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하루꼬]

신혼여행 어디에들 다녀오셨어요?

좋은 곳 추천좀 해주세요.

11월 22일이 예식인데...

아직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거든요..

에공...

여기저기 싸이트를 둘러봐도 도대체 모르겠어요..

같은 곳을 두고도 가라.마라... 하고..

빨리 예약을 해야할것 같은데...

[plumtea]

국내로 가실 건지 외국을 가실건지 모르겠지만...대부분 제가 간 곳은 잘 모르시길래 한 번 권해 봅니다. 인도네시아인데요 "롬복"이라구. 발리 옆 섬인데 발리하곤 기후도 종교도 다르다네요. 문화권이 다르데요. 전 관광 하나도 없이 리조트 안에서 쉬고 먹고 다 했어요. 리조트가 꽤 넓었거든요. 숙소는 "풀빌라"(이런 이름이 다른 곳에 가면 어떤 유형을 말하는데 여긴 이게 리조트 이름이어욤)클럽이었는데, 1층 테라스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참 좋았어요. 잠깐 스노우 쿨링하러 다른 섬에 다녀온 적은 있는데요, 빌라 앞에 수영장이고 조금 걸어 나가면 바다고(저흰 이용 안 했는데 골프랑 요트 등등이 다 무료였어욤. 저희 할 줄을 몰라서리^^;)...너무 친절하고 저희 왕족된 것 같았답니다. 참, 세계적인 체인인 만다라 스파에서 매일 맛사지도 받았구요. 저도 11월에 결혼했는데 22일이면 아마 라마다 기간일거에여. 아침에 코란 읽는 소리가 아련히 들리던데 참 듣기좋더군요. 글구 그 시기가 우기이기는 한데 우리 기후랑 틀려서 1시간 정도 비 오다 말구 오히려 비 오고 나면 개운하고 선선해지고 그랬던 거 같아요. 롬복 상품은 우리 나라에서 몇 군데 취급 안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어지간한 여행사는 없구요. 제이슨여행사가 제일 유명한 걸로 알고 있고, 검생창에 "롬복"하시면 몇 군데 예약 사이트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얼른 알아보셔야 할 거에요. 이 리조트는 빌라가 14개뿐이라 한 시즌에 14팀만 받는데요.

[건이맘]

롬복 풀빌라클럽 괜찮아요

저흰 신혼여행은 푸켓 반얀트리갔었는데..그때만해도 정말 멋있었는데 요즘은 노후됬다고 해요.

롬복 풀빌라는 작년 여름에 둘이 휴가 갔었는데 풀옵션으로 가면 놀기 좋아요. 막상갔을때는 건이 놓고 간터라 좀 싱숭생숭 했는데 갔다오니 너무나 그립더군요.

이번 여름에 푸켓에 한번 더갔었는데..태국 정말 맘에 들어요. 두분 좀 팔팔하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시면 비행기표랑 호텔 따로 예약하고 방콕도 들리고 푸켓에서도 빠통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 물가도 정말 싸고 맛난것도 많고 좋아요.

아 글고 롬복은 대게 싱가폴에서 경우하는데 거기서 하루도 좋구요.

[딸기]

갠적으론 푸켓 반얀보담은 빈탄 반얀트리가 더 좋았어요..
시설도 그렇고..
또 빈탄은 멋진 싱가폴에서 일박할수 잇으니까..
빈탄에선 내내 리조트 안에서 휴식 푹 하시구요..
싱가폴 나오셔서 쇼핑..
글고..롬복 추천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저도 롬복은 함 가보고 싶습니다..
가격은 롬복이 젤 비쌉니다..
참..
반얀트리는 아침만 줘요..
그 비싼 돈 내고도..아마 인당 150만원이 넘자나요?
점심 저녁은 우리가 다 사먹어야 되요...
그 밥값도 만만치 않던데..
그래서 저흰 인당 이백만원 정도 들엇던거 같아요..
그럴려면 롬복갈껄...그랬답니다..롬복 너무 봏은데 가격차이가 좀 나서 푸켓으로 갔었거든요..
빈탄 반얀은 친구들이랑 놀러갔엇던건데..
멋져요..
전 빈탄은 가봐서 신행은 푸켓으로 갓지만요..

[일원새댁]

전 작년 12월 5일에 결혼했는데여...
몰디브 '타지 엑조티카'로 갔었지여.
정말 정말 환상이었구여, 말이 필요없습니다...
단, 몰디브는 스리랑카 근처에 있는 섬이라서 많이 멀지여....10시간 넘게 걸려여.
그리구 먼 만큼 비싸지여. 1인당 250이 넘을 꺼예여....
울신랑은 첨에 너무 멀다구 투덜투덜하더니 사진으로 바다 색깔 보구 그냥 몰디브로 결정해 버렸어여...가서두 너무 좋다구 올해 또 가기루 했는데....임신하는 바람에....(ㅋㅋㅋ 실은 비싸서 임신안했어두 안 갔을 꺼예여...)
저의 추천으로 제 주변에서 3커플이 신혼여행 갔는데여, 다들 너무 만족해 했답니다.

