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넋두리~

지마샘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3-11-15 17:24:22
신랑이 출장간지 3주가 다되어가네요..
어느날 퇴근하고 오더니 나 낼 미국 출장가 그러더라구요..
얼마나~ 한2주정도 될거야..
담주 목요일날 한국 들어온다고 해서 좀만 참으면 되겠다 싶었거든요..
신랑없으니 밥도 제대로 안해먹고,, 혼자있으니까 이젠 좀 심난하더라구요..
근데 오늘 전화와서 한 1주 정도 더 늦을거 같아.. 하는데 왜 이리 울화가 치밀고 화가 나는지..
그냥 전화 끊어버렸어요..
잠시후 다시 전화왔길래,, 그만 전화하라고 했죠.. 그랬더니 알았어,, 좀만 더 참어,, 그러더군요..
이젠 지겨워요~ 혼자 있는거..
친정도 멀어서 못가고,, 여기 주위에는 친구들도 없고,, 회사에서도 하루하루가 그냥 무의미하게 지나가는거 같아요.. 특히 주말만 오면 하루종일 tv와 친구하며 과자부스러기,, 사발면으로 하루하루 보내요..
그랬더니 얼마전부터 위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싶다가도 계속 늦어진다는 전화가 너무 짜증나네요~
IP : 211.55.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1.15 5:57 PM (211.169.xxx.14)

    아이가 없으시군요.
    좀 더 있다가 아이 생기시고 아이들 커서 아이들 땜에 바쁘고 해보셔요.
    좀 늦어져 ...하고 전화오면
    어쩌나~ 밥은 잘 챙겨먹지? 조심하고요."""
    하고는 전화 끊고 씩~~하니

    그냥 웃지요.

    된장찌게라도 끓여놓고 밥은 꼭 챙겨드셔요.

  • 2. 화이트초콜렛모카
    '03.11.16 1:10 AM (220.121.xxx.246)

    그래요 저도 아이가 없으시군요 하는 말이 젤 첨 생각나네요
    만약 지금 상황에 저에게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앗싸~~ 할텐데요
    지금은 남편도 아이도 모두 없이 그렇게 3주 아니라 3시간이라도 지내보고 시퍼요
    그리고 건강을 지키는 건 주부의 의무예요
    기분은 이해되죠
    전 아이가 둘이어요 남편이 출장가면 바로 친정으로 내빼요
    우울증 걸릴까 싶어서요

  • 3. 나혜경
    '03.11.16 11:30 AM (220.127.xxx.113)

    운동을 시작 해보는거 어떨까요?
    수영, 골프, 헬스 등등.
    헬스 해서 몸매 가다듬는것도 멋질거 같아요.( 개그 우먼 조혜련을 보면 그런 생각 듭니다. 예전엔 뚱뚱 하고 못생겼던 여자가 지금은 엄청 자신 만만 하고 멋지게 보입니다.)

    아이 생기면 자신의 시간 가지기 힘듭니다.
    아이 하나인 저는 어디 가서 운동 할 시간 못만듭니다( 정신적 여유가 더 없어요)
    집에서 헬스 자전거 타거나 강아지 산책이 전부 랍니다.
    저도 멋진 몸매 가지고 싶어요. 비록 키는 못 늘리더라도 뱃살만 1인치 없앨 수 있다면 좋겠어요.

  • 4. 돼아지!
    '03.11.16 2:32 PM (220.78.xxx.74)

    저랑 똑같네요.. 저도 과자먹으면서 TV보면서 남편기다리는 데 그러면서 위만 나빠졌어여..
    어디사시는지 저랑 메일 주고받으면서 친구해요...저는 분당 사는데 가까운데 계시면 뵈면 좋겠네요.. 답장기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3 드르렁~~~시끄러워죽겠어여!! 4 돼아지! 2003/11/16 884
14682 좋은 머리빗 어디서 사나요? 3 주니어 2003/11/16 1,035
14681 큰일이 일어났습니다!!!!! 별짱 2003/11/16 953
14680 영국이란 곳은? 8 후회하는 익.. 2003/11/16 1,355
14679 200만원 잃었어요.. 15 푸우 2003/11/16 1,541
14678 날 이용한 아버지 15 오늘만익명 2003/11/16 1,758
14677 세번째 사진입니다. 2 저녁바람 2003/11/15 877
14676 저 어제 여행다녀 왔어요 3 저녁바람 2003/11/15 947
14675 중학생 여행지 추천 좀... 1 모 엄마 2003/11/15 899
14674 어제 KBS 9시 뉴스에......... 14 jasmin.. 2003/11/15 1,823
14673 톱밥님께 1 치즈 2003/11/15 896
14672 오랜만에.. ^^ 4 톱밥 2003/11/15 892
14671 제가 괜찮은 찻집하나 소개 할께요. 4 저녁바람 2003/11/15 1,268
14670 기대하시라!!!개봉박두^^ 1 한울 2003/11/15 913
14669 넋두리~ 4 지마샘 2003/11/15 881
14668 초보새댁의 새로운 즐거움 2 꿀벌 2003/11/15 886
14667 엄마가 밉습니다. 5 익명죄송 2003/11/15 1,363
14666 혜경님 책 싸게 구입하기 4 박진진 2003/11/15 1,213
14665 친정엄마 오시는 날~ 5 국진이마누라.. 2003/11/15 953
14664 사진이 안보여요(JPG 그림파일) 7 훈이민이 2003/11/15 1,162
14663 언젠가는~~ 3 이슬새댁 2003/11/15 879
14662 어제 '주부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란 글을 올렸지요.. 6 주근깨공주 2003/11/15 883
14661 공동 육아...대안 학교 2 보리샘 2003/11/15 881
14660 팔목이 너무 아파서 . . . 8 오늘은익명으.. 2003/11/15 916
14659 피곤하지만 멋진 하루 되길.... 10 경빈마마 2003/11/15 881
14658 남편의 술버릇... 7 오늘만 익명.. 2003/11/15 1,153
14657 vj특공대 보셨나요? 11 꾸득꾸득 2003/11/15 1,686
14656 아주 오래된 옛날이야기.....5달전. 13 치즈 2003/11/14 1,492
14655 늦은밤 출출할때...참는 방법은? 5 juju38.. 2003/11/14 958
14654 또 남비 태워먹은 사연 2 화이트초콜렛.. 2003/11/14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