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와이드 셧

[니콜키드만]

요며칠 신문, 티비에서 즐겨 나온 뉴스가 있습니다.
짜증나는 "재신임"과 또하나는 "스와핑"...

그 중 스와핑에 관한 보도는 사진도 나오더군요.
놀라왔습니다. 어케 잠입해서 찍었는지...
그것 취재한 사람이, 그 스와핑한 사람들은 사실 실정법에
위배되는게 없는데, 자긴 몰카찍은 죄, 주거침입죄등 범법행위를
했다고 썼드라구요.
그 기사를 보니, 몇해전 본 "아이즈 와이드 셧" 이 생각났습니다.

요번 기사를 보면서 느낀점.

1. 스와핑도 날씬해야 하겠구나 --> 사진 속의 여인들 벗은 등이 무지 날쒼하던 걸요.

2. 그래도 스와핑은 양성평등에는 기여한다. --> 남자 혼자 몰래 어디가서 즐기고 오는게
                                                                 아니고, 적어도 아내에게도 똑같이 기회를
                                                                 주지않습니까?

3. 법으로 다스릴수도 없다면서 뉴스/신문에는 왜 그리 반복적으로 자세히 보도되는지...
   호기심 조장하고, 부추키는 것인지... 우리 회사 어떤 남자직원은 부럽다는 식으로도
   말하더군요.   나 ~ 참.

[경빈마마]

세상이 어쩌려고 그러나요?

[안양댁]

멀미나는 세상임니다.

[미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어야 하는데 단순히 호기심만 자극하는것 같아 씁쓸해요...
이미 2년전부터 만연했었다...
더구나 미친 남직원 왈...선진국에선 벌써 했다는거 아냐? (평소 야한 사진만 보더니 -_-;; )
미쳐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ㅎㅎㅎ]

'스와핑도 날씬해야 하겠구나' ---> 넘 웃겨요.

[LaCucina]

선진국과 스와핑과 무슨 관계라고 ㅡ..ㅡ;;


근데 그게요. 어떤 기사엔 또 여자들이 직업 여성들이란 말이 있어요.
여자들이랑 남자들의 나이 차이가 다들 엄청 나 보였다고 어쩌고 하면서요...
물론 나이 차이 나는 부부만 모이게 했을 수도 있지만요 ㅡ..ㅡ;;;;;;;;;;;;;;;;;;;;

[니콜]

글구 보니, 제가 본 그 사진에 (동아일본듯) 남자는 옆으로 앉았는데 배가 쑥 나온것이
영락업는 중년남자같은데 여자는 뒷모습(등짝)이 아주 얄쌍하고 머리도 아주 밝은 갈색으로
긴 머리같앴어요. 하긴 결혼했다고해서, 다 나처럼 태평양만한 등짝에 숏헤어는 아니겟지만...
근데 더욱, 짱나는것은, 보도에서 그들이 고소득 전문직종 임을 강조하면서, 업무에 의한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렇다는둥하기도 하고, 또한편으론 마치 그들이 무슨 이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나 얼리 어답터라도 되는듯이 말하기도 하고....... 아주 웃겨요.
범법도 아니고, 처벌도 못하면 그냥 보도도 일간 스포츠등에나 하고 냅뒀으면 좋겠어요.
애덜이랑 9시 뉴스보기도 난감하거든요. 저게 모냐고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