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맘 이유식만들기가...

[백지영]

9개월차 초보맘 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한지 2개월......
영양만점 이유식을 어찌해야 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김혜경]

제가 젤루 자신없는게 이유식, 전 할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구요? 이유식 먹일 나이의 딸은 우리 친정어머니가 키우셨고 친정어머니에게 이유식까지 만들라고 할 수 없어 거버 박스로 사다 날랐거든요!!

[상은주]

제가 갈쳐 드릴께요. 우선 당근 시금치 다시마 멸치를 넣고 육수를 냅니다.

깨끗이 걸러서 거기다 다된밥을 넣고 아주 조금 죽을 끓입니다. 너무 묽지 않게.. 그래서 간은 하지 안고 먹입니다.

아토피인 우리 아이는 이렇게 야채로 거의 3년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돌이 지나면 버섯과 김 뭐 등등이 아주 잘게 썰어서 밥을 질게 해서 먹이면 됩니다.
백김치나 물김치를 담아서 아이용으로 담아서 자작하게 말아서 먹이시면 되구,, 그담은 된장찌개
된장국, 미역국 북어국 콩나물국 간은 아주 약하게 자극이 심한 마늘 생강은 조금 늦게 먹이시고요. 이렇게 카웠습니다.

영양에는 문제가 없고요,, 처음엔 다 고생인데 해보면 할만 합니다.

쥬스도 끓여서 만들어 먹이세요..

[김수연]

<애호박>
1.잘게 채썬다.
2.팬달궈서 물(멸치국물이면 더 좋구요.. 전, 맑은국 끓인거 있으면 그냥 그거 썼어요) 한숟가락 넣고 호박을 볶는다.

<어른과 함께>
1.감자국끓여서 어른은 국먹고,
2. 아이는 감자 꺼내서 브로콜리 데쳐서 다진것과 함께 비벼서 준다.

<기본야채죽>
1. 양배추,양파,당근,감자 + 물 로 푹푹 삶아서(양배추1/8통 기준으로 하세요. 그래도 많아요)
2. 믹서에 갈아서
3. 얼음케이스에 얼려놓는다.
4. 쌀가루(쌀을 불려서, 물빼서, 갈아서 조금씩 랩에 꼭꼭싸고 냉동실보관)만 넣어서
죽 끓입니다.
- 야채와 쌀가루 준비해두면 급할때 정말 편해요.

[눈사람]

윗 분들 글을 읽으니 전 너무 성의없게 아이에게 해준것 같아서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전 찹쌀과 멥쌀을 반씩 섞어 씻어 불리고 멸치와 다시마 육수 준비하고(양파, 무도 가끔 넣어서)
당근, 호박, 표고(새송이)버섯 잘게 다져서
냄비를 좀 달군후 참기름 두르고 불려놓은 쌀 넣고 볶다가 육수 넣고 끓으면(5배죽 정도로)
다져 놓은 야채와 버섯 넣어 끓여주면 아주 잘먹어요
먹을 때 당근치즈나 시금치 치즈도 얹어주고요
아니면 어른먹으려고 끓인 북어국(감자와 양파가 들어가요)에 밥 넣어 믹서에 살짝 갈아도 주고
우리아이 이제 10개월 되었는데 아무거나 다 잘먹어요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과일도 바나나, 사과, 귤, 딸기도
엄마는 신것을 잘 못먹는데 신것 너무 좋아해요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으로 야채를 바꿔가며 해주면 더 좋겠죠?
큰아이때는 마른 새우, 땅콩도 곱게 갈아서 죽에 넣어줬는데...
어제는 닭고기와 국물에 밥말아 줬는데 이것도 잘먹었어요

너무 횡설수설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