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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답답이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04-04-22 08:25:46
저의 시부는 궁금한게 아주 많습니다..예전에 @@사태 났을때도 어머니 말씀으론 자전거타구 구경(?)다녔다는군요 그리고 참견이 심합니다 귀도 어찌나 밝으신지 우리끼리 소근거리면 머다냐??하고 되물으십니다 묻고 또 묻고 궁금한것은 그자리에서 서너번 물어봅니다 시모가 면박을 줘도 똑같습니다 아~주 궁금한게 많고 호기심도 많으십니다 그게 숨이 막히네요 어젠 짜증이 나더군요 제가 자영업을 하는데 사람들 숫자로 그날 매상을 결정합니다.거의 매일같이 전화해서 물어보십니다 얼마나 왔냐???전화기 울리면 딱 느낌으로 옵니다 받기싫어요 제가 시큰둥히 대답하니까 주변 이야기 물어보다가 손님오셨다면 끊고 한참있다가 다시전화해서 물어봅니다,,내가 궁금해서 말이다 ,,,얼마나 했냐???아주 짜증이 확 끓어오릅니다 제가 번돈에 관심이 있어서 그러시는건 아닌데 걍 궁금한겁니다 도데체 얼마를 팔았을까????????얼마라구 대답하면 그게 많으면 다시 물어봅니다 @@라구??아따..오늘은 많이 했네...@@했단 말이지야...딴이야기하다가 다시 물어봅니다 @@라구,,?시모가 저희랑 계실때가 많은데 저녁에 시모한테 다시 물어봅니다.얼마했냐구.,,,아!어떨땐 괜찮은데 어떨땐 미치겠어요 짜증나서....어젠 제가 예를 들면 42만원이면 한40정도 했어요 했떠니만 저녁에 다시 시모한테 전화해서 40만원정도이면 43만원이냐 45만원이냐 다 시물어보더래요.아니 제 회계장불 당신이 쓰신답니까???당신들 자식들한테 할 참견 저한테 다 푸는것 같아요 아것뿐아닙니다.제 주변 일들은 다 끼실라구 하고 70되셔서 공무원 퇴직한양반이 아직도 먼일만있으면 자기가 나서서 해결할라하구(예쩐에 공무원이었따구) 먼일있으면 파자마 바람으로 장정같은 아들 냅두고 참견합니다 저..참으라구 하시겠쬬??
IP : 61.84.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란
    '04.4.22 8:51 AM (211.119.xxx.119)

    사실 저희 아버지도 그런 편이에요. 친딸인 저도 가끔씩 짜증이 울컥울컥 하는데 답답님은 오죽하시겠어요. 늙는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 2. 이번엔 익명..
    '04.4.22 8:57 AM (220.120.xxx.18)

    하하하..님, 저희 시어머님이 딱 그러셔요..정말 모든것에 지적(?)인 호기심이 넘치시죠..그거에 30년 넘게 당해(?)온 신랑 형제들은 적당히 대충 대답해 드리고 마는데, 꼭 며느리들 한테는 아주 집요하게 캐물으시죠..당하면 정말 답답합니다..--;; 며느리들이야 아들들 처럼 얼렁뚱땅 대답해 드릴수도 없고..저도 정답은 모르지만..그냥 참을 인자 수십번 써가면서 참고 있죠..이것도 죽을 맛..^^저희 시아버님은 안그러신듯 하면서 아들 카드내역서까지 먼저 개봉해 보신답니다..정말 친정부모면 적당히 하시라고 말이라도 해보고 싶어요..ㅠ.ㅠ 비슷한 님 만나서 제 하소연만 했네요..^^;;

  • 3. ..........
    '04.4.22 2:22 PM (220.70.xxx.142)

    끄덕 끄덕 그거 돌지요.친정아버지가 그랬는지....미치고 환장하고 팔딱 뛰는것같았지요.친정아버지면...너무 심하면 대놓고 "아버지!! 고만 좀 하세요."하고 성질도 부릴 수나 있지..ㅠㅠ
    시아버지면 10배는 더 갑갑하겠네요.휴.....
    그거..참 별수없어요. 못 고쳐요...
    득도하시옵소소...ㅠㅠ....

  • 4. 알만해요
    '04.4.22 2:54 PM (203.238.xxx.93)

    울 친정아버지도..
    철부지 학생때는 못참고 대들기도 하고 엄마가 중간에서 맘 고생 많이 하셨죠.
    이제 늙고 병들어 그간섭 못하시고 계신거 보면 속상하네요.
    타고난 성품이니 도리없지 싶어요.맘 비우시고 그려러니 하시는 수 밖에..
    가끔 여기와서 흉이라도 실컫 보세요.

  • 5. 김혜경
    '04.4.22 6:42 PM (211.201.xxx.162)

    하하...우짜면 좋심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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