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칼질 잘하세요?

살리미 조회수 : 925
작성일 : 2003-10-17 15:47:37
얼마 전 최유라가 진행하는 요리프로를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칼질을 아주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리 잘 드는 칼이라도 당근처럼 딱딱한 건 잘 안썰리잖아요.(나만 그런가?)
칼질 잘하는 사람들은 당근도 너무 잘 썰지요.
보통 저는 칼질 소리가 탁 탁 탁 탁
이 정돈데 잘하시는 분들은 타다다다다다다다닥...이잖아요.

이런 건 어디서 배운답니까? 아니면 연습을 많이 하시나?
혜경샘은 탁 탁 탁이신지,탁탁탁탁? 아니면 역시 타다다다다닥?

저는 가는 채썰기도 어지간히는 합니다만 손놀림은 느리거든요.
빨리 써시는 분들은 어떤 요령으로 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IP : 218.153.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프런
    '03.10.17 4:41 PM (211.54.xxx.148)

    제가 어릴때 일인데요
    외가에 가면 외할머니께서 그렇게 채를 잘 써시더라구요
    마차치채칼로 썬듯이 가지런하게요

    그런데요
    나중에 제가 그러고 있더군요
    저도 모르게 연륜이 쌓여서 그렇게 된 듯한데요
    최유라씨도 원ㄹ해 삼먹는 음식 안먹일라고 가족 위해서 손수 다 하셔서 그래요
    또 그분은 오죽함 생태 사서 포를 뜬다고 하데요
    그러니 솜씨가 안 늘겠어요
    오래 함 그렇게 하실수 있을 거에요

  • 2. 김혜경
    '03.10.17 5:04 PM (218.51.xxx.146)

    저 칼질 무지 못해요...푸드채널 보신 분들은 다 아시는데..

  • 3. 종지
    '03.10.17 5:43 PM (220.86.xxx.31)

    님 글 읽다보니 친정엄마 생각이 나네요.
    큰살림 오랜도록 하셔서 정말 칼놀림 예사롭지 않으시거든요.
    부침개 하나를 하셔도 반죽 속의 채소들을 어찌나 가늘게 채 썰어 넣으시는지.....
    같은 재료라도 한결 맛깔스럽죠.
    이웃이나 교회분들도 엄마 칼질하시는 것 구경하며 다들 한마디씩 하신답니다.
    그것이 다 힘든 살림살이 뒤끝에 오는 것이니.......
    엄마 너무 보고싶네요. 주말에 엄마보러 가야겠어요.

  • 4. 안양댁
    '03.10.17 7:20 PM (218.52.xxx.194)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이중요한게아니지요?
    안전하게....가 중요 하고요...타다다다다다다닥은,
    세월이 좀가야......다아..때가되면 잘됨니다....--;;;..

  • 5. tongtong
    '03.10.18 12:27 AM (221.153.xxx.233)

    저 임신 7개월경에 오이지 썰어무치려고, 잘난척하고 칼질하다...
    그만, 살과 함께 손톱을 서~억 ... 큭.....
    평소 무지 안드는 칼이였거든여...
    임신중이라 약도 못먹고...욱씬거리는 손가락을 주무르며 밤을 새웠었답니다.

    잘 못하면 어때요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750 칼질 잘하세요? 5 살리미 2003/10/17 925
277749 깽보..보경되는 그날을 위하야.... 1 깽보 2003/10/17 907
277748 아이 젖땐 후기 7 박인경 2003/10/17 936
277747 세단에 대해.....(별내용 아님. 들어와서 황당할께벼) 6 은맘 2003/10/17 881
277746 식탁에 화장지 두세요?? 10 푸우 2003/10/17 1,314
277745 혹? 집에 묵혀둔 런닝머신(중고) 갖고 계신분 있나요? 2 dntdjd.. 2003/10/17 888
277744 여자친구가 변하는 단계 2 이영미 2003/10/17 907
277743 저,, 82cook식구들은 후라이팬을 어케닦나요.. 쓴지 1년됬는데 엉망입니다.. 3 alias 2003/10/17 889
277742 무덤앞에서면 ... 멋진머슴 2003/10/17 890
277741 [질문]동대문에서, 이뿌고 튼튼한 케쥬얼 보세 파는 곳 issac 2003/10/17 890
277740 요리하면서 용돈벌기 87. 2 두딸아빠 2003/10/17 882
277739 꿈?? 2 상은주 2003/10/17 882
277738 100% 태양초 고춧가루요.. 말린 고추 2003/10/16 895
277737 식기세척기에서 타는 냄새가... 1 질문 2003/10/16 1,034
277736 친정엄마가 보고 싶네요 5 메이퀸 2003/10/16 907
277735 호텔에서 마케팅 하시는 분 계세요? 3 프린세스맘 2003/10/16 886
277734 흑흑 조만간 이제 82cook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을것같네요... 8 임현주 2003/10/16 879
277733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아십니까??? 10 임소라 2003/10/16 952
277732 빵.과자전 다녀왔읍니다. 8 pabi 2003/10/16 884
277731 아들의 여자 11 아들의 엄마.. 2003/10/16 1,406
277730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 7 푸우 2003/10/16 2,597
277729 평촌이나 과천근처의 괜찮은 산부인과 아시는분... 3 소미맘 2003/10/16 898
277728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프네요 3 오늘만 익명.. 2003/10/16 1,457
277727 아이즈 와이드 셧 6 니콜키드만 2003/10/16 1,059
277726 [re] MP3 플레이어 고르기... 마담백 2003/10/18 535
277725 아줌마라고 다 같은 아줌마가 아닙니다. 3 디지탈 2003/10/16 1,164
277724 팩스로 신분증 보낼때. 집에서 스캔하려면 흐리게 해야되요? 3 별걸다물어봐.. 2003/10/16 1,048
277723 가죽쇼파 닦을떄요... 6 이현정 2003/10/16 933
277722 헬로엔터에서 펌- 일년 내내 남에게 줄 수 있는 101가지 선물 2 파도랑 2003/10/16 899
277721 님들은 남편분들의 이멜 비번을 아시나요? 8 초보요리사 2003/10/16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