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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체팅 사이트도 못들어가내요
사진을 컴에 올리는법도 사진을 줄줄이 올리는법도 체팅하면서 배웠지요
체팅하면 나쁜쪽으로 생각하지만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모두가 자기가 몸가짐하기나름같은데 지금도 그때 몇몇그분들과 친하게지냅니다
얼굴을 본분도 있고 안본분도있지만 지금도 가끔 도움을 주는분도있어
명절되거나 휴가철되면 생선을 차편으로 붙혀주는 일이 생겼습니다
온라인을 좋아하는분도 오프라인을 좋아하는분도 있으니
어떤경로든 만나보면 좋은 인연이 되기도합니다
어부집에는 인우둥아가씨가 설명하였듯이 꼬부랑길 돌아서 집이있는데
주위집들보다 제일 개판인집이 우리집입니다
때로는 손님이 찿아오면 약간 부끄런 생각도들지만 배포좋게 맞이하여
우리집은 이렇습니다 하지요
지금은 남들한테 아쉬운소릴하지않으니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어떠리 하며 살아갑니다
얻그제밤에 이것저것하다가 잠시 체팅하던곳을 찿아봤지요
그런데 여기도 변했습니다
로그인 해야한다내요
몇번 더 검색해보다가 말았는데
컴을 모르던 그때는 유일한 창구가 체팅이였는데
지금은 개구리 올챙이시절 모른다고 잊고 살아온지 몇년되어 채팅도 못하게됐습니다
1. plumtea
'04.9.26 10:44 PM (211.108.xxx.126)저도 소싯적엔 채팅을 했었지요. 채팅 처음 시작한 날,-전 천리안 했어요-어찌어찌 어느 방에 들어갔는데 아마 방제가 영화와 관련이 있었던 것 같아요. 겨울 방학이었는데 어느 극장앞에서 모이자 하고 갑작스레 번개를 치더라구요. 저도 가고 싶어 방장에게 저도 간다고 비퍼 번호를 주욱 남기는데...제가 얼마나 느렸는지 다른 사람들 이름 주욱 올라가고 하나둘 나가더니 다 나간 후에 제 비퍼 번호가 뜨더군요. 독수리보다 더 느린 거북이였어요.ㅋㅋ 저도 모르는 거 실시간으로 많이 물어댔는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친절히 알려주시는 분들도 많았지요. 저도 어부님 글에 생각나 주절주절 적고 나갑니다.
2. 벚꽃
'04.9.27 12:14 AM (61.85.xxx.16)어! 밑에 사진 오른쪽의 바위는 사슴이나 고라니 같은 동물 형상이네요?
저것이 무슨 이름이 있는 바위인가요. 아니면 어부현종님이 이름을 지어주세요^^3. kimi
'04.9.27 4:11 PM (218.51.xxx.137)서 계시는 그 멋지고 외로운 곳은 어디죠?
4. 어부현종
'04.9.28 2:30 AM (221.166.xxx.252)쳇하다가 좋은 분들 만나는것도 복인가봐요
모두가 부정적인눈으로 보지만 잘만하면 엄청 덕을보지요
바닷가 바위는 그냥벌로 보고있었는데 듣고보니 그렇내요
여기가 저가 제일 아끼는 해국사진찍는 장소랍니다
수시로 바닷가가서 혼자 서성일때가 많지요
혹 지나가는 아줌씨나 처녀들이 보이면 잠시 모델한번 서주실래요 부탁을 하여보지만 아직까지 성사가되지않았습니다
어부현종이사는 마을옆 등대밑이랍니다
물색깔이 맑고 좋지요
여기서보면 장마질려고할때 간혹 울릉도가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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