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떡 배워보신 분 계세요?

[떡순이]

제가 워낙 떡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떡 만드는 걸 배워 직접 만들어 먹고 싶은데
떡 배워보신 분 계시면 어디서 배우셨는지 추천 좀 해 주세요.

배우시면서 느끼신 점도 올려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구요.

그리고 배우게 되면 혼자 다니기 뭐할 것 같은데
혹시 떡 배우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함께 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요.

요즘엔 워낙 빵들을 좋아 하시던데
떡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지 조금은 걱정되네요.

[청년마누라]

저도 관심은 지대한데..실천에 옮기는것이..참..힘드네여.
저도 여기 82쿡에서 얻은 정보가 전부인데여, http://www.food.co.kr (전통병과교육원)하구, http://www.kfr.or.kr(한국전통음식연구소) 여기서 떡 관련 강좌가 있더라구여.
전, 여름이라..더워서..(핑계핑계) 6월부터 3개월간 꽃을 그냥 더 배워보기로 했어여. 회사 그만두거나 겨울쯤에 한번 배워볼까..하고 있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위의 교육원에 대한 글이 있어여. 찾아보세요..

[사과국수]

예, 청년마누라님.. ^^
거기 두곳이 가장 안정된교육기관인것같습니다, 저도 다니며 체계를 잡고 싶었는데... 메인몸이라..
전요, 떡,, 과연 내가 만들수나 있을까?... 참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
ebs에 최요비에서 장선용선생님께서 떡 맹그는것 보고 저도 해봤답니다.
참 신기하고 기분도 좋죠.. 내가 떡까지 만들다니..!! 하면서요..^^
두텁멥쌀편은,, 간단한것같은면서 맛이 고급스럽고요.. 시판용떡보다 다른 맛을 느낄수있어요..직접해보면요..
한번 해보고 교육기관을 찾아도 좋을듯싶어요.. 그러면 더 많이 배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흑진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3개월 초급반을 들었는데요...떡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죠. 근데, 떡은 너무 손으로 짓주무르는 것이 많더라구요(손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전 요즘 떡집에 가면 기계로 만든 떡을 사먹죠. 초급 정도만 배우셔도 왠만한 떡은 요리책 보고도 할 수 있겠던데요. 떡은 '여러번 해보기'가 가장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