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실컷 웃었네요,,

푸우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04-04-22 00:12:05
오늘 선배 언니네 집에 놀러를 갔어요,,

그 선배언니도 알고 그 선배언니 신랑도
제가 잘아는 선배였거든요,,
동아리 선배들이었거든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결혼식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결혼식 사진 보고 뒤집어 지는줄 알았답니당,,

왜,,꼭 마지막 컷에 폐백 사진이 들어가잖아요,,

근데,, 신랑 눈이 너무 부조화를 이룬것 처럼,,
꼭 옛날 영화 간판에 그려넣은 사람처럼,,
하여간 ,,부자연스러워서,,
좀 이상하다고 했더니,,

그 언니왈,,
페백사진 전부 신랑이 눈감은 사진 밖에 없어서,,

사진관에서 신랑 눈을 그렸다네요,,

근데,,그 언니 표현이 꼭 횟집에 물고기 눈 그려 놓은거
처럼 그려놓았다면서,,

전체적인 얼굴표정은 그게 아닌데,,눈만 어색하게 땡그랗게
부릅뜨고 있는,,,,ㅎㅎㅎㅎㅎ

진짜 저 뒤집어 지는줄 알았답니다,,

언니 말이 자기는 우울할때 그 사진을 보면
우울이 사라진다네요,,

그 사진을 한번 본 사람들은 담에 와서
또 보고 싶다고 한대요,,

그래서 가보로 남길꺼라고,,,ㅎㅎㅎㅎ

진짜 간만에 웃다가 쓰러질뻔 했다니깐요,,
IP : 211.109.xxx.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로리아
    '04.4.22 12:18 AM (218.145.xxx.120)

    저 지금도 배꼽잡는데
    그 사진 진짜로 봤다가는 푸우님처럼
    뒤집어지겠어요. 상상만해도 너무 우습네요.

  • 2. 김혜경
    '04.4.22 12:19 AM (211.212.xxx.151)

    하하하...그 사진 보고싶네요...

  • 3. 제임스와이프
    '04.4.22 12:41 AM (211.186.xxx.22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킥킥킥....저두 상상만으로 ....

  • 4. 쵸콜릿
    '04.4.22 12:47 AM (211.211.xxx.192)

    ㅎㅎㅎ사진보고싶네요...그려넣은 눈 ㅋㅋㅋ

  • 5. 이성수
    '04.4.22 12:54 AM (211.178.xxx.47)

    푸우님 그 사진 디카로 찍어 여기 올려주세요.
    참 초상권 문제가 생기니까 신문에서처럼 눈은 까맣게 가려서 올리세요...
    ㅎㅎㅎㅎ

  • 6. 이론의 여왕
    '04.4.22 1:10 AM (203.246.xxx.218)

    아니죠, 딴 덴 다 가리고 눈만 보이게 올리셔야죵. ㅎㅎㅎㅎ

  • 7. champlain
    '04.4.22 1:43 AM (66.185.xxx.72)

    ㅎㅎㅎ 푸우님 사진 덕분에 즐거운 태교 하셨겠네요..
    저도 화 났을 때나 우울할 때 예전 사진 보면서 웃게 되던데...

  • 8. 쭈니맘
    '04.4.22 3:03 AM (210.122.xxx.24)

    저도 그 사진 넘 보고픈걸요~~~
    상상만 해도 너모 웃겨요..
    그리고 그 눈을 그리고 계셨을 사진관 아저씨를 생각하면 더 웃기구요..
    얼마나 진지하게 그리셨을까..??

  • 9. 조은사람
    '04.4.22 9:13 AM (203.240.xxx.21)

    저 그런사진 본적 있어요
    교회수첩이 나오는데 사진이 암만 봐도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신랑이랑 유심히 보니깐 정말 눈을 그렸더라구요.
    눈만 땡그라니... 그 얼굴과의 부조화........
    정말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 10. 코코샤넬
    '04.4.22 10:18 AM (220.118.xxx.225)

    진짜 웃겼겠네요^^
    상상이 갑니다.ㅎㅎㅎㅎ
    저도 폐백사진 중에 웃긴 사진 한 장 있습니다.(신랑은 잘 나왔는데,제가 웃긴 모습)
    우리부부 폐백사진 본 사람들은 박장대소를 합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푸우님의 웃긴 마음을 알지요 ^^

  • 11. 빨간자몽
    '04.4.22 12:04 PM (220.116.xxx.36)

    요즘도 그려주고 그러나요?

