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re] 동서, 시어머니,, 영원한 숙제,,,

은목서 조회수 : 929
작성일 : 2003-10-01 14:12:12
저도 지금 대학원을 졸업하고 또 대학원을 다닙니다.
저희 시댁도 교육의 혜택을 별로 못 본 집안입니다.
제 남편만 공부를 좀 한 편이지요.
저는 괜스리 위화감 줄까봐
공부하는 걸 비밀로 합니다.

님의 시댁과 달리
너무나 조용하고 착한 집안이라서
그 분위기를 절로 따라 가게 된 탓인가 봅니다.

저도 다른 일로 마음이 참 울적한 적이 많아
마음 공부를 좀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도 지금 상담관련 공부를 하고 있지요.
집단 상담, 미술치료, 수련원, 탁닛한 스님(글로)
두루 만나보니
화가 오를 때는
그 화를 살펴보며
화난 자신을 가만히 위로해주고
보듬어 주면 가라앉는다고 하는군요.
어린아이가 울고 있을 때
달래주면 가라앉는 것처럼.

그렇지 않고 그대로 저장해두면
울화병, 우울증이 생긴다는군요.

시간이 있으시면
4박 5일 코스의 수련원을 하나 안내해드리고 싶은데...

저도 직장동료를 통해 알게 되어
다녀왔는데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
제 친구 2명도 다녀오게 했는데
두명 다 고맙다고 하네요.

자기 마음을 가만히 살펴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게 되시기를
빕니다.
IP : 211.182.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오는수요일
    '03.10.1 2:14 PM (211.119.xxx.119)

    우리 어머니 보내드리고 싶은데 수련원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2. 정원사
    '03.10.1 2:27 PM (218.236.xxx.115)

    저도 가보고 싶어요..마음공부가 필요한던 참이거든요.
    꼭 알려주세요.

  • 3. 예쁜유신
    '03.10.1 3:08 PM (220.72.xxx.50)

    알려주세요.
    세상 살다보니 맘 다스리는 것이 젤로 어렵습니다.
    어디가서 배울수만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데요.

  • 4. 싱아
    '03.10.1 9:11 PM (221.155.xxx.213)

    은목서님.
    혹시 마음수련원 다니시나요?
    저도 한동안 마음공부하다가 중간에 그만두었답니다.
    다시 기회가 되면 계룡산 수련원에 가서 다시 배우려구요.

  • 5. 은목서
    '03.10.3 8:05 PM (211.200.xxx.18)

    싱아님, 마음수련원도 참 좋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해인사 근처 있다가 계룡산으로 옮겼다지요?
    전 그곳은 아니고...
    다음 주소로 한번 방문해보세요.
    www.jungto.org.
    다녀온 분들의 소감도 적혀있고
    일정도 있는데
    전엔 꽤 밀려 빨리 신청했어야했는데
    요즘은 두배로 늘어나 조금은 나을듯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95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야할 말 5 kaylee.. 2003/10/01 900
13494 지금 할 일과 나중에 할 일 3 kaylee.. 2003/10/01 898
13493 대구에서 추천할 만한 마춤와이셔츠집은? 5 mytenn.. 2003/10/01 912
13492 어떻게 할까요? 2 죄송이 2003/10/01 877
13491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 이쁜머리 2003/10/01 889
13490 임신을 하려는데요.... 8 무지고민 2003/10/01 892
13489 김혜경 선생님, 비밀번호가 기억이 안나요! 1 jamie 2003/10/01 961
13488 회원 혜택이라는 비타민 1 이영림 2003/10/01 1,057
13487 강아지 10 사랑초 2003/10/01 888
13486 [re] 살 빼기 비법 올립니다 하늘과 땅 2003/10/14 881
13485 [re] 살 빼기 비법 올립니다 1 용팬 2003/10/01 935
13484 살 빼기 비법 올립니다 17 손 샘 2003/10/01 2,051
13483 [re] 고참 초보 주부의 하소연... 하늘별이 2003/10/01 877
13482 고참 초보 주부의 하소연... 7 고참초보 2003/10/01 1,334
13481 생리불순 4 고민녀 2003/10/01 908
13480 세탁소 바지 분실 어찌할까요? 오후에홍차 2003/10/01 880
13479 퀼트 (2) 16 나혜경 2003/10/01 1,554
13478 우울한 날에 우울한 얘기를 써서 죄송, 죄송해요...(내용을 지웠습니다) 3 고민고민 2003/10/01 926
13477 에버랜드를 싸게 이용 할 수 있는 방법..뭐가 있을까요? 6 푸우 2003/10/01 897
13476 [re] 은목서님 1 윤영 2003/10/03 897
13475 [re] 동서, 시어머니,, 영원한 숙제,,, 5 은목서 2003/10/01 929
13474 동서, 시어머니,, 영원한 숙제,,, 8 로그아웃 2003/10/01 1,241
13473 거실에 마루 깔아 보신 분!!! 12 고참 하얀이.. 2003/10/01 1,156
13472 친정엄마가 통증이... 8 소나무 2003/10/01 893
13471 향긋한 은목서 향기가 4 은목서 2003/10/01 889
13470 며느리 애환 13 바람소리 2003/10/01 1,154
13469 이천에 가려고 하는데요.. 2 쭈쭈엄마 2003/10/01 885
13468 죄송합니다. 3 가을하늘 2003/10/01 878
13467 새우 먹으러 가구 싶은데..좋은데 아시는분 가르쳐 주세요 4 박재현 2003/10/01 927
13466 공대생 자퇴기사를 보며 16 익명,죄송 2003/10/01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