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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번개모임 후기
제가 길치라고 했지요. -_-;;
모임장소 잘못 찾아 갔습니다.
아니지요.
신랑이 잘못 태워준거죠.
감나무집이 아니라 감나무골 식당으로 갔답니다.
거기다 프림커피님 전화받고 우리신랑이 상세하게 가르쳐 주기까지... ^.^;;
아니란 걸 알고 프림커피님 도착하자마자 달려갔어요.
여기가 아니라고
프림커피님이 다행이다 그러시더군요.
그 식당의 건축재료는 나무판때기, 비니루쪼가리 등등등 각종 재활용재료로 누덕누덕 만들
어진 것 같은게 도저히 밥을 먹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곳이었답니다.
여러분이 지금 상상하시는 것보다 100배 심하다는거 장담합니다.
정신없이 자리를 옮겨 약속장소에 갔는데 솔직히 많은 분이 오시지는 않았더군요.
푸우님, 깜찌기 펭님과 왕자님, 프림커피님과 beawoman님, 저 키세스 이렇게 왔었어요.
귀여운 펭님, 얌전하고 참해보이는 프림커피님, 정말 착하고 다정한 beawoman님, 아가씨
같은 푸우님 , 다들 얼마나 재미있으신지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배신자들(특히 번개 처음 제안한 치즈님, 꾸득꾸득님)은 정말 후회되실 거예요.
지금 땅을 치십시오. ㅋㅋㅋ
그리고 펭님의 왕자님, 우리 승희가 왕자님이 멋있다고 하네요.
ㅋㅋㅋ 승희가 금방 옆에서 이거 읽고 부끄럽다고, 쓰지 말랍니다. ^0^
1. 오늘은 배신자...
'04.1.11 7:16 PM (220.94.xxx.47)차마 실명을 쓰지도 못하고...
그냥 땅을 치면 하염없는 한탄만을.....
흑흑 ,,,,,,
정말 재미 있으셨겠어요..ㅠ.ㅠ2. jasmine
'04.1.11 7:19 PM (218.238.xxx.244)배신자를 처단합시다.......사람이...그렇게 살면 안되쥐....고럼.....불쌍한 펭.....ㅠㅠ
3. 키세스
'04.1.11 7:24 PM (211.179.xxx.80)참!
한분이 더 계셨네요.
경주에 계신 유령회원이신데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시길...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셔서 혜경샘이 알려주시는대로 뒤늦은 가입인사 하신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배신자님들
정말 쫄아계시군요.
이렇게 실시간 리플이 다 들어오고 ^^
저희가 바라는 건 바로 그런 자셉니다. ㅋㅋㅋ4. 배신자 1
'04.1.11 7:29 PM (210.222.xxx.252)저두 갈려고 무척이나 많이 망설였더랬습니다.
저는 눈팅만 열심히 하는 사람인지라....
갔다가 괜시리 썰렁할까봐서리.....
치즈님!
못 가실줄 알았습니다.
꺼미님이 오신다는 말에....5. 푸우
'04.1.11 7:34 PM (211.109.xxx.211)키세스님,, 잘들어가셨어요??
전 이제 들어왔어요,,
엄마가 천천히 오라고 해서,,
백화점 둘러서 구경하고,,
아,,,근데, 아이는 젖을 다행히 찾진 않는것 같은데,,
젖이 불어서요,,
약을 먹어야하나,,고민중입니다,,6. 김혜경
'04.1.11 7:39 PM (219.241.xxx.76)경주 신년회 재밌으셨죠??
소수 정예 였을 테니까...ㅋㅋ
사진 기다릴게요.7. 푸우
'04.1.11 7:47 PM (211.109.xxx.211)음,...심하게 소수정예더군요,,
제가 가본 번개중,,최소 인원,,
그래두 ,,, 재미있었어요,,
속닥하게,,,8. 키세스
'04.1.11 7:49 PM (211.179.xxx.80)치즈님~,
저희는 치즈댁 습격작전을 짠다고 재미있었답니다. 으흐흐흐
꼭 한번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푸우님~
신나는 하루셨겠네요.
저는 천으로 동동 동여매고 약은 일주일 넘게 먹었는데도 젖떼는데 몇년!! 걸렸답니다.
