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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어떠세요~?

espresso 조회수 : 932
작성일 : 2003-03-03 09:16:36
안녕하셨어요?
안그래도 오늘아침에 82로긴해서 왕언니님께서 올리닌 쿠킹노트를 읽어봄서 생각했죠...
"옹... 이제 완존 컴백하셨구낭..."
왕언니가 컴백하셨는데 왜 이리 잠잠하지?
그러면서 무언가 흔적을 남기려 이리로 왔더니 ㅋㅋ
모두 어디가셨냐는 흔적을 남기셨네요 쿄쿄

그동안 많이 바뿌셨쬬?
전 지지난 주말엔 시부모님이 올라오셔서 너무 바뿐 주말을 보냈어요.
괜히 어줍짢은 한식보다 아예 잘하는 음식을 하자 싶어서 스파게티랑 셀러드, 마늘빵 이런음식도 해드리구여, 물론 한식도 차려드리기도 했구요...
하여간 그래서 무지무지 바뿌다가 월욜에 출근하니 일이 또 산더미같은거에요.
그래서 지난한주 정신없이 보내고...

ㅋㅋ 그래서 이번주말 아침엔 신랑한테 서비스를 받았어요 ㅋㅋㅋ
아침에 과일이랑 씨리얼 머 그런거 좋아하시는분께 추천할께요...
좀 비싸다는게 가장큰 흠이지만 아침이라 또 특별한 분위기가 있더라구여...

하얏트호텔 파리스 그릴에서 공휴일, 일요일에 10시 30분부터 브런치를 해요...
경치도 구경하면서 아침부페먹으니까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
주말에 일어나서 아침도 안하고 눈뜨고 실실 준비해서 아침먹고오니까 ㅋㅋ 갑자기 여왕된기분인거 있죠?
브런치 가보기전엔 Tea Buffet도 진짜 좋아했었는데...
만약 시간이 좀 애매하다 싶으면 12시 이후부터 라운지에서하는 Tea Buffet도 괜찮아요...
가서 차한잔 하면서 케익이랑 맘껏먹고오면 점심은 걍 땡이거든요 ㅋㅋㅋ
IP : 218.153.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연
    '03.3.3 11:22 AM (211.201.xxx.94)

    부럽당~~~

  • 2. 김현경
    '03.3.3 1:36 PM (211.116.xxx.123)

    젤 중요한 가격을 안적어주셨네...^^
    브런치는 음식 종류가 일반 점심부페에 비해서 어떤가요? 더 간단한가요?
    요즘 애들이 한창 먹을때인지 부페가자고 졸라서요..
    더 자세히 좀 알려주시겠어요?

  • 3. 김혜경
    '03.3.3 4:47 PM (218.51.xxx.50)

    분위기 쨩이었겠어요. 저두 부럽당~~

  • 4. espresso
    '03.3.3 5:43 PM (218.153.xxx.250)

    ㅋㅋ 가격요~!
    요즘 제가 회사일때문에 극도로 스트레스 받은상태였거든요...
    신랑이 불쌍하다고 이벤트를 마련한지라...일반 부페보다는 좀 비쌌어요 ^^
    둘이먹고 세금, 봉사료 다 포함해서 10만원 조금 못되게 나왔거든요

    메뉴는 일반 다른 부페랑은 많이 달라요.
    우선 씨리얼, 빵, 머핀류 등이 한무데기...(이뿐병에 담긴 쨈이랑 꿀이 있어서 몇개집어왔죠 포트넘 메이슨꺼던데요 ^^) 신선한 과일과 요거트가 한무데기... 치즈류, 햄류, 새우와 관자요리등의 담백한 요리들이 한무데기...더운요리코너에는 팬케익이랑 연어구이, 양갈비구이, 즉석파스타 계란 스크램블 등을 요리해주구요...글고 원하는만큼 생과일쥬스를 따라마실수 있구요...^^
    식사전에 샴페인 한잔씩 서비스 해주구요, 테이블마다 통밀빵같은것도 주구요...

    다먹구나면 커피주구요(에스프레소, 라떼..다 가등하답니다)
    디저트류로 슈크림, 푸딩...그밖에 호텔 빵집에서 자주보는 디저트들이 있어요.

    내용은 일반 부페에 비해 비싼음식이 많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걍 분위기가 짱이죠~
    토요일이 비오고 난 담이라서인지 흑냄새도 약간나고 뿌연 안개같은 속에 해가뜨는데
    강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니까 걍 .....좋았어요.

    요기말고 하나 위층에 있는 라운지 티부페도 더운요리류는 없지만 못지않게 훌륭해요...
    거긴 가격이 봉사료 세금 포함해서 1인당 22000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사실 제가 라운지에 햇살이 가득하고 생화로 장식을 많이하는 하얏트를
    원래 좋아하거든요 ^^ 느끼하지 않게 아주 맛있게 먹고왔습니당~ ^^

  • 5. 풍경소리
    '03.3.3 9:13 PM (211.215.xxx.242)

    아..너무 부럽네요.
    시리얼 너무 좋아하는데..정통 시리얼 먹구파요.

  • 6. LaCucina
    '03.3.3 11:26 PM (172.136.xxx.229)

    으아으아..저는 한국 하얏트는 어렸을 때 가보고 안 가봤지만 외국 하얏트에서 아침 식사나 브런치 너무 맛나게 먹었는데..정말 부러워요. 원하는 만큼 생과일 쥬스...으악으악..^^;

  • 7. 딸기
    '03.3.4 7:46 AM (203.240.xxx.103)

    이야..브런치도 그렇게 비싼가요?
    전 하야트 테라스 부페를 가끔 가는데 거기 가격도 그정도 하거등요...
    아무래도 브런치는 좀 쌀줄 알았는데...이궁...
    하야트 부페 너무 맛잇지 않나요?
    특히 디저트의 케잌이란...
    전 거기 가면 거의 다섯접시는 너끈하게 먹고 와요...넘 비싸 자주 못가서 슬프지만요...
    워낙 부페같은 스타일을 조아해서리...대딩때부터 마니 댕겻는데 정착한게 하야트 테라스랑
    아미가 나라 일식부페여요...머 더 괜찬은 곳 있나요? 추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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