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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너무 좋은 후리지아~
전 개인적으로 소박한 들꽃들을 좋아하는데요,기회가 닿으면 야생화들에 대해 공부해볼 생각이예요..
아직 실력은 미숙하지만 조그만 플라워샵을 하나 할까해서 상가를 보러다니고 있어요..전문적인 플로리스트가 되려면 공부를 더해야하는데, 공부도 하고싶고, 샵도 열고 싶고 아기도 갖고 싶고.. 저 너무 욕심이 많죠?
첨엔, 제가 식품영양학과를 나와서 영양사랑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든요,꽃도 배워서 푸드스타일리스트쪽일을 해보려고 했는데, 생각만이죠..어렵잖아요..
그래서 플라워샵쪽으로 바꿨어요..상가 몇군데 보아놓고 생각중인데요, 곧 일을 저지르려구요...그럼 정말로 일하면서 밥해먹는 여자가 되겠어요..그쵸?
사진에 있는 잔 웨지우드 와일드스트로베리예요..홍차잔으로 많이쓰이죠.. 전 이렇게 넓은 잔이 좋더라구요..커피보다 차 종류를 많이 마시기때문에..
82식구들,후리지아보면서 기분 좋아지셨죠?
1. 신유현
'03.2.27 8:23 PM (211.189.xxx.166)저두 후리지아 너무 좋아하는데...
아직은 비싸더라구요. 이제 봄되면 원없이 장식해볼렵니다. ^^2. 김혜경
'03.2.27 9:00 PM (211.215.xxx.224)향기가 얼마나 좋을까??
3. 민이맘
'03.2.27 10:39 PM (211.229.xxx.123)보는것만으로두..
정말 좋습니다..
꽃사본지가 언제였던가...4. 김유미
'03.2.28 2:12 AM (218.236.xxx.90)오늘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데요...
졸업시즌 꽃이라구 보기엔 좀 특별해 보이는 꽃다발을 보았어요.
노오란 금잔화에 보라빛 엉겅퀴..노랑과 보라빛이 어우러진 후리지아 몇 줄기
연보라빛 나리..글구 또 뭐가 있더라..하여간 이놈들이 진한 다갈색 종이 다발에 싸여 있는데
넘 멋지더라구요.
야생화는 아니면서두 흔하지 않아서 넘 좋았어요.
남부터미널에서 교대쪽으로 가는 길에 madanflower라는 꽃집에서 샀다는데
색상이 아주 고풍스럽더라구요. 담에 저두 가서 함 구경해 보려구요.
전 개인적으로 낮게 꽂고 여백이 있는 꽃꽂이가 좋더라구요.
저두 넘 넘 야생화 키워 보고 싶어요..언제가 될까...5. 김유미
'03.2.28 2:13 AM (218.236.xxx.90)아이구 madan이 아니라 madam이였슴다
6. 때찌때찌
'03.2.28 11:25 AM (61.78.xxx.228)웨지우드 와일드스트로베리 참..이뻐요..
사실 저 커피잔 욕심 없거든요...(저희 엄만 엄청 많지만.. 제가 관심없으니 별얘기 안하셨거든요.)
일밥책보구...많이 알게되었어요.
가지고 싶지만.. 얼마나 쓸까 싶기도 해요..저희부부 커피 별루 안좋아해서..차를 마셔요..손님오시면 머그잔있구.
홍차잔으로 많이 사용한다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혹한거 아닙니까...(마음속 정리중)
몇일전에 신랑이 요즘 인어아가씨에 나오는 그릇스타일의 커피잔이랑 접시류는 협찬받아왔어요.
고거때문에...요거이 산다그러면 아마 필요한걸로 사라구 할것 같애요...ㅜㅜ
퇴근길에 후레지아 한다발 사가서 꽂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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