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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축하해주실꺼죠?

박혜영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03-03-18 20:04:09
모두 여러분의 덕분인거 같습니다..
저 아기가졌어요..82식구들께서 많이 빌어주셨나봐요..*^^*
사실 가게 오픈도해야되고 신경쓸일이 많은데 아기가 생겨서 첨엔 많이 당혹스러웠거든요..
근데 복덩이 아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다 잘되려고 그런가보다하고..
남편이 생각보다 무척이나 좋아하네요..전 아직 실감은 나지 않구요..
산부인과를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어요..아는 언니는 간호사들이 친절한 곳을 선택하라고 하던데..
아기생긴걸 확인한 병원은 그다지 친절하지가 않았어요..의사도 축하한다는 말도 없더라구요..
지금 6주정도라 조금더 있다오라는 말밖엔 안하구요.. 너무 친절하지 않죠?
몸이 많이 힘들긴 하겠지만 한번 해봐야죠..아기 갖구 직장다니시는 분들두 많으시니까..
여러분들의 축하받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IP : 219.241.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엄마
    '03.3.18 9:08 PM (220.91.xxx.153)

    정말 축하드려요. 축복받으실만 하군요...
    저도 얼마 안 있으면 우리 늦동이가 두 돌이 된답니다.
    힘들게 낳은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세월이 빨라요.
    산부인과 병원은 친절이 생명인데, 저는 우리 늦동이 가져서 동네 산부인과 다니다가 자꾸 검사 결과가 가슴 철렁하게 나오고 원인도 잘 안 말해주고 해서 가락시장 4거리에 있는 산부인과로 바꿨어요. 간호사도 친절하고 저를 담당하셨던 분은 여선생님이었는데 굉장히 친절했구요.
    무엇보다 좋은점은 가족 분만실로 되어있어서 아가가 태어나는 장면을 가족들이 생생히 볼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런점이 가족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좋았던것 같아요.
    아기를 가졌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그냥 옛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봤구요.
    혜영님 이제부터 좋은것만 생각하시고 맛있는것 많이 잡수세요..
    다시 한번 축하 드려요....

  • 2. 김혜경
    '03.3.18 9:25 PM (211.201.xxx.43)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만 생각하고 예쁜 것만 보고들으세요!!

  • 3. 델리아
    '03.3.18 11:06 PM (61.79.xxx.243)

    축하 드려요.경사가 겹쳤네요.
    5단지에 사시니 운암에 있는 산부인과로 가셨겠네요.
    저는 결혼한지 3년이나 됐지만 생각만 해두 너무 무서워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못가고 있답니다. 영통에 연세 모아 산부인과에 가보려구요.거기가 좋다구 친구들도 그러더구,마침 아는 여자 의사선생님두 계시구 해서요.

    운전하고 지날때마다 베스킨라빈스 옆을 쳐다 보곤 합니다.빨리 예쁜 가게를 만나보고 싶어서요.

  • 4. LaCucina
    '03.3.19 12:10 AM (172.150.xxx.229)

    축하드려요!! ^^
    꽃집 하시려고 준비중이시라고 했죠?
    이쁜꽃이랑 매일 보내실테니...아기가 꽃처럼 아름답게 잘 자라겠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

  • 5. 김화영
    '03.3.19 12:35 AM (220.85.xxx.141)

    축하합니다.
    4개월쯤인가, 배에다 초음파 기계 갖다대는 순간 첫눈에 아기의 등뼈가 쫙 보이더군요.
    분명히 지난달엔 못본건데..... 그 감격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에 산부인과는 의사가 헌신적인데가 제일입니다.
    둘째 아이는 일요일 새벽 5시에 병원에 가서 출산했는데, 도착후 30분쯤 뒤에 산부인과 과장이던
    제 주치의가 부지런히 나오셔서 참 고마왔습니다. 천재지변이 나도 병원에 나오시는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아기가 시간맞춰 세상에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특히 출산때 되면
    3-4일쯤 연휴일때, 깜깜한 밤중일때, 의사들 다 퇴근했을때 진통오면 어쩌나 무지 걱정됐지요.
    든든한 의사 만나시면 한결 맘이 편하실 겁니다.