힘드시면 약을 먹는것도 방법인데...9. 프림커피
'04.1.11 8:06 PM (220.73.xxx.127)저요 정말 사실은 안가려고 했어요.
부산에선 아무도 안가는 분위기여서----.
근데 푸우님이 쪽지를 보내셨더군요. 갈거면 좀 태워달라고.
그래서 모두가 기다리는 푸우림을 데리고 가야겠다는 사명감에
남편한테 애 좀 봐달라고 했더니 내 운전실력을 의삼하는
남편덕에 푸우님 데불고 편안히 뒷자석에서 같이 수다떨면서 왔습니다.
오늘 넘 재밌었구요, 여왕님들의 오찬을 위해 사우나에서 시간죽이며
열심히 기다려준 부군님들께도 감사감사.
키세스님 우리 예진이가 승희과자 다 빼앗아 먹은거 같아 미안하구요,
승희가 예진이를 잘 돌봐줘서 정말 수월했답니다.
bewoman님도 정말 고맙구요, 펭님 고구마 케익 넘 맛있었어요.
부산 회원님들 정말 너무해요, 이렇게 배신 시킬수가10. 이론의 여왕
'04.1.11 8:25 PM (203.246.xxx.228)푸우 님은 분당, 서울, 경주... 완존 홍길순이구려!
11. 푸우
'04.1.11 9:08 PM (211.109.xxx.211)아~~오랜만에 가는 경주 얼마나 좋았는데,,
연애할때 가곤 정말 진짜 오랜만에 가보는 ,,,,
저두 넘 좋았어요,,
프림커피님 남편분이 준 공짜 김치 쿠폰도 좋았구요,,
프림커피님,,너무,, 오늘 고마웠어요,,
남편분도 운전해주신다고 너무 수고하셨구요,,
글구,비어워먼님도 너무 좋으신 분같아 기분이 넘 좋았어요,,,^^12. 꾸득꾸득
'04.1.11 9:14 PM (220.94.xxx.47)자꾸 부러븐 마음이....
전 ㅈㅅㅁ님한테 경고를 10장씩이나......
나중에 정말 저희집에서 벙개 함 할까봐여...--;;13. 다이야몬드
'04.1.11 10:17 PM (211.200.xxx.10)경주 모임 반가웠습니다
14. 다이야몬드
'04.1.11 10:32 PM (211.200.xxx.10)새로 인사할께요 그동안 살피고만 나갔습니다 바같일 하답시고 살림살이는 대충이었네요
야무진 분들 보니 반성하는 맘 가족에 감사 하는 맘 가득생겼죠
모임에서 만난 분들 열정이 대단합니다 부산에서 대구에서 포항에서 또 애기들 데리고...
늦게 가게된게 새삼 아쉽네요15. 키세스
'04.1.11 10:36 PM (211.179.xxx.80)다이야몬드님 이셧네요.
전 혜경샘께 다이아몬드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이디를 못찾으셨나봐요.
글 남겨주시니 정말 반가워요. ^^16. 아짱
'04.1.11 11:55 PM (211.50.xxx.30)소수정예라 오붓하니 대화도 잘되고 좋았겠어요...
17. 부산댁
'04.1.12 9:57 AM (218.154.xxx.109)너무너무 재미있으셨겟네요...
부럽습니다.. 펭님 쪽지까지 보내주셨는데..
참.. 시댁이 뭔지...18. 우렁각시
'04.1.12 1:27 PM (65.93.xxx.106)비니루쪼가리..갱상도 모임 다운 단어예요..후후후
아우, 이럴땐 바람잡이가 나서야 하는데...
그나저나 ~~~
귀여운 펭님, 얌전하고 참해보이는 프림커피님, 정말 착하고 다정한 beawoman님, 아가씨같은 푸우님이라~~~
어째 제가 단 한번도 못 들어본 표현들만 그득합니다요~~ ㅜ.ㅜ 슬프네요..꺼이꺼이..ㅜ.ㅜ19. 채유니
'04.1.12 8:03 PM (211.61.xxx.93)나도 가고싶엇다요.....
시동생결혼식만 아니었으면....
너무 즐거우셨다니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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