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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6일째...
뭐 시험이 핑계라면 핑계였고...
밤늦게 먹은 야식이 핑계라면 핑계였을테지만...
아마도 주범은 과제로 떨어진 철학에세이가 아니였나 합니다.
지난주에 자유게시판에 '낙태'라는 별로 좋지 못한 이야기를 올렸었는데...
너무너무 친절하신 82쿡 회원 여러분들이 많은 의견을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방금 그걸 다 끝마쳤어요.
물론 내일 교수님과 함께 검토해 보고 고칠 부분이 많겠지만...벌써 4번째 다시 쓴 페이퍼라 왠지 다 끝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전혀 잊고 있었던 인간 영양 과목의 텀페이퍼 제출일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에 오늘밤도 잠자긴 글렀나 봅니다.
이건 고민할 시간도 없어서 그냥 가장 보편적인 채식과 육식 중 어떤게 더 나은가에 대해서 쓸려고요^^
맘 같아선 이곳 사람들이 영양학 적으로 최고라고 믿는 지중해식 식단보다 한국 식단이 더 나은가에 대해 쓰고 싶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가장 큰 문제는 증거가 없네요ㅠ_ㅠ
누군가 미리 증명해 둔 저널을 찾아서 그걸 토대로 써야 하는데...
한국에 대해선 관심들이 없는지 참...
이래저래 82쿡을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5시가 가까워 지네요...
그냥 주절거리고 싶어서 끄적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 아짱
'04.4.1 6:48 PM (211.180.xxx.50)june님이 앞으로 공부 많이 해서
후배들을 위해
한국 식단이 왜 더 나은가에 대한 저널을 쓰면 좋겠어요...그쵸?2. june
'04.4.1 6:54 PM (67.243.xxx.21)^^;; 요즘 많이 고민 중이랍니다. 제 전공은 그쪽이 아닌데 메스잡는거 보다 부엌 칼 잡는게 더 마음이 놓이니... 칼은 아닌가 보다 싶고... 게다가 실험실에서 입는 랩코트도 제껀 포르말린 냄새가 배어있는데 모 학과의 친구 말에 의하면 자기들은 실험실 들어갈일도 없다고... 게다가 나비스코 같은 회사들이 샘플도 잔뜩 보내주고 그런다구 ㅠ_ㅠ
3. 나나
'04.4.1 8:59 PM (211.49.xxx.188)육식과 채식 어떤게 더 좋은가에 대한 레포트는..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결론이 일반적인 영양학계의 이론이예요..
이것도 쓰려면 머리 아픈건 마찬가지예요.
한국음식이 지중해식 식단 보다 우수한 점,..
이론상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데요..좀 자료 조사하기에 힘들 지도 몰라요.
역사적인 측면.계절적,지형적,문화적인 측명,건강적,위생적인 측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우수성이 설명이 가능해요.김치 같은 경우 발효 되는 중간에
발효음식만 해도,지중해 국가에서 주로 먹는 발효 식품인 치즈나 와인과 김치,된장 같은걸 비교 할수도 있구요.
전쟁과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불교의 영향으로 다양한 풀과 약초들이.
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밥상에서 구황식품 또는 약선 음식으로 올라 오는 점...
이게..이런 측면 이외에도 자연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어요.
계절에 따라 주로 먹는 음식이 달라 지는 점등...맘 먹고 쓰려면 자료는 많아요.4. 홍차새댁
'04.4.1 9:07 PM (221.164.xxx.39)불면증...아...새댁도 불면증 한번 걸려봤으면....-> 돌 던지지 마세요..
커피 열댓잔을 우동사발로 마셔도 밤 10시만 넘어가면 비몽사몽...헤매는 인간이에요^^
학생시절, 아무리 내일이 중요한 시험이라도...일단 밤 10시가 되면 내일아침 6시에 일어나야하니
몇시간 잠 잘수 있지....음...8시간....역시 푹자야지 시험시간에 안 졸고 또렷한 정신으로 답안지를 채울수 있지...
라며 바로 책덮고 꿈나라로 갑니다.5. 경빈마마
'04.4.1 9:59 PM (211.36.xxx.98)잘 하실 수 있을 꺼예요...
쥰~화이팅~!!6. 김혜경
'04.4.1 10:02 PM (211.201.xxx.215)홍차새댁님, 저랑 같으시네요..아참, 홍차새댁님 며칠전 지하철에서 모 정당의 높은 분이랑 악수하지 않으셨어요? TV뉴스에서 보니 홍차새댁님 같던데...
7. 홍차새댁
'04.4.1 11:04 PM (221.164.xxx.39)??? 저는 지하철 타본게....한 일년은 된것 같은데요...^^
8. june
'04.4.2 5:58 AM (67.243.xxx.148)나나님.. 역시 영문자료가 없으니 쓸길이 없네요. 다음번 꺼는 가장 퍼펙한 간식인데... 요건 샘플도 만들어 가는거라 무얼 할까 고민 중이랍니다.
홍차새댁님 ㅠ_ㅠ 저 또한 시험 보기 전날은 드라마도 안보고 잠자던 사람인데... 역시 잠을 못자니까 능률도 안오르고.. 아는 문제도 못써내는듯... 부작용이 심하네요/
감사해요 경빈마마~
혜경샘이 그 이야기 하시니까 생각나는게 한국에 있을때 모 정당 높으신 분과 여대생이 지하철에서 담소를 나누었는데 알고 보니 그 여대생이 알바였다던...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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