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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우런이 뉴우튼이 된사연...

이정숙 조회수 : 875
작성일 : 2004-09-26 11:41:20
제가 가르치는 학생이 과학시간에 있었던 일이라네요..

선생님이 신경계설명을 하시면서 뉴우런에 대해 말씀중이셨대요.

뒷에 앉다 있던 학생둘이 딴짓을 하다가. 서로 속닥거리더랍니다. 주변아이들이 들릴 정도로만..

"야.. 뉴우런이 뭐냐?"  

그러자 그짝꿍이

(어이없다는듯)" 뉴우런이 아니라 뉴우튼이지.. 선생님이 헷갈리시나 보다야.." (흡족한 미소)

이 말을 들은 질문한 학생이 다시 물어봤대요

"그럼 뉴우튼이 뭔대? (진지모드)"

(질문한 학생을 한심하다는듯 쳐다보다가 ) " 야 너 그것도 모르냐! 당연히 대통령이지!!" (뿌듯)

역사를 다시쓴 이친구들에게 샌님은 분필을 던졌다죠...

이 덤앤더머 친구들 넘 귀엽죠?

IP : 219.253.xxx.1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4.9.26 11:42 AM (222.106.xxx.242)

    귀엽긴요,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 2. Ellie
    '04.9.26 11:45 AM (24.162.xxx.174)

    저.... 웃다가 사례걸렸어욤 ^^

  • 3. ...
    '04.9.26 11:48 AM (211.209.xxx.187)

    ㅋㅋㅋ 덤앤 더머..귀여워요..

  • 4. ..
    '04.9.26 1:09 PM (222.106.xxx.242)

    뉴런을 배운다면 초등학생은 아닐것 같은데, 귀엽진 않네요.

  • 5. ???
    '04.9.26 3:50 PM (211.108.xxx.82)

    한심하고, 이 나라 장래가 걱정됩니다. 하나도 안귀여워요.

  • 6. 아름다운그녀
    '04.9.26 4:25 PM (221.153.xxx.97)

    웃기긴 하네요. ㅋㅋ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음, 웃겨요. ㅋㅋ
    이런 애들도 있죠 뭐.
    내 자식이라면 크~(부르르~) 주먹이 올라가겠지만요.
    아직 자식이 없는 관계로...

    사실 대학생 중에도 이런 애들 있어요, 제 경험상으론...ㅋㅋ/휴~(웃다가 울죠ㅠㅠ)

  • 7. 제민
    '04.9.26 4:30 PM (168.122.xxx.219)

    동일인물로 보이는분들 여기도 발견? ㅋ

    웃기네요 중학생들인가/ ㅎ
    뉴튼 아는 친구는 그나마 똑똑하네요 ㅋㅋ

  • 8. Judy
    '04.9.26 5:08 PM (218.39.xxx.183)

    좀 다른 이야기인데..
    요새 대학생들 맞춤법 진짜 많이 틀려요.
    예전에 시험지 채점하다가 뒤로 넘어갈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요..

    요새 인터넷 서핑하다가 보면 무난을 "문안"으로, 담백을 "단백"으로 쓰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9. gg
    '04.9.26 5:25 PM (211.207.xxx.56)

    이거 웃으라고 올린글 같은데요.
    심각하게 쓰신분들은 또 뭔지.

  • 10. 어린이날
    '04.9.26 7:24 PM (211.199.xxx.32)

    대학생중에도 저런애들있죠.
    제얼굴에 침뱉기니..익명으로..-_-
    제 조카애가..(시누이의 아들) 친구와 같이 울집에 놀러왔습니다.
    티비에서 퀴즈프로그램이 나왔는데.. 어린이날을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요?
    대략 아주 쉬운 초등생 프로그램인지? 암튼 성인용은 아니였지요.
    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데..
    친구..야~ 어린이날 누가 만들었는지 너 아냐?
    조카..내가 그것두 모를까바..넌 누군지 아냐?
    친구..글쎄..난 잘 모르겟는데.. 생각이 날듯말듯 하다야..
    조카..김정호잖어.. 김정호..짜식..
    친구..그런가..많이 들어본 이름이다..그거 맞는가부다.. 오래돼서 생각안난다..
    김정호..김정호..근데 김소월은 뭐하는 사람이지? 이 사람은 아니지?
    조카..김소월은 또 누구냐? 아.모르겠다. 김정호가 맞을꺼야..

    저도 웃었습니다..주방에서.. 기가 막히지도 않더군요.

  • 11. 웃자는데
    '04.9.27 11:22 AM (218.55.xxx.201)

    익명님들!
    그렇게 날세우고 보초서지 마시고요.
    한가위 보름달 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웃어보세요.

  • 12. 지나가다
    '04.9.27 8:43 PM (222.106.xxx.242)

    아무리 너그럽게 생각해보아도 하나도 안웃긴데요..

    갑갑하네요. 휴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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