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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싫어요..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 말할 정도로 가장 친한 친구였죠..
근데 이 친구 아가씨 때부터 씀씀이가 좀 해 펐죠..
없어도 사고 싶은건 사고본다는 식으로..그리 살더니만
결혼 후 신랑이 놀음에 빠져 허구헌 날 들어오지도 않고
속 썩이는데도 그 놀음 빚을 갚아주면서 지는 그 스트레스
쇼핑으로 풀고요..문제는 그 돈들 다 카드 현금서비스며 카드꽝이며
그런것들로 메꾸는 것인데 조금씩 조금씩 친구들이며 언니들한테도 빌리기
시작하더라구요..그래서 여기저기 빚도 지고 사는 형편에
참 집 넓히겠다고 대출도 왕창 받고...
지금은 집 팔아 넘가고 신용불량자에다가 갈 곳도 없어 이혼해
혼자 살고 있는 언니 집에 얹쳐 살고..(시댁이나 친정은 놀음 빚이라고 갚아주지도 않고)
물론 가장 친한 친구인 저 친구 잘 못 사귄덕에 2,000만원이 넘는 빚을
떠 안게 되어 속 끓고 있습니다..넘 큰 액수라 신랑 한테 말할수 밖에
없었는데 신랑 어쩔 수 없지 않냐고 우리가 갚아 나갈 수밖에 없지않냐고..
그래서 지난 1월 부터 갚아나가고 있기는 한데 첨 두세달은 조금씩이나마
돈을 보내주더니 지난 달부턴 아예연락도 끊기고 있습니다..
다달이 갚아나가야 하는 돈이라 서른이 훨씬 넘은 저 올해는 가지려던
아기도 못갖고 맞벌이하고 있습니다..그친구 그 어려운 상황에도 직장 한번 안다녔답니다..
신랑한테도 미안하고 순간순간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 저 이러다 정말 홧병 날것같습니다..
1. 울라
'03.8.12 10:31 PM (211.200.xxx.177)정말 속상하시겠네요..저두 제일 친한 친구와 연락 끊은지 이년정도 된것같아요..
그 친구도 빌려갈 줄만 알았지 다시 돌려줄줄을 모르더군요..
그래서,, 제가 싫은 소리 했드니 그 뒤로 연락두절이랍니다.. 님에 심정 잘 알죠..2. 마마
'03.8.13 12:03 AM (211.169.xxx.14)오늘만 익명님,
마음부터 잘 다스려야겠어요.
읽어 내려가는 내가 다 심장 벌렁거리네요.
세상에 그런 사람이 다 있대요?3. 호야맘
'03.8.13 9:27 AM (203.224.xxx.2)가장 친한 친구일수록 돈거래 하는거 아니라잖아요.
친구나 친척이 돈빌려 달래서 돈 주는건
그냥 나중에도 못받는거다 생각하고 주는거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던데...
저도 신랑 모르게 비자금이 조금 있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게 현명하더라구요.
돈이 조금이라도 있는거 알면 다들 옆에서 빌려달라고....
좀 치사하지만 누구에게도 나 비자금 얼마있다 이런말 하지 마세요!!
전 아무리 급해도 친구나 직장에서 친한 후배나 선배 친척 누구도 돈거래 하지 않습니다.
그게 현명한거 같아요...
돈 잃고... 사람잃고...4. orange
'03.8.13 9:55 AM (218.48.xxx.136)그치만... 울면서 죽고싶다고 하소연하는 데엔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카드 팍팍 쓰는 선배 언니가 있는데
큰 일 나겠다 싶어서 빌려줬어요...
나중에 남편이 알게 됐는데 엄청 욕 먹었지요...
맘 약해서 돈 빌려주지만 결국엔 사람 잃게 된다구요...
이론적으론 절대 하면 안되는 일인데
막상 닥치고 보니 맘대로 되질 않더군요...
제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는 친구도 있구요....
정말 착잡하더군요..... 어찌해야 할지...
저희 남편은 그런 면에서 칼같아서 절대 안된다고 그러긴 했지만
그 뒤로 친구와 서먹서먹해지고.. 미안하고.. 그러네요....5. 얼굴공주
'03.8.13 2:49 PM (211.176.xxx.162)저는 고민이나 이런저런 속에 있는 말을 털어 놓는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하루는 큰돈을 빌려달라기에 그런 큰돈이 어디있냐고 했더니 그 뒤부터는 전화도 안하더라구요. 친구를 잃는건아닌가 모르겠어요. 그쪽에서 전화하기 꺼리는데 내가 전화하기도 그렇고 해도 저도 그냥 있긴하지만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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