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다들 점심은 맛나게 드셨는지요 ?
다름이 아니라 여러님들께 여쭤볼려구요
모래가 4월 4일5일 청명한식이잖아요 그래서 시어머니께서 친할머니묘를 손질해야한다고
묘를 이장하는것은 아니고 무덤의 봉이 좀 허물어져서 그것 손보고 비석도 새로 손보고 등등
해서 신랑이랑 같이 갈려고 날을 잡았답니다 우리 시댁은 다들 기독교이시구요
근데 제가 지금 임신중인데요 친정아버지가 아시고는 집안에 며느리가 임신중일때는
묘에 손대는게 아니라고 (친정아버지는 시골분이시라 예전전통을 좀 따지시거든요)
어제 저녁에 저의 신랑한테 전화해서는 안했으면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굳이 사돈댁일에 머라하시는분 아니신데 이번에 좀 의외로 직접 전화까지 하시니 ... 정말
아버지뜻이 좀 완고하세요 그래서 저의 시어머니께 조심스레 얘기했더니(괜히 오해생길까바 걱정)
아무 상관없다고 다른이한테 물어봐도 청명한식은 다 괜찮다 했다고 하시네요
괜히 중간에서 입장이 곤란한거 있죠 ? 물론 친정아버지께서는 옛날분이시니 혹여나
딸에게 안좋을까봐 그리말씀하시는거니 그맘을 모르는것은 아니고 또 시어머니께선 기독교시니까
그런것을 안믿는것이 당연하고 .... 결국은 어쩌겠어요 시어머니가 하신다는데 .... 내년에 하자고
할려니 친할머니무덤이 그냥 놔두기 영 그렇고 ....
아참 어찌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 어찌되었던 하신다니 아버지께 말씀드리기가 영 ....
신랑도 사위로써 장인어른말씀 안따르는것같아 맘이 안편하고 ....
아까는 신랑이랑 통화하다가 다툴뻔했어요 . 제가 괜히 맘이 안좋아서 아버지말이 무시되는느낌에
신랑한테 굳이 어머니가 하시자는데 어쩔꺼냐구 ? 좀 신경질적으로 얘기했어요
신랑도 기분안좋죠 . 어째보면 별거아닌데 기분이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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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곤란--`
어떤새댁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04-04-02 13:25:50
IP : 221.164.xxx.2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4.4.2 2:00 PM (211.54.xxx.200)원래 임신한 사람이 있을경우 묘에 손 안 대는걸로 알고 있어요
2. 혀니
'04.4.2 3:43 PM (218.51.xxx.170)저도 작년에 제가 임신해서 손안댄걸로 알고 있어요...올해 하신다고 하던데요..
모르고 하면 몰라도 알고나면 사람맘이란게 좀 그렇잖을까요...3. 김혜경
'04.4.2 7:34 PM (211.178.xxx.208)올해 윤달이 들어서 해가 없다고들 하니까...그래서 올해 하려고 하시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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