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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산부인과 추천좀...

내년엔 맘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3-11-04 12:02:36
좋은 정보를 이 곳에서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나이도 많은데(삼십대 후반이랍니다.) 첫번째는 유산(계류유산이라고 하더군요)을 하고 드디어!! 임신을 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임신이라고 나오더군요.  눈물이 벌컥 한참동안 혼자 마루에 누워서 눈물 찔찔 짜면서 기뻐했지요.  제가 산본에 사는데 저번 임신때 산본제일병원을 다녔어요.  물론 유산은 누구의 책임도 아니지만 (바로 책임은 저지요) 유산해야 한다고 선고(?)를 받은 병원은 이번에는 괜시리 다니기가 싫네요.  그 전 가슴아픈 생각도 나고 해서.  이곳 산본과 평촌 등 근처에 혹 좋은 산부인과 아시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1.112.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중..
    '03.11.4 12:06 PM (211.172.xxx.170)

    저랑 임신한건 같은데 너무 기쁘시다니 저도 기쁘네여
    어쩜 저랑 같이 임신 했는데 이렇게 처지는 다른지
    방금 글올려놓고 보니 내년엔 맘님 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여
    암튼 건강한 아이 출산하시고 건강하세여

  • 2. 초록부엉이
    '03.11.4 12:08 PM (218.50.xxx.145)

    진심으로 축하해요...

  • 3. 친정이모
    '03.11.4 12:17 PM (203.251.xxx.16)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무자식 상팔자라는 거
    다 헛얘기이구요
    이세는 정말 삶의 보람입니다. 속을 썩일때는 썩일 때대로 대견할 때는 대견할 때대로

    내소원이 아들 군대 가면 한복입고 떡 싸들고
    어머니 내어머니 ,엄마가 보고플땐 에 출연하는 거였는 데
    눈 나쁜 우리아들 기회도 안 주고
    엄마는 정말 떡 잘하는 데
    눈이 나빠 공익근무요원 이라는 거 아닙니까
    지지난 주 훈련가서 다다음주 나오는 데 그래도 보고 싶어요 . 나는 안 울었는 데
    아빠는 찔끔
    매일매일 보지도 않는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추우면 추워서 걱정 비오면 비와서 걱정................
    군대보내는 아들도 좋고
    엄마마음 읽어주는 딸도 좋고

  • 4. 참고로
    '03.11.4 12:18 PM (218.52.xxx.194)

    평 촌 범계역근처 킴스클럽 옆에 봄빛병원 있습니다.

  • 5. 김새봄
    '03.11.4 12:20 PM (218.237.xxx.96)

    계류유산은 엄마의 책임 아닙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절대 본인의 책임이 아나시니 앞으로 그런 생각 하지 마시구요.
    아기 가지신거 축하 드려요~ 건강하게 임신기간 잘 보내세요.

  • 6. 때찌때찌
    '03.11.4 12:42 PM (218.146.xxx.65)

    축하드립니다... 이쁜생각하시고..편안하게 지내세요.

  • 7. 상은주
    '03.11.4 5:03 PM (220.79.xxx.52)

    저도 서울에 시집을 갔지만 아이는 안양에서 낳았어요. 안양 여고 앞에 필 산부인과에 1층에 은길상 원장님 무지 인기많고 유능하신 분이랍니다.

    제 친구도 거기 다니고 있어요, 저도 거기서 아이를 낳았구요.. 일단 맘이 편해야 해요. 한번 가보세요..

  • 8. 김혜경
    '03.11.4 7:35 PM (211.178.xxx.213)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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