    사진 올려주세요! ^^

  • 12. 푸우
    '04.4.22 1:18 PM (211.109.xxx.81)

    예??
    본인 허락 받기가 쉽지 않을 듯 한데요,,
    그 선배 그 사진 찢을려고 하다가 언니가 간신히 말려서 놔뒀다고 하던데,,

  • 13. 밴댕이
    '04.4.22 1:46 PM (68.78.xxx.81)

    같이좀 실컷 웃읍시다! 사진 올려주셔용용용...

  • 14. genny
    '04.4.22 11:34 PM (220.85.xxx.132)

    상상만 해두 웃기네요.. ㅎㅎ

  • 15. ㅏ파야
    '04.4.23 4:15 PM (221.139.xxx.88)

    저도 좀 웃고 싶어요.사진 좀 올려주심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83 오랜만에 실컷 웃었네요,, 15 푸우 2004/04/22 1,490
18582 사진과 함께하는 지난 토요일. 15 빨강머리앤 2004/04/21 1,205
18581 오랫만에 서울역을 가 봤어요. 2 날마다행복 2004/04/21 880
18580 넘 우울해요 8 언제쯤이면 2004/04/21 1,259
18579 드디어 혜경 샌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7 현순필 2004/04/21 890
18578 하나코비 요리강습 다녀 왔어요. 7 엘리사벳 2004/04/21 968
18577 저 어떻게 해요, 급해요. 3 집 때문에... 2004/04/21 934
18576 홈쇼핑에서 가죽 소파 사보셨어요? 쁘니 2004/04/21 885
18575 남자 초등학생을 여자 아이로 착각, 성폭행... (펌) 2 깜찌기 펭 2004/04/21 1,086
18574 이게 뭘까요~~~★★ 2 박현경 2004/04/21 1,182
18573 날씨도 좋고.. 2 bero 2004/04/21 883
18572 속상해요ㅠ.ㅠ 8 수문장 2004/04/21 1,228
18571 비행기 티켓 4 프린세스맘 2004/04/21 873
18570 제가 지금 어디 있게요? 7 아짱 2004/04/21 1,104
18569 다시 읽는 국어책 7 다시마 2004/04/21 929
18568 어이없는 매국노 홈피... (아직도 이런사람이 있다니..) Neo 2004/04/21 906
18567 이런 남편 어떻게 혼내줘야할까요?? 5 우울하네요... 2004/04/21 1,424
18566 이럴땐 어쩌죠. 4 sem 2004/04/21 1,055
18565 빨갛게 입술도 칠해봤는데 5 나야 우기모.. 2004/04/21 1,091
18564 허브차 쇼핑몰을 소개합니다. 1 릴렉스샵 2004/04/21 919
18563 1박 할만한 여행지 없을까요?~~ 7 휴식~ 2004/04/21 920
18562 눈도 못뜬 우리 강아지..^^ 18 앙큼이 2004/04/21 935
18561 요리하면서 부자되기 9. 3 두딸아빠 2004/04/21 894
18560 출산(제왕절개)에 관한 몇가지 궁금증... 9 순진무구 2004/04/21 915
18559 남편을 사랑합니다.. 41 champl.. 2004/04/21 1,962
18558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잘하는지 궁금한데... 6 벚꽃 2004/04/21 890
18557 승연맘 보세요~ 1 나니요 2004/04/21 890
18556 에릭 : "나 한발짝만 다가갑니다" 33 ms. so.. 2004/04/20 1,561
18555 아직도 길에서 넘어지는 분 계세요?? 30 이런건 익명.. 2004/04/20 1,807
18554 혜경샌님 얼굴보고 너무 반가워서.... 6 복사꽃 2004/04/20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