어쩌다 제 이름이 음이되었는지 ㅋㅋ.제 잘못이지요.
연봉 관련되다보니 로그아웃했답니다.
삼성두 계열사마다 워낙 차이가 나이 그렇게 비교하니 어렵구요.
저희는 세전으로 7천 좀 넘을 거 같네요.
보너스가 유동적이라.. 아시죠?10. 회계사
'04.10.6 2:18 PM (210.90.xxx.177)음님이 남편분은 잘 나가는 경우인 거 같습니다.^^
동생도 명문대 출신에 이름만 대면 알아주는 대형회계법인에 있었는데 6년차 때 세전 5000정도 였으니까요..감사파트였죠11. 휴
'04.10.6 2:38 PM (61.32.xxx.33)음님.. 그렇군요. 그놈의 스페셜, 알다마다요.
한숨나오네요.12. happyrosa
'04.10.6 2:42 PM (211.104.xxx.246)아마도 세전 5000이라는 건 스페셜 제외한 금액일 겁니다.
6년차이면 스페셜 제외 본봉만 그정도 될 거예요.
회계법인의 사정에 따라 스페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비교하기 어렵구요
본봉은 연차따라 대부분 비슷해요. 빅펌이면요.
회계사가 빅펌에 계속 근무한다는건 파트너가 되보겠다는 야망이 있을경우지요.
파트너가 되기만 한다면 괜찮습니다.
우리 본부 파트너의 경우 스페셜을 7,8억씩 가져갔었거든요.
파트너가 되려면 요즘 영어를 잘해서 외국 근무를 다녀오는 것이 필수입니다.
파트너 되는 것이 어렵다 판단되면 적절한 시기에 빅펌에서 나오게 되지요.
로컬펌으로 옮겨와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적응 못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로컬펌은 주로 업무만 하는 경우보다는 부분적인 파트너쉽 조건으로
영업을 겸하는 곳이 많아요.
회계사도 그렇지만 의사, 변호사라고 요즘 뭐 별볼일 있나요.
이젠 모든 직업이라는게 본인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ㅋㅋ
회계사란 직업도 참 힘들고 그저 그런 직업인데 주변의 의사, 변호사 보아도
또 그게 그거더라구요.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사는거 그게 최선인거 같습니다.13. ..
'04.10.6 4:27 PM (61.74.xxx.4)저희회사 사장님 친구분이 유명회계법인 상무이신데요..
오히려 실무담당자였을때가 좋데여..
임원되니간.. 영업만하는데.. 실적땜에 머리 아프다구..
불경기라 더하다구...
암튼..쉬운건 없나봐여...14. 이지현(원글녀)
'04.10.6 4:46 PM (61.32.xxx.33)답글들 감사합니다.
나쁜 예감은 틀린적이 없다더니, 정말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네요.
저도 AICPA 를 따려는게, 회계사로서 커리어를 펼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럴 엄두는 안나고요) 외국계회사 finance 쪽에서 계속 일하려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생각중입니다.
(자금부쪽에서 많이 필요할까요? 제가 이쪽일을 한지 얼마 안되어서..)
남친은 회계사 너무 힘들다고, 자기는 아파트 경비 같은거 하고 싶대요. ^^;;;
제가 봐도 아파트 경비는 무진장 잘할거 같아요. ^^
솔직한 심정으로는 나중에 나이들어서 아파트 경비라도 했음 좋겠어요. 너무 못됐나? ^^;;;;;
아무튼,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심 더...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15. 이런
'04.10.6 5:04 PM (61.82.xxx.249)누구네 남편은 회계사 죽도록 공부하고 연봉이 오천이고,누구네 남편은 대충 공부하다가 대학도 못가고 ..자동차공장 다니는데 연봉 오천이니, 이게 뭔일인지요. 첫번째 친구 남편은 올추석도 없었는데, 두번째 친구남편은 휴가가 이주일이랍니다.
16. 남편이 회계사
'04.10.6 5:50 PM (218.153.xxx.205)제 남편도 회계사입니다, 경력은 한 8년 정도... (나이는 30대 중반입니다)
명문대 출신에 대형회계법인에 있다가 나와서 회사 차린지 8년 정도 되었습니다.
