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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의 한계

체스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4-09-10 22:30:41
퇴근 길에 배추3통 사서내일(쉬는날) 담그려고 하는데 밤에절여 서 담그라시는 시어머니 말씀에 자다 중간에 뒤적이지를 못하니 내일 할께요 했어요 뭐하러 그냥두냐 금방절여 지지도 않을것을......
그래도 저는 저 내일 아무일 없으니 그렇게 할께요 했어요 그사이 7살 우리큰딸
엄마 할머니 소리에 않좋아하고 좋게 말씀 드렸지만 내일 아무일 없기는...하시며 않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같이6년을 살아도 어려운 어머니  그냥 며느리가 하는살림 그래라 하시면 속시원할텐데 오늘은 잔소리로 들리내요 아파도 하루도 부엌을 떠날수 없이 긴장하며 살았는데 .... 앞으로는 살림 어머니께 맡기고 남편이랑 하는일 늦게까지 할까봐요 남편은 6시 안에 들어갈수 있도록 항상배려해 주거든요
IP : 220.88.xxx.1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트리
    '04.9.11 1:01 AM (211.225.xxx.38)

    소금간을 심심하게 두시면..중간에 한번 뒤적이지 않아도 되거든요.
    배추통 1-2군데 쯤.굵은 소금을 뿌려주고 (밑둥쪽)..아 첨에 엷은 소금물에 배추 반통을 통째로 담갔다 꺼내고요.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물빼고..그리고 저는 담거든요.(오밤중에 배추를 절입니다. 그게 쉬워서요) 아침엔 항상 딱 맞게 절여져 있습니다.
    저녁에 절이는게 더 속편해요. 한번 해보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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