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맛난 우동집-동부이촌동

[딸기]

혹시 동부이촌동 사시는 분 계시나요?
그 동네가 일본인촌 이자나요..진짜 일본인이 하는 음식점들도 꽤 된다네요...
저흰 팀장님이 일본에 오래 사셧던 분이시고 지금 동부이촌동에 사시는 관계로 동부이촌동의 맛집에서 회식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이번엔 저의 송별회식으루 이촌동 우동집을 다녀왔습니다..정말 제가 먹어본 우동중에 최고였습니다...

ㅇ 위치 : 동부이촌동 한강삼익맨션 상가 지하. (상호명 니카따야(?)-불확실함)

ㅇ 부니기 : 걍 분식집 같은 분위기, 안쪽으론 분식집 같은 테이블이 네개 정도 있고, 바깥쪽엔 주방을 둘러싸고 잇는 바. 일본식으론 이자까야라고 한다는군요...역시 손님들 일본인들 많앗구요. 그날 전 아나운서 떼거리로 봤습니다. 네명다 유명한 아나운서인데 이름은 정은아랑 김자영씨만 알겠더군요. 예약안하면 자리가 없대요. 그래서 저희는 예약손님 오면 일나주기로 하고 후다닥 먹어야 했슴다..ㅜ.ㅜ

ㅇ 메뉴 : 역시 우동종류-기본적 우동 5,000원, 우동안에 내용물에 따라 9,500원까지
                                 전 양파랑 칵테일새우를 튀긴 고명이 들어간 우동을 먹엇는데요...국물맛이 정말 끝내주고요 면빨 또한 쫀독쫀독 예술. 생면을 일본서 공수해온다네요..
            이자까야 같은 안주메뉴들 : 메뉴판에 안주 가격들은 안쓰여 있어요, 재료중 몇개는 일본서 공수하는거기 땜에 싯가라고 하네요(머 생선도 아닌데 싯가라뉘..) 저흰 연근사이에 소고기를 너어만든 튀김, 주먹만한 새우튀김, 숙주랑 완두콩집 볶은 나물요리 일케 먹엇답니다...메뉴가 일본어로 되어 잇고 옆에 디게 간단한 설명뿐이라 홀 써빙하는 아붐마꼐 열심히 물어바야 할거 같아요..저흰 차장님이 알아서 다 시켜주셨지만...

ㅇ 그외 동부이촌동 맛집 : 동천홍 - 압구리랑은 다른집인데 훨 맛있습니다. 특히 사천탕면 예술. 요즘은 상호명을 "금홍"으로 바꿨습니다. 여기 새우칠리파스타 또한 예술..새우살이 너무 크고 통통 신선...근데 가격이 요리류는 압구리랑 비슷해요...ㅡㅡ;
        
                                   국초밥 - 어찌 이촌동에 잇는집들은 이리 비싼가요...부자들이 살아서 그렇다는데...넘해요...이 집 둘이 먹구 십만원이더만요...근데 제가 먹어본 초밥중에 젤로 맛잇엇어요..한번 가구 안가는데..누가 사준다면 갈라고요..ㅎㅎ

                                    

[orange]

저두 기꾸 초밥 젤 좋아합니다... ^^
초밥집 치고는 단골, 비단골 차별이 없구...
조리하시는 부장님이 쥔장이기도 하구...
재료의 다양함이란.....
몇 가지나 되나 세어보다가 늘 잊어버린다는.... ^^
피조개가 초밥 위에서 꼬물거려요.... ^^ 에구... 먹구 싶어라..

[김혜경]

저희 부부, 동부이촌동에서 손님에게 생선초밥 대접하고 기함했다는 거 아닙니까? 왜그리 비싼지....

[김수연]

저두 그 삼익상가 지하 우동집 가봤습니다. 점심 조금 지난 시간이어서 한가했는데, 일본사람들 많더라구요. 면발이 넘넘 맛있어요.. 글구, 다른 것도 맛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