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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사실,,,남편 출장때문에 친정에 와있는김에
젖을 떼볼까 했는데,,
어제 밤에도 자주 깨서 젖을 찾고 요즘따라 밥도 안먹을려고
하는 현우를 보면서,,
친정엄마가 젖을 떼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려면,, 엄마랑 가급적이면 안보는게 좋다고
나가라고 해서,,
프림커피님의 연락도 받았겠다,,나섰지요,,
오랜만에 가는 경주,,
거기다 아들도 없고,,,
정말 모처럼,,,너무너무 홀가분한 하루였지요,,
저 갠적으로는 정말 오늘 너무 행복했었어요,,
프림커피님..
오늘 차안에서 무려 4시간동안이나,,수다를 떨었으니,,
프림커피님과 저만의 번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친절하시고,,남편분도,,아내를 위해서,,
그 먼곳까지 기사 역할 해주시고,,
보기 좋았어요,,
키세스님,,
이분,, 앞으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성격 소탈 하시고,,엄청남 유머를 소장하고 계시더라구요,,
비어워먼님,,
너무 너무 인정많으시고,,
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아드님도 너무 의젓했지요,,
펭님,,
오늘 많이 속상했을꺼예요,,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어젯밤 3시까지 케잌까지 구워올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정말 속많이 상했을것 같아요,,
어떤 모임에서든 그 모임을 주관한다는건 정말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잖아요,,
오늘 모인 사람들 모두는 즐거웠지만,,
펭님은 그렇지 않았을꺼예요,,
중간에 눈물이 약간 보이는 모습도 보았거든요,,(마음이 좀 안좋았어요,,)
지금부터,, 돌을 맞든 ,,,어쨌든 싫은 소리를 좀 할께요,,
먼저 모임을 계획하였다면,,
그 모임을 주도하는 사람,, 뒤에서 서포트 해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이런 동호회 일이든,, 회사에서의 일이든,, 부녀회의 일이든,,,,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
82쿡에 아직까진,, 오신지 얼마안되는 분들이었었고,,
이 기회를 통해 좀 더 친해지고자 하는 바람으로 어려운 시간을
낸것이었는데,,
좀더,, 경상권에 계신 82쿡에 오래되고 애정을 가지신 분들이
시간을 조금만,양보하셨더라면,,
아니면 날짜를 다 될수 있는 시간으로 잡았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자리에서든 ,,, 어떤 곳에서든,,자기가 필요할때만
찾는 곳이 아닌 조금은 나도 무언가를 내어줄 수 있는
소수가 있을때 그렇지 않은 다수도 ,,그 모임도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제넘게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네요,
어쩄든 전 오늘 느무느무 좋았어요,,
1. jasmine
'04.1.11 10:08 PM (219.248.xxx.142)펭님, 마음 푸세요......
모임을 주선하면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하는데.....
여러가지 상황이 좀 그랬나봐요.....
푸우님, 그래도 오늘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요.......^^2. 푸우
'04.1.11 10:13 PM (211.109.xxx.211)네,,전 오늘 너무 좋았어요,,
근데,,집에 오니 아들이 왠 아줌마??하는 눈빛으로 날쳐다보더군요,
좀,,황당하였지요,,
오늘밤 부터 저는 젖떼기 전쟁에 들어갑니다,,
제발,,오늘밤 무사히,,젖 안물리게 해주소서,,,,3. 키세스
'04.1.11 10:17 PM (211.179.xxx.80)저 참 눈치없네요.
제 즐거움에 빠져서 펭님의 눈물, 못봤어요.
참 착하고 귀여운 모습이었는데...
펭님~
힘내세요.
그리구요, 저는 오늘 정말 즐거웠답니다.
번개 주관하신다고 많이 애쓰셨는데...
참석인원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신거 정말 고맙게 생각하거든요.
계속 속상해 하시면 저 삐질거예요.
저녁 먹고 출출해지니 펭님의 고구마케잌이 생각나네요.
좀 챙겨올것을...
푸우님~
무슨 그런 거짓말을... ^^;
이왕이면 엄청난 미인이더라 이런게 더 좋은데 ^^4. 김혜경
'04.1.11 10:17 PM (219.241.xxx.76)깜찌기 펭님...고생 많으셨어요...제게 쪽지한번 주세요.
5. 푸우
'04.1.11 10:22 PM (211.109.xxx.211)고구마 케잌 정말 맛있었어요,
왕자님도 너무 잘생겼어요,,
왕자님을 보니 어찌나 아줌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던지,,,
펭님한테 맞아죽을라,,~~6. 치즈
'04.1.11 10:25 PM (211.169.xxx.14)음 하하하하....
졸지에 경상권에 살면서 82에 오래되고 애정을 가지고 있으나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이 되었군요.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난 오늘 경주를 못가고 집 지키고 앉아 있는 바람에 오후에
집을 팔았으니.....
갔더라도 집을 팔 수 있었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깜찌기 펭님 수고하셨습니다.7. 꾸득꾸득
'04.1.11 11:13 PM (220.94.xxx.47)푸우님 말씀에 할말 없어요...--;;;
그냥,,담에 꼭 한을 풀겠슴돠.
펭님이랑 통화했는데...다행히 즐거운 목소리셔서 그나마 안심을 하고...-,.-
오늘 신랑친구분집에 가신다고 아마 늦으시는것 같아요.
기다리시는분이 많은것 같아서....^^8. 아짱
'04.1.11 11:58 PM (211.50.xxx.30)대단해요...경주까지
푸우님은 진정한 전국구....
펭님..고생하셨어요
사람들이 많이 안와서 맴이 거시기했겠지만
그래도 만나서 다들 반가우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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