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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부터 이상하게 허리가 끊어질꺼같아요.

풍경소리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3-02-13 11:04:54
결혼한지 이제 두어달 남짓됬는데 이상하게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네요.
어제 한의원가서 두시간이나 치료를 받았답니다.
허리 인대가 굳었다네요. 쩝...
신랑은 잔뜩 걱정하는 얼굴이고..근데 신랑왈..결혼하면 한번쯤 그렇게 허리가 아프다더라 그러는데 정말 그런건지도 모르겠구요.
침대가 바뀌어서 그러나 혼자자다가 둘이 자니까 아무래도 침대 스프링이 분산되서 그러나..
세수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당.
오늘 신랑 회사사람들 집들이해요.. 일부러 일찍 가게 하려고 평일날 잡았다는데 전 오늘 외부에 세미나 참석땜에 일찍 가지도 못하고.. 시어머니가 출장부페 예약해놓으셨다고는 하지만 이것저것 괜히 신경쓰이는게 많구...
계속 불안한 마음만 있네요. 잘할수 있을까 고민됩니당...
에구구 허리야...
IP : 203.231.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니
    '03.2.13 11:52 AM (211.204.xxx.218)

    정형외과 가보세요.

  • 2. jasmine
    '03.2.13 11:59 AM (211.204.xxx.172)

    저도 결혼하고 한달 후부터 그랬어요.
    전 목이 굳어서 저녁때가 되면 등까지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광고대행사 다녔기때문에 너무 바빠서 치료도 제대로 못했답니다. 제때 치료를 못하고
    병을 키워서 근막통이 생겨버렸는데, 그게 현재의 디스크 상태까지 발전했어요.
    근육이 자꾸 굳으면 뼈를 밀어내면서 디스크가 빠진답니다.

    지금, 당장 일을 줄여서라도 고치세요.
    무슨 병이든 초기에는 쉽지만 키우면 손 쓰기 어렵고 치료기간도 길고 완치율도 떨어진답니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라고 합니다.
    결혼이 배우자 사별 다음의 스트레스랍니다. 좋은 충격도 스트레스래요.
    직장도 다니고 집에 오면 나름대로 긴장하면서 안하던 일도 할테니...
    체력이 떨어지거나 예민한 사람들은 사고가 한 번씩 난데요.
    너무 걱정 마시고 치료에 집중하세요.
    남편이든 시어머니든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염치불구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전 너무 아프니까 임신했는데, 온 사방에서 아이 지우라고까지 했거든요.
    절대 그 지경까지 만들지 마시고, 최대한 엄살부리고 몸을 아끼세요.
    곧 나으실거예요.

  • 3. 사과국수
    '03.2.13 12:01 PM (211.193.xxx.43)

    남친누나도 허리가 넘 아파서 디스크로 생각했데요.. 병원가서 검진도 받아보구요.. 한방병원에 갔는데??.. 아이들때문에 너무 시달리고 고생해서 아픈거라네요^^.. 아이들이 쌍둥이거든요.. 정말 스트레스가 만병의근원입니다.. 스트레스받지말구살아야겠어여.. 그게 맘데로 될지.. 일단 스트레스 받지않게 몸과맘을 강하게 단련시켜야겠네요..ㅋㅋ

  • 4. 김혜경
    '03.2.13 1:58 PM (211.215.xxx.57)

    산부인과도 한번 가보세요.
    자궁에 물혹이 있는 사람들도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다고 하던데...

  • 5. Damiel
    '03.2.14 12:06 AM (210.205.xxx.32)

    맞아요! 저도 허리땜에 고생좀 했는데요... 병원 예약할때 보니까 기혼자인 경우는 산부인과검진을 먼저 받고 정형외과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다고 권하더군요...
    근데 치료받아도 영 신통찮은게... 병원이란게 내돈 써가며 푸대접받는곳이려니 그냥 이해해야 하나...원...혹시 잘 보는 병원 아시는 분 계심 갈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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