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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띠우띠, 열받어!!
글쎄 동네 아주머니께서 제에게 막 면막을 주시는 거에요.
"이거 누가 가져온 쓰레기냐, 재활용품 가져오랬더니 쓰레기를 가져왔네.."막 이러시면서.
그것도 담당품목별 아줌마 다섯명이 돌아가며 이러지 않겠어요?
재활용이 안된다는 품목은
두부 담는 프라스틱 위에 비닐, 다 쓴 치약통(?), 요쿠르트 병에 있던 빨대.....
나원참, 같은 말을 해도 기분 좋게 하면 어디가 덧나나...
그리고 이건 재활용이 되는 걸루 알고 있던 것들인데...
두부통 위에 비닐도 (원래 프라스틱 성형해서 늘린 게 비닐이자나요.)
원래는 두분께서 분리수거를 담당하셨는데 오늘은 다섯명이더라구요. 부녀회 같은데..
제가 분리를 잘 못 했을 수도 있지만 기분이 너무 상해서 말이죠.
으~~~휴!
1. 푸우
'03.4.15 11:19 AM (218.51.xxx.221)저도 2주전에 욕 엄청 먹었습니다.~~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 제가 음료수 뚜껑을 안빼고 그대로 버렸는데, 바로 수거하시는 아주머니가 "누가 이렇게 해놨지!! 정말 귓구멍들이 막혔나..말도 지독스럽게 안듣는다!!" 이러시는데,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어지더군요...그날 저녁 동대표 아주머니 차에 붙이는 스티커 새로 발급한다고 차번호 적으러 오셔서는 또 분리 수거 철저히 하자고 ...참~~ 살기 힘듭니다.우리 신랑 요즘 재미붙였습니다..."귓구멍이 막혔나..말 지독스럽게 안듣는다" ~~2. 김새봄
'03.4.15 11:35 AM (211.206.xxx.104)어? 전 지금 다세대 주택에 살거든요.(지금 사는동네는 다세대가 90% 입니다)
그런데 이 재활용품 가져가는 아저씨들의 횡포(?)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말 잘못하면 시끄러워지는 할머니들에게는 암말 않하면서
좀 젊은 주부들이 갖고 나가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면
가차없이 말이 막 나오는거에요.
두번을 기겁을 하곤 너무 화가나서 -그런일 있고 얼마간은- 남편한테
싫은 소릴했죠.빨리 돈 벌어서 아파트로 가자고.
아파트는 이런꼴은 않당할꺼라고..
나아겐 꿈이라 여겨진 아파트에는 부녀회 분들이 무섭군요.
이런이런~
환경을 생각하면 재활용분리수거를 잘 해야하는건데
왜 그걸할때마다 고생하는사람따로 싫은소리때문에
버리기 싫어지는 사람따로 인지....
전 이 동네를 떠나기 전까진 아저씨들이 무서워서
꼭 남편쉬는 토요일 아침에만 재활용품 처리합니다.
남편더러 나가라고 그래요.이 아저씨들이 할머니들하고
남자들한테는 말 않하시거든요.
이런 불쾌함이나 번거로움이 없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3. 부천댁
'03.4.15 3:17 PM (61.102.xxx.198)그러고보면 제가 사는 이 아파트는 정말 편한거네요..
아파트라지만 규모가 작아서 저희 동은 할아버지 한분이 관리하시는데
정해진 재활용 분리수거일이 없으니 어느정도 모아서 정해진 장소에 내놓으면
아무말씀 없이 분리해 놓으시더라구요....
그래도 신경써서 깨끗이 내놓긴 하는데 가끔 애매한 것들이 있어서 가끔 갈등합니다.
그런것 중에 하나가 계란포장케이스--붉은 비닐케이스 같은거요...
요거 재활용인가요? 쓰레기인가요?
에구구....살림하는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아니 백까지 꿰차고 있어야지 원....4. 이종진
'03.4.15 3:23 PM (211.212.xxx.196)계란 팩 어떤것은 재활용 가능이라고 써있더라구요.
전 요즘 종이팩(재활용 같은데 맞나..? ^^;)으로 사버리죠. ^^5. 야옹버스
'03.4.15 6:54 PM (220.75.xxx.42)계랸비닐팩은 재활용 안된되요. 재활용수거하는 아주머니에게 들었어요.
그 아주머니에게 듣고 알아본바로는
요구르트병-속을 한번 헹구고 빨대나 윗뚜껑딱지 떼고
소주병- 한번 헹궈서 원래는 종이라벨도 떼고 하는거라는데 저는 종이는 그냥 안떼고 버려요..ㅎ
참기름이나 화장품,박카스같은 약은 약병--마대자루같은 안타는 쓰레기포대에
1회용 스치로폼-재활용안됨
컵라면 용기-재활용안됨
뭐 복잡하지요. 음식물쓰레기도 저는 과일껍질은 안된다고 해서 안버리는데 또 어떤동네는
그냥 버린다고도 하고.....하지만 농약덩어리 껍질을 돼지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그 고기를 또 사람이 ....윽 , 정말 음식쓰레기 수거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아요6. 김혜경
'03.4.15 7:54 PM (218.237.xxx.16)저희 아파트는 하도 주민들이 말을 안들으니까 경비아저씨들이 해요, 주민들이 해봐야 어차피 다시하게 되고...
그런데 그 재활용 기준이 좀 애매해요. 전 분명히 재활용 되는 걸로 알고 있는 계란케이스, 그거 PET재질이잖아요? 그거 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된다는 사람도 있고, 진짜 분리수거는 어려워~~
아 야옹버스님, 저희 집 라인이 이동네 지역구 국회의원이 사는데 그집 부인이 그러는데 요새 음식물 쓰레기 동물사료로 잘 안쓰고 말려서 비료로 쓴다나 뭐 하여간 그렇대요. 그래서 껍질 버려도 된대요. 국회의원 부인이 하는 말이니까 맞겠죠?
근데 지원새댁님 진짜 열받았겠어요. 새댁이 잘 몰라서 그러는 듯 하면 좋은 말로 알아듣게 얘기하면 될껄...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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