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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둘째가 생겼습니다...
8살 아들 하나 낳고 지금까지 하나더낳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덜컥~~임신했어요. 5주되었답니다.
지금 상황에서 기쁘다기보다는 좀 황당하고 막막하네요...
작년에 아이 낳으려고 노력많이 했었는데 잘 안되어서 그냥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갑자기.....
근데 이렇게 터울 많이 져도 괜찮을까요?
서른 넷인데 노산인건 아닌지...
두루 두루 걱정입니다.
남편은 넘넘 좋아하는데....
아직 시댁에나 친정엔 알리지도 못하고 82쿡에 먼저 글 올립니다...
태교에 관한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1. 신짱구
'04.8.4 3:26 PM (211.253.xxx.36)저 둘째 서른 다섯에 낳습니다.
걱정마세요.
축하드려요. 태교 잘 하세요.2. 한아름
'04.8.4 3:28 PM (69.88.xxx.138)넘넘 축하드려요~!!!
서른넷이 뭐가 걱정이에요~ 한참나이인데
요즘하구 옛날하고 비교할게 되나요? 평균수명이 얼마나 길어졌는데요~
미국은 40대 넘은 초산부가 전체의 20%나 된다고 하니 34은 젊은거죠~
큰아이나 남편이나 너무들 좋아하시겠네요~
추카추카~!!!!3. 쵸콜릿
'04.8.4 3:29 PM (211.35.xxx.9)저희어머니...막내동생 39에 낳으셨습니다.
노산...아니예요^^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그 아이 태어나면 얼마나 사랑받을까요 ^^
딸...이시면 좋겠네요...아닌가
아마 오빠가 엎어서키울껄요 ^^
요즘은 누가 임신했단 말만 들으면 제가 왜이리 기쁜지 ㅎㅎㅎ4. 최은주
'04.8.4 3:51 PM (218.152.xxx.139)다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거 같다하셨어요.
회사에 늦둥이 아빠가 두분 계시거든요.
축하드려요~~5. 푸우
'04.8.4 3:58 PM (218.52.xxx.153)저 첫아이 낳을때 제 옆에 산모들 36,37 초산모들 많이 봤어요,,,노산 이시라뇨?
제 친구들 결혼안한 친구들도 아직 많은데요,,6. 미씨
'04.8.4 4:04 PM (203.234.xxx.253)절대 노산 아닙니다,,,
축하,,,축하드려요,,
맛난것 많이 사달라고 하시고,,,, 태교도 잘 하세요,,,7. kim hyunjoo
'04.8.4 4:13 PM (81.205.xxx.243)넘 축하드려요...
저도 남 애기 가졌다는 말 들으면 넘 기쁘더라구요..나도 낳고도 싶구...(주책)
뭐 로또 당참이면 바로 세째 갖겠지만서도...ㅎㅎ
얼마나 이쁘겠어요~~행복한 마음 갖고 맛난것두 많이 드세요.
엄마가 맘이 편한게 최고 태교같아요.8. 오렌지피코
'04.8.4 4:24 PM (218.53.xxx.73)축하,축하합니다.
울 언니는 34에 첫애 낳구, 현재 36에 둘째 가졌어요.
님 절대 노산 아닙니다. 넘 걱정 마세요. ^^9. 아름다운 그녀
'04.8.4 4:27 PM (147.46.xxx.13)저두 축하드려요.
저희 큰 언니는요
큰 애가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갈 때 둘째를 낳았어요.
둘 다 딸인데... 괜찮아요.
큰 애가 작은 애도 잘 봐주고요.
물론 큰 애가 나이답지 않게 질투하기는 해요.
생각해보면 자기 혼자 8년동안 공주였잖아요.
갑자기 사랑을 나눠 가지는게 조금 큰 아이라도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잘 지내요.
걱정마시구요.
태교 잘 하세요.^^10. 앨리엄마
'04.8.4 4:41 PM (61.253.xxx.11)저 37세..올 3월에 아기 낳았습니다.
자연분만..
걱정마세요 초산도 아니쟈나요.
말끝마다 노산노산...게다가 초산이니..
병원에서 당연한 말하는데 무척 기분이 나쁘더만요..
ㅋㅋㅋ
잘 챙겨드시고 좋은 컨디션으로 아기 잘 낳으실수있을겁니다.
제 친구도 그 터울로 아기낳았는데 둘째가 너무너무 이쁘답니다.
축하드려요~~~~
그리고 태교라는게 엄마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심신이 건강한 상태에서
평온하게 임신기간을 보내는게 최상의 태교 아닐까요?^^11. 작은아씨
'04.8.4 5:18 PM (219.248.xxx.92)저도 8살 터울로 낳았답니다. 35에요.
큰애는 전혀 시샘도 없이 동생을 넘 좋아하구요.
엄마의 입장..
둘째를 낳아보니 아기는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큰애때는 이런 생각 눈꼽만큼도 없었음)
사실 산모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이 딸리기는 하지만.
집안은 엉망이어도 아기가 넘 이뻐서..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ㅋㅋ12. SilverFoot
'04.8.4 6:04 PM (210.102.xxx.93)허걱^~ 전 이제 결혼한지 한달된 33살 먹은 새댁인데 34살 둘째에 노산이라뇨!
전 빨라야 34살에 초산 할까말까구만요.. 크헉..
글구 제 여자친구들도 거의 다 결혼 안했어용!!!13. with
'04.8.4 7:18 PM (219.252.xxx.33)결혼을 늦게하여 36세 첫째 자연분만 39세 둘째 자연분만 했답니다.
20대 산모보다 훨씬 수월하게 1시간 진통에 아이를 낳았답니다.
둘다 아들이죠
걱정마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축하해요14. 김혜경
'04.8.4 10:25 PM (211.215.xxx.196)노산 절대로 아닙니다..축하드려요...더운데 건강관리 잘하시구요...건강하고 예쁜 아기 출산하세요.
15. 노산이라니...
'04.8.4 11:29 PM (220.122.xxx.29)마흔 셋에 셋째 자연 분만 했는데 넷째 갖고 싶어요.
16. orange
'04.8.5 12:09 AM (221.142.xxx.207)축하드려요~~ 그 아가 얼마나 이쁠까요.....
17. champlain
'04.8.5 1:12 AM (69.194.xxx.234)저도 진짜 축하드려요..
위에 큰 아이가 동생 잘 돌보겠네요.^ ^
건강하게 순산 하셔요~~18. Ellie
'04.8.5 6:34 AM (24.162.xxx.174)여상에서 여름방학시작할때때 취업나와 19년하고 2달되었네요.
출산휴가 첫애때 1달(법으론2달) ,둘째때 2달(법으론 3달) 쉰거 빼곤 ㅜㅜ
일할수있으니 돈벌고 맛난거 사먹고 노후준비하고 삽니다요19. 아롱이
'04.8.5 12:06 PM (61.249.xxx.93)축하드려요...아랫동서도 이제 7주랍니다. 저랑 나이가 같아요. 36세...큰애가 5살이구요..
얼마나 좋아요? 건강하고 예쁜애기 순풍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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