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참 되게 시끄럽네.

lll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04-09-10 22:42:03
오늘 지하철안에서 휴대폰 들고 통화내용 그 칸 사람들이 모두 듣게 떠들어대던 아저씨.

보아하니 무슨 급한일도 아니고 친구들과 얘기하는 듯.

한 두 통도 아니고 여기저기 끊임없이 전화해대는데 이건 무슨 여고생들 수다떠는건 저리가라다.

내참 젊은 사람이 상식도 없나.

사람들 눈길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결국 째려보던 한 아저씨는 벌떡 일어나서 다른 칸으로 가버리고  사람들 얼굴들에 짜증이 묻어난다.

난 내릴때 그 사람 앞에 조용히 다가갔다.

그리고 내리면서 그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한마디 하고 내렸다.

거참 더럽게 시끄럽네.

얼굴표정도 봐주고 내렸으면 더 좋았을걸.

제발 지하철에서 매너없이 휴대폰 들고 떠들지좀 맙시다.

급한일이라면 이해라도 하지.
IP : 211.190.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4.9.10 10:46 PM (221.138.xxx.61)

    하하하
    갑자기 생각나는...
    지하철에서 "**믿고 천국 갑시다.란
    무지 막지한 소음 공해에 시달리던 수많은 승객중 한사람이 홀연히
    다가가서 똑같은 톤으로 그랬다지요

    "먼저 가서 기다리세요~~~~~~

  • 2. ...
    '04.9.11 12:03 AM (211.192.xxx.199)

    남자들.. 아줌마 흉 엄청 보죠?!
    뭐 전철에서 가방을 던지네.. 몰상식하네... 등등등..
    그런데 솔직히 남자들....... 무식한 아줌마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은듯..
    전철에서 다리 쫙 펴고 앉기.. 무식하게 큰 소리로 별 시덥지 않은 사업 얘기 하기.. 서로 사장님사장님 호칭해가며... 뿌헷. 바람피는 얘기가 뭔 자랑이라고 전철에서 떠나갈듯 얘기하는 $^*)$#@%^^&아저씨....................................
    그야말로 재수없음입니다.
    그러면서 꼴에 남자라고 집에가서 와이프앞에선 잰척할거 생각하면 우이#%$&*%#@^*&*(^$임돠.

  • 3. 꼬마신부
    '04.9.11 3:24 AM (218.152.xxx.180)

    ... 님 말씀에 절대동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3 예쁜 샐러드볼 어디서 사야하나요? Two 2004/09/11 879
22662 호박공주님,아임오케이님 반가웠어요 3 작은악마 2004/09/11 890
22661 찾을수 있을까요?.. 4 슬픔... 2004/09/11 875
22660 어찌해야 할까요? (그릇 창고세일 후) 11 새콤달콤상큼.. 2004/09/11 1,641
22659 그릇벙개를 가서.... 17 미스테리 2004/09/11 1,672
22658 형님입장과 올케입장에서.. 13 휴.. 2004/09/11 1,169
22657 그릇벙개후, 2차저녁토크를 일산 울집에서 13 보라 2004/09/11 1,698
22656 남대문시장에서요 1 ^ ^ 2004/09/10 886
22655 거참 되게 시끄럽네. 3 lll 2004/09/10 1,622
22654 이해의 한계 1 체스 2004/09/10 862
22653 남에 대한 배려.. 3 배려 2004/09/10 1,024
22652 너무답답해요...아버지때문에 3 가슴이메어서.. 2004/09/10 1,252
22651 그릇 번개 다녀왔어요~ 12 고미 2004/09/10 1,612
22650 자동차키를 잃어버렸는데... 1 오렌지 2004/09/10 896
22649 병원 가야 할까요??? 2 이수원 2004/09/10 879
22648 서울쪽에 상견례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7 아몬드봉봉 2004/09/10 893
22647 차 중독자의 하루..... 7 김지원 2004/09/10 1,029
22646 살림살이 필요할 때, 우리... 2 살림꾼 2004/09/10 997
22645 폴리스템파 그릇 4 마릴린 2004/09/10 1,072
22644 그렇게 지우시려면 왜 쓰시는지... 10 지웠네? 2004/09/10 1,452
22643 그룻번개 후기 4 아녜스 2004/09/10 1,387
22642 친구랑 놀다가 생긴일. 3 아들가진 엄.. 2004/09/10 887
22641 이웃 또는 애들 엄마 사귀기 5 피곤해.. 2004/09/10 1,013
22640 혹시 이쁜이(?)수술하신맘 계신가요.ㅠ 14 익명 2004/09/10 2,574
22639 그릇 번개 질문 2 일복 많은 .. 2004/09/10 873
22638 그릇벙개 일요일날 오시는분도 많을까요? 4 로미 2004/09/10 876
22637 주말잘 보내세요 ^^;;; 3 오이마사지 2004/09/10 893
22636 혜경선생님 엄마글 읽고서...T.T 5 Adella.. 2004/09/10 919
22635 펌] 희한한 병으로 군대 안간 연옌들 많네요 7 ㅋㅋ 2004/09/10 1,127
22634 [re] 그릇벙개 다녀왔습니다. 2 이정인 2004/09/10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