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남편은 성공한 경우입니다. 같은 시기 회계법인을 나왔던 동료들(그러니까 한창 벤처 붐이 왕성했을 때)은 모두 망해서 다시 회계법인으로 들어갔거든요...
유일하게 성공한 케이스가 저희 남편입니다.
저희는 자리도 잡았고, 남편이 회계법인에 있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번 것도 사실이구요...
(재수 없다고 생각하실 진 모르지만 글쓴 이를 위해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일년에 윗분의 어떤 분이 쓰셨는데 대형 회계법인 파트너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회계사가 비전이 없는 건 아닙니다, 물론 예전처럼 철밥통인 시대는 지났지만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펼치느냐에 따라 일반 샐러리맨에 비해 좀 더 나은 여건에 있는 건 사실입니다.
대신 자신이 능력이 있다면 회계사라는 명함이 그 사람에게 커다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글쎄요, 저희 남편은 현재의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윗 분들이 너무 부정적으로 쓰셨길래 제가 다른 케이스를 보여드리고자 글 올립니다...17. 윗글쓴 이
'04.10.6 5:55 PM (218.153.xxx.205)수정합니다... 회사차린지가 8년이 아니라 4년이 되었습니다, 입니다...
18. 음
'04.10.6 6:06 PM (211.218.xxx.166)다른 분들이 어떤 답글을 쓰셨는지 궁금해서 다시 들어왔답니다.
남편이 회계사님의 남편분은 법인에서나와서 컨설팅펌을 차리신 건지요?
아님 몇몇이 지분참여를 하여 소규모의 회계법인을 차리신건지요?
저희 남편은 삼십대 초반인데 회계법인에 말뚝을 박을 것 같긴하지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둘다 로긴을 안한 상태라 쪽지가 안되어서 리플형시으로 드릴 수 밖에 없네요19. 그래도 좋다.
'04.10.6 6:12 PM (218.239.xxx.154)저는 경력 9년의 회계사입니다. 요즘 시험을 통과한 후배들을 보면 제가 회계사될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 있는 것같아 조금 그러네요..... 그렇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회계사연수를 받을 때에는 회계사가 갈 곳은 회계법인, 개업 그리고 외국계회사의 경리파트 이렇게 3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회계사가 정말 여러가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계와 세무는 어느 일을 하더라도 필요한 업무이니까요.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첫째, 자격증은 평생 보험과 같이 함께해 줍니다
이제 회계사가 되었다는 사실로 향후가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일년 정년이 없지요.. 항상 해고등의 상황을 생각하는 친구들을 보면 나이가 들 수록 이것이 굉장히 사람을 여유롭게 합니다.
둘째, 본인이 열심히 하면 그만큼의 대가는 충분히 벌수있습니다.
저도 포린펌에 있다가 나와서 투자업무를 하고 있습니다만, 펌에 있을 때는 밖에 나와 무엇을 할 것인가 굉장히 걱정을 했습니다. 막상 밖에 나오면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돈은 본인이 뛴 만큼 충분히 벌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회사다니는 사람과는 비교하지 마세요.
회계사들은 대부분 소극적으로 보입니다. 일이 사람들을 그렇게 만들거든요. 아마 펌을 나간 선배들이 죽겠다고 엄살을 부릴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일부 법인으로 back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선배들한테 그렇게 어려우면 법인으로 오라고 해보세요. 아마 10명중 9명은 법인을 싫다고 할 것입니다. 그이유는 간단하지요 현재 법인에 있을 때보다 여유롭고 벌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먼저 회계사가 된 사람으로 한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회계사가 할일이 정말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specialty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도 해야되고요 자신의 적성과 스타일을 보고 준비하세요.
아직도 회계사는 괜찮습니다.20. 남편이 회계사
'04.10.6 6:31 PM (218.153.xxx.205)저희 남편은 컨설팅 펌을 차렸습니다. 주로 파이낸스와 M&A쪽 일을 하구요
2000년, 즉 벤처가 한창 붐일 때 회사를 차렸기 때문에 초반엔 어려웠어도 기반 잡기는 요즈음 같은 불경기 때보다는 나았던 것 같아요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도 중요한 거 같아요.
