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진도에 사는 김인선입니다.
염치없게시리 고춧가루 달라고 떼쓴 초보아줌마에요. 기억나시지요? 여름휴가갔다와서 보니 예쁘게 포장된 고춧가루가 배달되었더군요. 너무 감사해서요. 그런데 휴가 휴유증으로 좀 아팠어요. 거기다가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만 늦게 글을 올립니다. 연락도 못드리고 너무 죄송해요. 하지만 이제 정신차리고 82cook에도 들어와보고 하면서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고춧가루 보내주신 고마움에 무얼로 보답해드려야 할지... 혹시 진도로 여행오실 계획있으면 제가 안내해 드리지요. 여기 산 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워낙 돌아다니기를 좋아해서 왠만큼 잘 안답니다.
맛있는집, 아침에 보면 좋은 풍경이 있는곳, 저녁 노을이 예쁘게 지는 곳등 남들이 잘 안가는 곳도 많이 일아요..
그러니 제가 신세도 갚을 겸, 언제 한 번 꼭 오세요. 기다릴께요.제 연락처는 오실때 제 쪽지함에 글 남겨주시면 터미널로 쌩하니 가서 마중하겠습니다. (참 서울서 목포까지 비행기 타고 오셔도 좋아용.)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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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원 님께 *^^*(감사!!!)
김인선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3-08-12 14:51:09
IP : 221.142.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로사
'03.8.12 10:06 PM (61.42.xxx.24)헉쓰..깜딱이야... 제 이름이 나와있어 깜짝 놀랐네요.. ^^;;
진도에 사시는 분이시군요. 진도라......... 거긴 진돗개들이 정말 많은가요? ^^;;
어케.. 진돗강아지 한마리만이라도..... ^^ (농담입니다~)
진도두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데~~ 좋은곳에 사셔서 좋으시겠어여~
음..이번기회에 저한텐 불필요한 것들이 다른곳에서 요긴하게 쓰이걸 체험하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또 식재료(!) 너무 많이 얻어오게 되면 나누어 드릴께요~
맛난 음식 만들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마무리하세요~ ^^2. 마마
'03.8.13 12:37 AM (211.169.xxx.14)작년 휴가는 남도 한바퀴였드랬는데...
그때 진도 갔었는데 바닷길 갈라지는 해수욕장 잠깐 들리고
기억에 남는 곳은 "운림산방" 소치 말년 별장?,유배지 ? 비슷한 곳이라던데
기억에 남씁니다,
알고 찾은 곳이아니라 달리다가 간판 운림산방이 너무 멋져서 들어간 곳인데
대단한 곳은 아니었는데 그 이름이 준 여운이 더 컸었나봐요.3. 김인선
'03.8.13 5:18 PM (221.142.xxx.144)로사님 마마님 모두 진도에 오시면 제가 안내해 드리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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