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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911 재밋나요?

bean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4-08-04 09:45:49
다큐멘터리 영화라서 조금 무미건조하지 않을까생각하는데..
IP : 211.209.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8.4 9:59 AM (222.121.xxx.118)

    저희조카가 재미있게 봤다더군요.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죠.

    어떤면에서 재미있었는지모르지만..재미있게 봤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보고싶은 생각이...

  • 2. 리틀 세실리아
    '04.8.4 10:06 AM (210.118.xxx.2)

    부시에 대해서 떠나니던 루머들이 이 영화를 통해서 완벽하게 진실임을 알게되죠.
    다만, 그 영화에서도 일부분은 사실이 아니였다고 (빈라덴에 관한) 며칠전 뉴스에서 나오더군요.
    마이클 무어도 인간인지라 1%오차도 없는 영화를 만들기는 어려웠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9/11의 진상조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그리고 진실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졌던 영화였지요.

    물론 감독도 이 영화로 수많은 돈을 벌었고 그의 명성에 힘을 실어줘서 조금 안좋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전혀 9/11진실에 대해서 무관심했던 사람에게 다른 시각으로 볼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준것만으로도, 그리고 제 3국이 아닌 자신의 나라의 이야기를 그렇게 비판할수있는 용기만으로도,
    그는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주 무거운 주제인데다가 다큐멘터리 영화치고 좀 긴편이긴 하지만,
    그의 특유의 독설과 유머로 만들어져 전혀 무미건조 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중간중간에 어이가 없어서 혹은 그의 화법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오죠.
    대신 보고난뒤에
    대신 혈압올라갈 위험은 좀 있지요...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너무 속상해서 울수도 있어요.


    단, 중간중간에 몇커플은 중간에 나가기도 하더군요...
    웅장하고 블럭퍼스터 영화처럼 암생각없이 볼수있는 영화만을 좋아하신다면 삼가하셔야할 영화...

  • 3. 영화좋아
    '04.8.4 11:29 AM (210.122.xxx.77)

    이 다큐멘터리 2시간 짜리거든요. 전 지루한지 모르고 두시간이 그냥 지나가더군요.
    독설과 유머, 그리고 진실을 파헤쳐가는 장면들과 이야기
    볼만해요.

  • 4. 쌍봉낙타
    '04.8.4 12:31 PM (221.155.xxx.7)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고등학생 딸이랑 갔는 데 또래 친구들이 영화 본 뒤부터 욕 할 일 있으면 '부시 같은 놈'이라고 한다네요. '부시스럽다'는 말도 유행이래요. ㅋㅋ

  • 5. anne
    '04.8.4 12:54 PM (218.51.xxx.103)

    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마이클 무어 다큐가 재미있거든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하죠.

    전 그 사람이 직접 사람들과 인터뷰할때가 제일 재미있어요.
    그 삐딱선을 탄 질문..
    화씨 9/11 보신 뒤 다른 다큐도 한번 찾아서 보세요.
    볼링 포 콜롬바인 (Bowling for Columbine) 도 나중 보세요....

  • 6. tazo
    '04.8.4 2:38 PM (64.229.xxx.129)

    그의 또다른 다큐멘타리'로저와 나(Roger &Me)도 아주 재미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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