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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쁜이(?)수술하신맘 계신가요.ㅠ

익명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04-09-10 19:08:25
신랑이랑 사랑나눌때보면 제가 너무 챙피할정도로...상태가 그러네요

수술에.고통정도랑. 정말 이수술후엔 더 낳은 사랑을 할수있는지?

근데.이런질문드린다고 머라하시는분도 계실듯하네요

제가 좀 심각한것같아서요..



IP : 211.179.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9.10 9:07 PM (222.117.xxx.218)

    제 친구가 그거 했는데 남편이 무척 좋아한다더군요.
    그런데 본인은 아프다네요.

  • 2. 익명
    '04.9.10 9:28 PM (194.80.xxx.10)

    안해봤지만 생각만 해도 진짜 아프겠군요.
    그런데...아기 낳으면 다 그렇게 되나요?
    출산에 따른 신체의 변화라면 당연한 거지
    창피해 할 일이 아니라 남자들이 이해해야 될 일 아닌가요.
    남자들이 그래서 바람을 피우게 되는지..
    여자의 길은 왜 이리 멀고도 험하답니까.

  • 3. ..
    '04.9.10 10:20 PM (218.51.xxx.6)

    저도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서 그 맘 이해가 가요... 남편 눈치도 보게되고..
    그런데 왠지 씁쓸합니다.. 성이라는게 어느 일방의 쾌락을 위해서 있는게 아니잖아요...
    남자를 위해서 여자가 고통을 참으면서 하는게 과연 올바른가? 나는 남편에게 과연 무엇인가? 이런 기분이에요..
    근데 초산인 경우는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거든요..그리고 그 수술이 효과없다는 말도 들었구요.. 그게 질 입구만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하던데요..

  • 4. 음...
    '04.9.10 11:31 PM (211.176.xxx.56)

    저도 한 때 그걸 생각한 사람으로서... 오래 고민을 했었는데요...
    결국은 안했어요...
    이유... 궁금하시죠?
    출산 후 한 2, 3년 동안 헐거워진 것 같고 소리도 나고 해서... 많이 민망하고 더 문제는
    제가 느낄 수가 없었다는 거죠.
    어느 날 수술을 결심하고 혹여 있을 부작용이 겁이 나 여기저기 알아보게 되었는데...
    입구를 좁히고 잘라내면서 내 쾌감세포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다는 걸 문득 깨달았고...
    -그건 어디서 찾누... 다 나 좋자고 하는 것인데...-
    또 하나는 어느 날 상대를 바꾸게 되었는데... 헉뜨... 옛 쾌감이 되돌아오더라...는 거죠...
    -돌 날아 올려나...-
    문제는 그것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더 심해진다...
    문제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고 심리적인 것이다...는 거죠.
    그래서 남편을 다른 남자로 가상을 하고 열중했더니-짱돌 날라오겠죠...-
    옛날 그 느낌이 살아난다는 걸 느꼈죠... 그러니 남편도 좋아라 하고...
    그 이후 열심히(?) 단련하여 이젠 살아 움직이는 무기(?)를 지니게 되었어요...
    굳이 합리화하자면 잠시 뜻하지 않은 외도가 가정에 평화를 가져온 ...
    욕 하지 마셈^^

  • 5. 음..님!
    '04.9.10 11:47 PM (194.80.xxx.10)

    가정의 평화를 찾으셨다니까...다행입니다.

  • 6. 저기요
    '04.9.11 2:00 AM (219.251.xxx.89)

    저두 애기 낳았는데요.저희 신랑 말이 전이랑 별 다른 점이 없다거든요.
    남자들ㄲ린 별 얘기 다 한다는데 대부분 애기 낳고 나선 부인한테
    흥미를 잃는대요.그게요..제 생각인데요.전 케겔운동을 많이 하거든요.
    아기 임신하기 전부터 해오던 운동이 있는데 그 운동 중에 케겔운동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항문 조이기라고 생각하심 돼요.호흡에 신경쓰면서 천천히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 되는데 여성의 그 부분도 단련된대요.
    이 운동은 설겆이 할 때나 지하철에서나 아무 때고 어디서고 할 수가 있어서
    좋은데 꾸준히 해 보시면 효과 100% 느끼실 꺼예요.장담합니다.^^
    나중에 가정에 평화가 오심 꼭 저 찾아 주세요.ㅎㅎ

  • 7. 이서영
    '04.9.11 2:55 AM (220.85.xxx.168)

    그 운동 진짜루 효과있나요?
    그게 효과 있단 얘긴... 머더라...
    훈련으로 대단한 여자를 키운다...머 이런...야리꾸리한 영화에서나 효과있다구
    나오는것 같던데요...