  • 6. 새있네!
    '03.3.19 1:35 AM (219.241.xxx.68)

    진짜 축하드려요. 아기갖기전에 잠깐 태교수업(?) 들었었는데요
    아기의 별칭을 지어두고(ex-보배, 별님, 똘똘이 등등) 태담할 때마다
    자주 불러주는게 좋다네요, 막연히 아가라 하지 말구요.(에구구구, 겨우
    3년전 일인데 이유까진 생각이 안나네요) 그리고 아기에게 엄마가
    원하는 바를 자꾸 암시해주면(건강하고 똑똑하고 등등) 그에 근접한
    아기를 낳을수 있다고 영국서 공부하고온 선생님이 열변을 토하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파인애플은 자궁운동을 유발, 유산혹은 조산을
    부를수 있으니 임신기간중 참다 예정일쯤부터 먹으라 했구요...
    나중에 더 기억나면 수업받았던거 올려드릴께요.
    항상 몸을 소중히 하시구요 축하드립니다.

  • 7. 에이미
    '03.3.19 3:50 AM (211.55.xxx.32)

    추카추카... 근데 임신초기엔 조심 많이 해야 되는 거 아시죠? 스트레스, 힘든일, 사람많은 것도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저는 임신 6개월부터 임산부 요가교실을 다녔는데 정말 강추 하고 싶어요. 실감나지 않으시겠지만, 막상 낳아보면 정말 이쁘답니다. 좋은 생각 많이 하세요.

  • 8. 때찌때찌
    '03.3.19 9:45 AM (211.106.xxx.36)

    혜영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제 주위에 올연말에 애기엄마되는 사람이 4명...혜영님까정 5명이네요..
    임신초기에는 신경많이 써야 한다데요..... 좋고 이쁜것만 보고 생각하세요...^^
    축하해요..^^

  • 9. 사과국수
    '03.3.19 10:18 AM (211.193.xxx.35)

    ebs에서 얼마전 다큐하나 있었거든요.. '아기성장보고서'라구... 그거 한번 참고삼아 보시면 도움될거같아여.. 글구 축하합니다^^..

  • 10. 김영선
    '03.3.19 11:33 AM (211.46.xxx.93)

    정말 축하드려요...
    예쁘고 좋은거 많이 보시고 예쁜 아가 낳으세요..

  • 11. 박혜영
    '03.3.19 11:47 AM (219.241.xxx.46)

    여러분, 고맙습니다..
    할머니가 그러시데요, 걸음도 예쁘게 천천히걷고, 예쁜것만 보고, 듣고, 먹고,말할때도 조심해서하고...아이를 낳아야 엄마마음을 알수 있다는게 조금은 알수 있을것 같더라구요.울엄마도 날 가졌을때 이런 마음이셨겠구나 하고..
    델리아님은 아직 아이가 없으신가요? 저두 수원쪽에 알아볼까 생각중인데요, 연세모아산부인과
    에 한번 가봐야겠네요..가게 오픈하면 꼭 놀러오세요~

  • 12. 현수연
    '03.3.20 2:02 PM (220.73.xxx.187)

    혜영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두 오늘이 6주하고 2일째예요~!!
    (예정일이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랍니다~ ^^)
    우리 모두(?) 즐태해서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았으면 좋겠어요~!!!
    축하드려요~~~~~

  • 13. 체리
    '03.3.21 1:47 PM (211.243.xxx.94)

    축하드려요.태교 잘 하시고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
    검은 콩,멸치를 꾸준히 먹으면 좋다는 기억이 나는군요,

  • 14. 박혜영
    '03.3.21 3:56 PM (219.241.xxx.251)

    어머나~수연님두 축하드려야겠네요..
    몸상태는 어떠신가요?
    전 요즘 시원하게 토했으면 좋겠어요..속이 넘 울렁거리구, 밥먹구나면 체한거같구..
    한동안 이럴꺼라는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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