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팔목이 너무 아파서 . . .

오늘은익명으로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3-11-15 11:05:27
2년전에 왼쪽 팔이 너무 아파서(팔꿈치쪽) 신경외과에 갔더니
테니스엘보라고 그러더군요.  
운동을한 사람이나 근육을 많이쓴 사람에게 나타난다나요
아무튼 주사를 한대놔줘서 왔는데 이틀후쯤 부터는 거짓말처럼 나아서 일상생활을 했는데
3개월쯤되니까 같은 증상으로 아픈거예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다시 주사를 맞겠냐고 하더군요. 그게 흔히말하는 뼈주사 라는거였어요.

의사분 하는 얘기가 이주사는 습관적이 될 수 있으며, 아직 나이가 젊으니 가급적 주사를 안맞고 근육단련을 시켜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해서,주사는 더이상 안맞았답니다.

여러군데 수소문해 침과 뜸을 병행 해서 약6개월간 치료를 받았답니다.
완전히 나은건 아니고 지금도 팔을 무리해쓴다든가 피로하다든가 하면 팔이 아프죠.

근데 약한달전부터 이번엔 오른쪽 팔목이 너무 아파서 잠못이룰때가 많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때가장 아프죠  낮에는 활동하다보면 잊어버리고 사용 하기도 하는데
일상생활하는데 너무 불편하군요.

여기는 창원인데 아는데가 없어서 지난번엔 부산까지 다니면서 6개월간 치료를 받았는데
요즘은 그럴 형편도 아니고, 시간도 별로 없고해서요.
그리고 어디서 들었는데 인데를 강화시키는 주사요법이라는게 있다는데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서
혹시 이런경험을 가져보신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올리게 됐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61.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참 하얀이
    '03.11.15 11:31 AM (211.211.xxx.123)

    '오늘은 익명으로'님... 창원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인대강화요법은 마산 '김성섭의원'에서 많이 한다고 알고 있어요.
    저는 소문에 어두워서 유명한 병원은 잘 모르지만 거기는 통증클리닉인데 인대강화(프롤로테라피)를 주로 많이 하신다네요.

  • 2. 언젠가는
    '03.11.15 11:36 AM (218.176.xxx.106)

    뼈주사는 다신 절대 맞지 마세요. 마약이랍니다. 의사인 우리 오빠 말로는 죽은 사람도 일시적으로 살리는 강한 진통제, 이거 많이 맞으면 늙어도 곱게 못 죽는답니다.

  • 3. 어떻게...
    '03.11.15 11:49 AM (219.250.xxx.28)

    뼈주사가 마약이라구요?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습니다.
    제가 그 뼈주사 몇개월째 어깨에 맞고 있거든요.
    아프긴 또 얼마나 아프던지......
    그런데 아직도 한쪽 팔을 거의 못쓰고 있으니
    이를 어쩐답니까.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도 낫질 않아요.
    서울 강남쪽이나 안양 수원 이쪽에
    아시는 병원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4. 오늘은익명으로
    '03.11.15 12:02 PM (221.161.xxx.170)

    고참 . . 님 감사합니다. 혼자만 끙끙앓는것보다 이렇게 글올리니 해결법이 나오네요.
    근데 인대강화란거요 그거뼈주사와는 성격이 다른걸까요?

  • 5. 아이비
    '03.11.15 12:26 PM (61.104.xxx.136)

    저 아는 분이 프롤로테라피를 받았는데요,
    병원의 전단을 보니까, 포도당을 주사하는 것이었어요.
    뼈주사는 마약이 아니라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를 주사하는 것이구요,
    진통효과가 좋기때문에 한번 맞기 시작하면 끊기 힘들다는 의미에서
    마약이라고 하신것 같네요.

  • 6. 리사
    '03.11.15 2:40 PM (211.204.xxx.95)

    주위에 프롤로 하는 병원 있으면 찾아가 보세요.
    제 남편이 정형외과 전문의인데 몇 년 전 미국에 가서
    그 요법을 첨 시작한 의사에게 프롤로테라피를 배워왔는데
    남편 말로는 효과가 아주 좋고 획기적인 치료법이라더군요.

  • 7. 리사
    '03.11.15 2:45 PM (211.204.xxx.95)

    글구 스테로이드 주사는 절~대로 맞으면 안 됩니다.

  • 8. 오늘은익명으로
    '03.11.15 3:54 PM (221.161.xxx.170)

    리사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3 드르렁~~~시끄러워죽겠어여!! 4 돼아지! 2003/11/16 884
14682 좋은 머리빗 어디서 사나요? 3 주니어 2003/11/16 1,035
14681 큰일이 일어났습니다!!!!! 별짱 2003/11/16 953
14680 영국이란 곳은? 8 후회하는 익.. 2003/11/16 1,355
14679 200만원 잃었어요.. 15 푸우 2003/11/16 1,541
14678 날 이용한 아버지 15 오늘만익명 2003/11/16 1,758
14677 세번째 사진입니다. 2 저녁바람 2003/11/15 877
14676 저 어제 여행다녀 왔어요 3 저녁바람 2003/11/15 947
14675 중학생 여행지 추천 좀... 1 모 엄마 2003/11/15 899
14674 어제 KBS 9시 뉴스에......... 14 jasmin.. 2003/11/15 1,823
14673 톱밥님께 1 치즈 2003/11/15 896
14672 오랜만에.. ^^ 4 톱밥 2003/11/15 892
14671 제가 괜찮은 찻집하나 소개 할께요. 4 저녁바람 2003/11/15 1,268
14670 기대하시라!!!개봉박두^^ 1 한울 2003/11/15 913
14669 넋두리~ 4 지마샘 2003/11/15 881
14668 초보새댁의 새로운 즐거움 2 꿀벌 2003/11/15 886
14667 엄마가 밉습니다. 5 익명죄송 2003/11/15 1,363
14666 혜경님 책 싸게 구입하기 4 박진진 2003/11/15 1,213
14665 친정엄마 오시는 날~ 5 국진이마누라.. 2003/11/15 953
14664 사진이 안보여요(JPG 그림파일) 7 훈이민이 2003/11/15 1,162
14663 언젠가는~~ 3 이슬새댁 2003/11/15 879
14662 어제 '주부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요..'란 글을 올렸지요.. 6 주근깨공주 2003/11/15 883
14661 공동 육아...대안 학교 2 보리샘 2003/11/15 881
14660 팔목이 너무 아파서 . . . 8 오늘은익명으.. 2003/11/15 916
14659 피곤하지만 멋진 하루 되길.... 10 경빈마마 2003/11/15 881
14658 남편의 술버릇... 7 오늘만 익명.. 2003/11/15 1,153
14657 vj특공대 보셨나요? 11 꾸득꾸득 2003/11/15 1,686
14656 아주 오래된 옛날이야기.....5달전. 13 치즈 2003/11/14 1,492
14655 늦은밤 출출할때...참는 방법은? 5 juju38.. 2003/11/14 958
14654 또 남비 태워먹은 사연 2 화이트초콜렛.. 2003/11/14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