    머지...??
    늙어서 요실금에 효과 있단 말은 하더라구요.

  • 8. 나두익명
    '04.9.11 2:59 AM (220.85.xxx.168)

    저는요...
    질구를 줄인다기 보다
    (사실 이쁜이 수술이 정확하게 어디서 어디까지 성형하는지 잘 몰라요.)
    보기에 예쁘게 만들고 싶어요.
    애낳고 잘 아물지 않아서인가
    좀 보기가 흉하거든요.
    그래서, 회음이랑 소*순(히..부끄)을 좀 다듬고 싶거든요... (아...부끄부끄 *.*; )
    이런것두 이쁜이수술에 속하나요?
    성형외과인지 산부인과인지 헤깔립니다요.
    어디 잘 하는데 있음 소개좀 해 주세요.

  • 9. 성인물
    '04.9.11 3:00 AM (211.225.xxx.38)

    저 치질수술땜에 병원다녔을때.. 거기 의사샘님이 그렇게 운동하라고 갈쳐줬었습니다.
    부부관계에도 좋다고 ..묘한 웃음도 흩날리면서뤼... 당시엔 약간 민망했었다는..
    그런데 그거 연습이 필요해요.. 수시로 ..
    암튼 남편은 실실 웃더라고요.. 별걸 다 한다면서. =.= (부끄러워서 빨개진 볼)

    요즘 자게에 야시시한 내용이 몇개 보이는데.. 이건 정말로 20세이하 금지랍니다.

  • 10. 익명
    '04.9.11 11:43 AM (211.216.xxx.190)

    그 운동이 무척 효과가 좋다는 말을 저도 들었어요. 저도 해보려고 하는데(치직도 있거든요ㅠㅠ) 버릇이 안되서 잘 안하게 되네요. 원글님도 수술에 앞서 열심히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중국인가 어느나라에서는 결혼하기전에 그렇게 운동하도록 교육을 시킨다더군요.
    나두익명님 외형에 대한 수술도 요즘 많이 하는것 같아요. 여성지 뒷부분에 의사들이 거기에 대한글 적어놓은걸 봤어요.
    잘하는 병원은 모르지만 산부인과쪽인것 같던데요..

  • 11. 미스테리
    '04.9.11 12:24 PM (220.118.xxx.231)

    1. 남산 국악당 : 미수다 라고 체험 코스가 있는데, 전통 다례와 전통음악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아요..
    2. 삼청동길 : 시간대가 맞으면 정독 도서관에서 북콘서트나 좌담회 이런 거 가 봐도 좋을 듯 해요, 맛집 가서 먹고 인증 사진도 괜찮고.. 이 길은 그냥 분위기 자체가 좋으니까요.. 남자들끼리 가면 좀 아니려나.. ㅠㅠ
    3. 대학로에 가서 연극 한 편 보고 무료 거리 공연 그런 거 보기? - 이것도 날짜가 맞아야할 것 같긴 하네요..
    4. 대학가 가서 그 분위기 보고 오기 : 대학가에 미리 신청하면 그 학교 다니는 학생이 안내해 주는 프로그램 같은 게 있을 거예요.. 그 대학 도서관을 꼭 둘러보고 오는 게 좋겠네요.. 길거리 노는 분위기만 보지 마시고..

    이 사이트에도 서울 관광 코스 짜놓은 게 있네요..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해요..
    http://www.visitseoul.net/kr/index.do?_method=main

  • 12. 고미
    '04.9.11 12:37 PM (61.111.xxx.33)

    우리 언니 친구가요 그 수술을 했는데 단순히 이쁜이수술만 한 게 아니라 미용적으로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 그 부위를 몇군데 수술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꼬치꼬치 캐물을 수도 없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죠.
    근데 미스테리님 말씀 읽다가 우숴 죽는줄 알았슴다.

  • 13. 울라
    '04.9.11 4:01 PM (81.205.xxx.243)

    접니다...수술했죠..
    엉겹결에 의사가 넘 강권히 권하길래...
    된장.....나쁜 뇬...전 그 의사 막 욕 나옵니다.
    혼자 호둘갑떨며 넘 잘 꼬멨다고 검턴하더니...
    그 수술이 넘 비싸거든요....전혀 효과 못봤어요.
    그거 조금 더 꼬맨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미스테리님 말이 딱 정답!
    아마 남편이 좋다는건 기분 탓일거구요.....
    전 후회입니다...그 돈으로 차라리---크헉....ㅠ.ㅜ

  • 14.
    '04.9.12 9:29 PM (61.48.xxx.103)

    싫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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