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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일평화 갔다왔어요..

고성민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03-08-11 18:01:35
저희 집에서 제평 가깝거든요.
이번주말에 시댁이 있는 부산에 가는데 부산은 외가이기도 하고 친구들도 꽤 있어요. 초등학교를 거기서 나와서..신랑은 초등학교 동창이구요..
이모랑 친구들이 제평 세일기간이라니 옷 좀 사오라고 부탁을 해서 제 옷도 살겸 갔다왔습니다.
3층은 솔직히 세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세일폭이 그리 크지 않더라구요. 아마 보세옷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3층에서 저번에 사려다가 돈이 부족해 못 산 원피스 샀는데 전 오늘 산 것중 이게 가장 맘에 들어요. 옷감은 그 '목요일섬(아시죠?)' 브랜드 옷같이 많이 워싱해서 구겨지지 않고 부들부들한 면인데 제가 키가 170인데도 무릎 아래까지 오더라구요. 위에 끊을 조금 올리면 브라 옆선도 안 보일꺼 같은데 전 길이 줄이는게 싫어서 그냥 입으려구요. 이번에 휴가갈 때 입으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진짜 시원하고..의외로 무지 늘씬~해보입니다. 가격은 2만원(세일전엔 25000원이었음) 분홍꽃무늬도 무지 이뻤는데..하나 더 살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2층에서 잘가는 옷집이 있는데 제평에선 아마 가장 비싼 옷집 중에 하나일꺼예요. 1층에 있는 정장집이랑 같이..보통 제평 소매가로 정장이 15만원 이상해서 항상 매대 옷만 샀거든요. 이집 옷이 인터넷에선 25만원, 이대 뒷골목에선 거의 30만원에 팔려요. 그런데 오늘부터 3만원이더라구요. 투피스, 원피스....정말 다 쓸어오고 싶었지만 한정된 금전 관계로 2벌만 샀어요. 한벌은 샤링이 많이 들어간 옷인데 특이하고 여성스러워서 샀어요. 우스운 말로 임신해서 입어도 될 듯 하더군요. 가슴 바로 아래로 샤링이 무지 많이 들어갔고 치마는 일반 타이트라서 날씬해보여요. 그리고 목선이 입술 모양으로 된 바지 정장도 한벌 사구요. 이건 린넨이랑 레이온이 섞여서 긴팔인데도 시원하더라구요. 무엇보다 바지가 길어서 너무 좋아요. 제가 왠만한 바지는 다 짧은 체형인데..힐만 조금 높게 신으면 아주 늘씬해보이겠더라구요. 그리고 늦은 휴가를 위해 비키니도 아닌 비키니 샀구요. 이건 9천원..날씬하신 분들은 비키니 위에 겹쳐 입어도 될 듯 싶고 저같은 사람은 그냥 이거 하나 입고 수영하면 좋겠더라구요. 패치워크되서 아주 깜찍해요. 탑안에 수영복처럼 가슴 부분 대어 있구요. 바지정장이랑 비키니 사진은 답글로 올릴께요. html쓰기 싫어서..^^;;
IP : 218.152.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민
    '03.8.11 6:12 PM (61.36.xxx.121)

    제일평화는 보통 옷을 입어보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거기 가도 도통 옷을 못고르겠더라구요.

    보기도 좋고 입어봐도 괜찮은 옷 고르는 노-하우가 있으면 살짝 귀띔 좀 해 주세요.

    그리구 2층의 그 단골집은 어디예요?

    후, 고성민님의 몸매, 부럽습니다...

  • 2. 냠냠주부
    '03.8.11 6:20 PM (210.127.xxx.34)

    저도 '목요일섬'표 옷 좋아해요 ㅋㅋ
    '60 양' 도 좋아하는데 하체체형이 좀 안받아줘서 그렇지..
    (Miss Sixty)

  • 3. 고성민
    '03.8.11 6:22 PM (218.152.xxx.250)

    참참..저 투피스 윗도리는 청바지랑 같이 입으려고 생각중이예요. 요즘 손정완에서 그렇게 코디해나서 유행 된거 같아요. 흐늘흐늘한 쉬폰에 타이트 청바지 받쳐 입기. 해서 시댁갈때 저 투피스 입고 가서 인사드리고 바로 청바지로 갈아입고 나가 놀려고 생각중입니다. ^^ 그리고 그 단골집은 2층 190호 입니다. 평소엔 너무 비싸서 비추구요..그리고 제 몸매가 부러우시다구요? 혹시 편편 가슴과 똥배, 강력 허벅지에 오동통 엉덩이를 부러워하시는건가요? ^^;;

  • 4. 파인애플
    '03.8.11 7:39 PM (211.117.xxx.206)

    원피스 넘 싸고 예쁘네요?
    원피스는 어느집서 사셨어요?
    실은 2주전쯤인가 제일평화에 첨 가서 두어시간 돌고 예쁜거 하나 발견 못하고 돌아왔거든요.
    다신 안가리라! 생각하며 ^^;;;
    근데 원피스 보니 또 한번 가보구싶은데요? ^^

  • 5. 고성민
    '03.8.11 7:40 PM (218.152.xxx.250)

    3층인데요..호수는 몰라요. 응..이현우 가게에서 왼편으로 쭈욱 이었던거 같은데..

  • 6. 파인애플
    '03.8.11 8:30 PM (211.117.xxx.206)

    이현우 가게는 어딜까요? ^^;;;;;;;

  • 7. 고성민
    '03.8.11 9:37 PM (218.152.xxx.250)

    이현우가게는 강아지가 크게 그려있고 이현우사진이 걸려있어요. ^^;;

  • 8. 재영맘
    '03.8.12 12:23 AM (211.204.xxx.45)

    저 원피스를 저도 봤어요.
    정말 이뻤는데 하나 사야지 했는데,이것 저것 돌아보다 잊어버리고 그냥왔네요. 제가 갔을적엔 25000원이었구요 세일도 아니었지만 손님이 끊이질 않아서 인기 품목이란걸 알 수있었죠.
    저거 하나 사겠다구 또 서울을 갈 수도 없고 그저 아쉬 울 뿐이네요...
    정말 이뻐요

  • 9. 흰곰
    '03.8.12 8:28 PM (219.250.xxx.106)

    저두요 저 원피스 샀어요. 전 정확히 8월2일날요. 흑흑... 전 25000원에 샀답니다. 그때는 10원도 안빼준다더니만...
    저두 키가 크거든요. 진짜 시원하도 편안하면서도 예뻐요. 다립질 할 필요 없구요. 저희 새언니 부탁으로 내일 또 사러 가렵니다. 이번엔 20000원에 사야지.
    근데 저 갔을때는 이쁜 땡땡이 원피스도 있었거든요. 아직도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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