남편은 나름대로 그 분야의 전문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눈치... 입니다.
모두 힘을 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21. simple
'04.10.6 6:36 PM (218.51.xxx.62)회계가 아니라 자금부서에 계시고 싶으시면 AICPA보다는 CFA가 더 낫지 않나요? CFA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대우가 좀 더 나을거 같은데요...(AICPA는 넘쳐나더군요...-.-)
국내회사는 CFA를 별로 안쳐주지만 외국계회사시라면 괜찮을거 같아요..22. 겨란
'04.10.6 7:10 PM (211.119.xxx.119)오잉 저도 CFA 한명 아는데... 직장 다니면서 5년 공부했다던데요?
23. simple
'04.10.6 8:15 PM (218.51.xxx.62)CFA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어요.. 1단계는 한 일년정도(직장다닐경우) 하면 되는거 같던데요(주변보면.) 3단계까지 하는게 어렵죠..5년 공부하신 그 분은 아마 3단계까지 하신 분 같은데요?^^
24. 이지현(원글녀)
'04.10.6 11:04 PM (222.106.xxx.242)AICPA는 회사다니면서 맥시멈 2년정도 하면 되겠더군요.
저도 AICPA는 그냥 finance 쪽에 남아보겠다는 맘가짐으로 생각해본건데, 자금부서라면 사실 CFA가 낫겠나요..?
그런데 CFA 1차합격만으로도 메리트가 된다고 들은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요? 제가 따로 알아보겠지만요. 이휴 먹고살기 어렵다. ^^;25. ..
'04.10.6 11:36 PM (220.71.xxx.244)CFA랑 AICPA는 차원이 다른 자격증입니다..
제가 두개 다 준비해본 경험이 잇어서요..
CFA는 MBA 갔다온거랑 비슷할만큼 대우해주구요..
그에 반해 AICPA는 공부량(양은 참 방대하더이다)에 비해 좀 들 알아주는거 같아요...
CFA야 제대로 붙어도 3년이나 걸리는 긴 자격증이기때문에...
글고..자격증 성격상 3차정도가면...진짜..금융공학에 대해 아는게 많아야 되드라구요...
반면 AICPA는 학생들도 마니 붙죠...
걍 열심히 하면 되는 셤이니까...
저야 워낙 전직을 하고싶어 AICPA를 하고 있긴 하지만...
외국계 CFO를 하실요량이시면..CFA를 하셔야 하겟네요...
1차는 금방 되요...2차는 저도 안봐봐서 모라 말을 못하지만...
영어가 되신다면 것두 마니 돔 되실꺼여요...26. simple
'04.10.6 11:43 PM (218.51.xxx.62)글쎄요.. 사실 CFA가 그리 대접받지 못하는 자격증인데(그 노력에 비해서..)
제가 보기엔 level1 통과가지고 그다지 큰 메리트를 기대하면 안될거 같아요... 친구가 이번에 합격했는데(1단계) 회사 면접시 별로 어필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왕이면 AICPA보다는 낫습니다..(특히 자금부서를 원하신다면..) 회사에 따라서는 그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구요...(증권회사나 기업분석쪽)
자금부서의 특성상 CFA자격증에서 요구하는 분야를 다 다루잖아요...(주식, 채권 등등)
한번 원하시는 회사의 자금부서 책임자 분들에게 여쭤보세요..어떤 자격증이나 경력이 도움이 되는지요..막연하게 어느 자격증이 좋구나 해서 공부하고 전혀 쓸모없이 놀리는 경우도 많아서요..
참, 3단계 통과하신 분들은 우리나라에 몇천명 없다는데요...거기까지 가려면 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사실 좀이 아니라 많이.-.-;)27. 겨란
'04.10.7 11:47 AM (211.119.xxx.119)아 그럼 그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몰랐네 히히
음...............
클래식 공연 가자고 할때 따라 나설것을 -.-28. 달걀
'04.10.7 7:52 PM (194.80.xxx.10)음 겨란님 여자는 그렇게 적절히 튕기는 맛이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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