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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참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예요?

김미정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3-03-03 15:39:38
매번 눈도장만 찍고 갔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 봅니다.

요리에도 관심 있고 나름대로 재료 준비랑은 잘 하는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맛내기에 꼭 실패를 하죠.

제가 오늘 용기를 낸 건 다름아니라
친구 좀 사귀어 볼까 하구요.

지방에 쭉 있다가 서울 온지는 1년쯤  됐네요.
직장 그만두고 나름대로 프리터족 아시죠.
그런 일 하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얼까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인데
가끔 만나 얘기 나눌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요즘 드네요.

물론 지방에 있는  친구들과 전화걸어 수다떨 수도 있지만
서울에 있다 보니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인연이 된다면 번개라도 한번 했으면 하는 소망으로요...

참고로 저는 72년생이랍니다.






IP : 203.249.xxx.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3.3 4:51 PM (218.51.xxx.50)

    미정님 어디 사세요? 근처에 계신분이랑 친구가 되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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