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어머니께서 저에대해서 기도하시다가 잠이 드셨는데.. 이틀동안 나쁜 '꿈을 꾸셨다면서..
오늘 드뎌 시댁입니다.
저는 이제 조금있으면 이사를 할거지만, 꿈에 대소변을 못가리는 노인 두분이 우리집에 들러 붇어 계시는데 거기다가 말도 못하시는 사람들 이랍니다. 그리고 두번째꿈은 제가 자고 일어나서 머리가 아프다면서 장판을 들추는데 거기서 머리카락 한움큼이 나오더랍니다.
그래서 우리 시어머니왈,, 그래서 은주네가 일이 되는것이 없나? 하시면서 이사하면 꼭 당회장 목사님 모시고 예배를 드려라 .. 하시더라구요..
우리 친정엄마는 굿을 해야하는 거라 하시는데,, 집안이 (시댁과 우리) 기독교라서 굿대신 예배를 드리기ㅣ로 하였습니다.
정말 꿈이 끔찍 스럽지 않습니까? 넘 무섭고 잠도 안오네요.. 근데 그런 귀신같은 것들이 왜 이사를 가려니까 꿈에 나타나는 것일까요.. 우리 아이는 맨날 집에 가기 싫다고 하고,, 저는 자고일어나면 머리가 깨운하지 않은것이 꿈때문인것도 같고,, 암튼 뭐에 비유해서 확대해석을 해보지만,, 암튼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뭐 종교적으로야 그렇지만 저는 우리나라에서 인정해준 종교는 뭐든 다 좋아합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종교문제에 민감해서 반응하지 마시고 그냥 꿈이 이랬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냥 열심히 살면 좋은날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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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상은주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3-10-17 00:26:49
IP : 211.209.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술이
'03.10.17 8:53 AM (61.109.xxx.243)흉가도 살 사람이 기를 감당할 수 있으면 명당이 된답니다. 만사에 조심하면서 맘 굳건히, 열심히 살면 별일이야 있겠습니까. 시어머님 말씀대로 예배 드리신 후 탈탈털고 즐겁게 맘 편안히 사세요. 이것 저것 찝찝해하며 살면 가족들한테도 그 분위기 다 전염되서 될 일도 안됩니다. 어떤 일에서든지 보물찾듯 자꾸 자꾸 좋은 면을 찾아가면서 살아갑시다. 화이팅!!
2. 빈수레
'03.10.17 9:18 AM (218.235.xxx.245)음, 불교인 사람들, 그렇게 꿈자리 안좋고 찜찜하고 그러면, 불경 열심히 읽고, 불경 테이프도 틀어놓고, 집 이곳저곳에 불경도 놔두고 부처님 그림이나 불경액자 같은 거 걸어놓고...그러던데.
기독교시라면, 찬송가 성경 등등으로 해 보세요.
기운 운운하기 전에, 일단 사람맘이 편한 게 좋은거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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