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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에 어떻게 지내세요?

김수연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3-02-15 11:07:59
오곡밥은 드셨나요?
아침에 일어나 부럼깨고, '내 더위사가라~~' 더위팔고..
귀밝이술은 저녁에 먹으려구요.  잣불도 어제 켰는데, 아들녀석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잣불을 혼자서 서너개는 켰을 거예요. 남편 잣불이 제일 활활타올라서 좋았어요.
고사리, 말린호박, 박고지, 시래기, 무 나물 이렇게 했어요.
김도 먹고....
82쿡 여러분들 더위 많이 많이 파시고 올여름은 시원~~하게 보내세요!!
IP : 211.204.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de1830
    '03.2.15 6:09 PM (220.91.xxx.181)

    전 그냥 대충 찰밥 해먹고 무,콩나물국에 김 구워서 먹었어요.-게을러서리
    그리고 시댁이랑 친정에 안부전화 드리구요.
    그런데 그 잣불이란게 뭐죠.의미는 무엇이며 방법은 어떻게 하는 건지요.
    올해는 못했어도 내년에라도 해보고 싶네요-아들에가 불장난 좋아하거든요.

  • 2. 원교남
    '03.2.15 6:17 PM (211.207.xxx.16)

    저도 어렸을때 잣불 밝히던 생각 나네요.
    각자 자기 잣 이쁘게 잘 까서
    바늘에 꽂고는 불 붙이고.
    활활 잘 타오르면 1년 동안 그 사람 일 잘풀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집에서 보는 간단한 신수점??이랄까.
    지금은 잣 이쁘게 깔 자신도 없고
    식구들꺼 혼자 다 까야할텐데.
    제 남편 손이 쬐끄매서 꼼꼼한 손재주가 없걸랑요.
    까다가 다 먹을거 같네요^^
    그래서 맘만 가득.. 매년 생략입니당.

  • 3. jade1830
    '03.2.15 6:21 PM (220.91.xxx.181)

    아하 그런거군요.근데 경상도에서는 그런 풍속이 없었나봐요.
    어쨌든 식구들끼리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불 밝히면 참 정겹고 좋겠어요
    그런데 이왕 그렇게 할려면 껍질 붙은 걸로 사야겠내요.
    감사-

  • 4. 김혜경
    '03.2.15 10:34 PM (219.241.xxx.39)

    전 오곡밥 나물 부럼 모두 생략하고 넘어갔답니다, 정신적 여유가 도통 없네요.

  • 5. 여진맘
    '03.2.16 2:35 PM (218.55.xxx.136)

    쬐금 챙피하지만, 우리집도 잘 지냈답니다.
    오곡밥에 들기름발라 구운 김, 한 열가지쯤 되는 나물.
    실은 동네 반찬가게에서 샀어요. 큰 트레이에 아주 조금씩 여러가지 담아서 값을 보니 한 6000원이나 될려나? 농협에서 나온 오곡밥 제일 작은거에 설날남은 대추랑, 밤 넣어서 전기밥솥이 해결해줬고 내가 한거라고는 김을 자른것 뿐이네요.
    더싸고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요리와는 점~~점~~멀어지나봐아.

  • 6. 초록부엉이
    '03.2.16 10:54 PM (211.57.xxx.114)

    보름 다음날,바로 오늘이 저희 할머니 생신이지요.
    할머니 생신상이라고 차려놓으면 나물만 그득하니 한상입니다.
    대신 잊고 있어도 티비에서 내일은 니 할머니 생신이다 알려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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