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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시큼거리는데...우짜죠?

푸우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03-06-05 10:02:40
어젯밤에 갑자기 손목이 시큼거려서 걱정이 되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오늘 새벽에 일어나 보니 아직도 시큼거리는것이 꼭 삔것 처럼..
젖먹이니까 약도 파스도 쓸 수 없는데, 어떡하죠?
아무래도 아이가 크니까 손목에 무리가 간 것 같은데...
침맞는 건 너무 겁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민간요법 뭐 없을까요? 선배님들!!
친정엄마 한테 말하면 걱정하실까봐 못 물어보겠고...
IP : 218.237.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지원
    '03.6.5 10:19 AM (61.248.xxx.192)

    저도 그런적있어서 의사샘한테 한번물어봤더니 약은없고,그손목왠만하면 안쓰는게 약이라공..
    그리고 찬 찜질(의료기기점가면 찜질팩있는데 냉동실에 좀넣어놨다가 하시면 좋을꺼예요)을
    자주하라하셨어요.그리고 전 비타민 같은거 꼭꼭 먹고 그랬어요..어서 나으셔야할텐데......

  • 2. 현승맘
    '03.6.5 10:19 AM (211.41.xxx.254)

    저도 애낳고 나서 손목에다 무릎 관절이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한약을 먹고 나니까 좀 낫던데, 약발이었는지, 아님 그 이후로 복직을해서
    애를 안봐서 그런건지는 잘모르겠네요.ㅋㅋ
    일단 아이가 더 크면 무리가 더 갈거 같은데, 조금 아플때 얼렁 치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친구는 아이보다 허리가 아파서 쓰러졌는데 침맞고 나니까 요새는 살만 하다고 하네요

  • 3. 해야맘
    '03.6.5 10:49 AM (218.48.xxx.33)

    진짜로 약이 없다고 그러던대요
    저 해야때 손목이 넘 아파서 한의원 갔었는데 침맞아도 계속 일하면 효과 없고
    손목 쓰지 말라고만 하시대요
    의사샘왈 애엄마들은 다 아파여~ㅜ.ㅜ

    애기 안을때 팔을 번갈아가면서 쓰고 가능하면 집에서도 캐리어나 아기띠로 잠깐씩 해주고
    ...열심히 놀아줘서 안아달라고 안하게 미리 수를 쓰고...
    그랬던 것 같네요

    돌지나고 걸음마 많이하고 그러니깐 자연히 손목 아픈게 사라졌다가 둘째 낳으니까 또 아프네요
    손빨래 같은 건 정말 삼가하세요
    집안 걸레질도 남편분 많이 시키세용~ ^ ^;;
    저 큰애때 천기저귀 쓰고 빨래를 그때 그때 손으로 해서 더 아팠지용
    그땐 젊어서리~
    지금요? 지금은 어깨 손목 다리까 다 아퍼용 ㅠ.ㅠ


    현우 뒤집는다니깐 부럽네요
    굉장히 똘똘하게 생겼어요~
    호야는 5개월은 되야 뒤집을 것 같네요 ㅜ.ㅜ

  • 4. 부산댁
    '03.6.5 10:52 AM (211.39.xxx.2)

    제친구도 애 둘 낳고 나더니 몸이 만신창이라고,, 특히 손목이 많이 시리대요.. 특별한 약은 없구
    윗분 말씀대로 최대한 손목을 안 쓰고, 압박붕대 둘러놓으면 힘이 덜 들어가서 편하대요..
    그리고 통증이 있을 때는 무우를 얇게 슬라이스 해서 붙이고, 떼고 새로 붙이고,, 하면 훨씬 덜하대요...

  • 5. xingxing
    '03.6.5 3:32 PM (211.203.xxx.159)

    푸우님, 저번에 유모차 때문에 쪽지 주고받았었는데 기억하시는지...
    저도 지금 손목아래로 손가락 마디마디 쑤시는데 어쩜...
    손도 손이지만 어깨나 목도 많이 아파서 되도록이면 컴퓨터 앞에 앉는 걸 자제해야 하는데,
    82cook에 중독이 되어서...ㅋㅋㅋ..
    첫째 낳고 한참 힘들다가 좀 나아지는 듯 하더니 둘째 키우다보니 또 그렇네요.
    심할 때는 칼질도 못 하고, 아파서 잠도 못 자고 했는데, 많이 힘들 때는 역시 손목 안 쓰고 쉬는게 좀 낫더군요.
    얼마 전 관절염에 대해 하는 프로그램에서 보니 파라핀 요법이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조리원에 있을 때 손발에 해보니 괜찮았던 것 같아요. 찜질팩 같은 거 이용하면 될 것 같은데요..
    아기 돌보고 집안 일 하다보면 손을 안 쓸 수도 없고...
    연세 드신 어머니께 아프다고 투정할 수도 없고...
    엄마가 되고나니 체력이 우선이더라구요..

  • 6. 아기맘
    '03.6.5 5:25 PM (211.169.xxx.154)

    지도 아기돌지나면 괜찮을줄 알았건만 아직도 손목시큰, 발가락시려움...
    인터넷보느라 마우스계속 쓰느라고 그런것같아서 좀이라고 괜찮을까시퍼서
    마우스에 부치는 클릭패드도 사고,
    한의원 알아보고 있는데 약값이 60만원이래서 (며칠치인지 모르지만..)놀라고 있는중이에요.
    그것도 60만원에 끝날지 120만원이 들지 모르니깐요.

  • 7. 김혜경
    '03.6.5 8:02 PM (211.178.xxx.83)

    침 좀 맞아보세요.

  • 8. 푸우
    '03.6.5 9:30 PM (218.237.xxx.40)

    왼손만 다행히 시큼거리니 그나마 다행입니다요..
    찜질 열심히 해봐야 겠어요..
    침 맞으려니까 그 공포감이 더 한 것 같아서요..

  • 9. 한울
    '03.6.5 11:26 PM (218.50.xxx.66)

    정말 손목 조심하셔야해요. 특히 여름철에는요.
    전에 컴퓨터로 작업하는 일을 하다가 손목이 그것도 양손목이 모두 아픈 적이 있었는데요.
    너무 아파서 견디다 못해 한의원에 침 맞으러 갔었는데요. 저 그곳에서 태어나서 그렇게 커다란 침은 처음봤다 아닙니까!!!
    한의사분 처음엔 조그만 침부터 놓아보시더니, 침이 안들어가니까 아주~~~커다란 침으로 마구 놓아버리시더군요.(전 지금도 사람 손목에 그렇게 커다란 침이 잘 안들어갈 수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그런데 왼손목에는 그것도 안들어가는거에요. 고민고민하시던 한의사 선생님, 근엄한 표정으로 뜸을 한 번 떠보자고 하시더군요. 작게 뜨면 자국이 남지 않으니까 걱정 말라면서요.
    한 손목엔 커다란 침을, 또 한 손목엔 아주~~아주 작은 뜸을 여러 개 뜨고 앉아있자니 한순간 한심한 제 자신이 불쌍해지더군요.(아니 미련했죠. 병원 안 가려고 버티고 버텼으니)
    한의사분 마지막으로 한말씀 하시던것이 아직도 귓가를 맴돕니다.
    ``왼 손목 다시 한 번 고장나면 이젠 방법이 없습니다.``(아이구머니나)
    저도 한 마디 남기고 싶어요.
    ``아프면 버티지 말고 곧바로 병원 갑시다. 82쿡 가족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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