저두 담달에 동남아 쪽으로 여행갈 생각인데 1인당 150만원 안쪽으로 갈수 있는 리조트로 마땅한 데가 어딘지 모르겠어여...슬슬 준비해야 하는데.....

[홍차새댁]

저는 올 6월에 결혼했는데..말레이시아의 랑카위 갔습니다.
다른사람들...사스땜에 해외 안갈때..저희는 갔는데 처음에는 4팀동반이라고 하더니
공항에서는 2팀이라고 여행사 직원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막상 랑카위 도착해보니
저희 팀밖에 없어서 현지 가이드 1명이 저희 둘을 2박3일동안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루도 쿠알라룸프르에서 현지 가이드 1명이 투어시켜줬구요.

랑카위는 말레이시아 소속이지만 태국과 30분거리이고 쿠알라룸프르에서는 국내선으로 1시간
걸렸습니다.
여기가 유럽사람들 휴양지라고 하더군요. 저희가 갔을때는 진짜 사람없었어요.
(사스땜에 섬 전체가 폐허처럼 보였지만..너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그러나 사람이 없어서 안붐벼 좋았고, 가이드가 넘 좋은 사람이라서 좋았고,
관광지가 아니라서 좋았고..
이 섬은 주윤발하고 조디포스터 주연의 "왕과 나" 영화세트가 있는곳이고, 송혜교도 여기서
홍보앨범(아마도 광고사진)찍었다고 하더군요.

관광지는 아니라서 볼건 아무것도 없어요(섬일주하다가..30분만에 포기하고 발맛사지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휴양하는 곳으로는 짱이에요^^
그리고..신혼여행은 관광지는 피하세요. 그냥 푹 쉬다오는 휴양지를 찾으세요.

[10월예비맘]

일단 휴양을 하실껀지 관광을 하실껀지 먼저 테마를 정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보통 동남아 휴양지를 많이 가시던데...

물론 해양스포츠 좋아하면 동남아에 쉬러 가셔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하던데
신랑이 수영도 못하고 해양스포츠도 해본 적이 없어서 겁을 내더라구요.
그리구 비행기 갈아타는 거며 하여간 꼼꼼신랑이 브레이크를 많이 걸어서 하와이로 갔어요.
관광도 하고 바다에서 놀기도 하고...

근데 관광을 하실꺼라도 신혼여행객들 단체로 우르르 몰려다니는거 하지 마시구요.
홍차새댁님처럼 두분만 가이드끼고 다니시던가 자유여행 하세요.
저는 kalpak으로 가서 패키지였지만 저희 둘뿐이었거든요.

또 가고 싶네요.
선택 잘하시고 후회없는 여행되시기 바래요.

[하루꼬]

네^^ 관광 보다는 휴양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롬복이나 몰디브...가고 싶지만 갈수없는 이 처량함..ㅠ.ㅠ (저흰 가난한 연인들이어요~~)발리에 있는 풀빌라 어떤가요?( 발리도 비싸긴 비싸요...그죠?) 넘 다양해서... 오히려 결정하기 힘들던데... 아님 태국 뷰탈레이 풀빌라는 어떤가요? 그리고 일본 하우스텐보스&벳부온천도 생각중인데... 넘 골치아파요... 신혼여행지는 내가 결정한다고 괜히 큰소리 쳤나봐요... 예산과 맞아떨어지는 곳은 태국 뷰탈레이 풀빌라인데... 우째 영 미덥지가 못해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키키]

관광보다 휴양을 생각하신다면 일본은 비추네요..
저희가 하우스텐보스로 다녀왔거든요...여긴 휴양이라기보단 관광이죠
그리고 다른 휴양지와는 좀 다르게 가이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어 못하시면 아주아주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 쉽상이구....
차라리 일본을 원하시면 일본에도 훗카이도 쪽 근처에 클럽메드 있어요 거기나 아님
일본 신혼여행객들도 간다는 오키나와 가 나을거에요..

제 친구가 롬복 다녀왔는데 정말 좋던데요...요즘 많이들 가는 곳 같던데.
풀빌라 리조트 말고도 3곳정도가 더 있는거 같던데 비용은 발리와 거의 비슷하던걸요..

[쭈니맘]

전 클럽메드를 다녀왔는데요..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옵션이나, 팁이나 이런것들이 없고 자유시간을 누릴수가 잇어서 더더욱 좋았답니다..
식사도 모두 제공되구요..
클럽메드도 말리나 말레이지아에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정말 후회안하실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