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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에 대해 - (어제 신문기사 보셨나요?)

jasmine 조회수 : 944
작성일 : 2003-02-14 19:09:03
채팅 - 환각과 불륜의 늪 - 조선일보 13일자 시론입니다.

한국사이버중독 예방센터에서 조사한 자료입니다.

채팅을 시작한 지 3개월된 주부 1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채팅을 통해
애인 또는 이성 친구를 두고 있다고 응답했답니다. 이중 81명이 직접 만났다고 응답했고요.
기혼자일 경우 불륜은 100%라고 써있습니다.

XX클럽이라는 채팅 사이트에 회원수가 1820만명이 있는데, 성인(13 ~ 55세) 3500만명의
50%를 웃도는 숫자랍니다. 채팅 사이트 하나가 이정도면 1만개가 넘는 채팅사이트가 있다니
이게 무얼 말하는걸까요? 인터넷 이용자수 전원이 채팅을 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네요.

일부 건전하지 못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조사결과 주부의 90%가 배우자 몰래 채팅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한국정보문화센터의 조사로는 채팅 주부의 44.2%가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우리 신랑 들어오길래 얼른 신문 치웠쟎아요. 그런거 보면 서로 불신만 만들테니까요.

전 XX클럽 들어가 보지도 못했네요.
근데, 이 기사보고 XX클럽이 뭐하는덴지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휴~~~

다른 분들은 이 기사를 믿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전 그 수치가 안믿어져서요.......
IP : 211.204.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ynn475
    '03.2.14 11:02 PM (218.157.xxx.149)

    요런 야리꾸리한 기사 나믄 컴 앞에 좀 앉아 있기 미안하더라구요. 산랑이 혹시나? 할까비.

    설마 그러키야.

    채팅한다믄 다 이런식으로 본다는게 안일한고 같기도하고.

    쎄이클럽이 우리나라에서 젤 유명하니까.

    아이키울려면 채팅방 정도야 알아둬야하겟더라구요. 감시&보호차원에서.

    채팅이 원인이라기보다는 나이든여인들의 외로움이 원인이 아닐까 요런 기사 접할때 마다

    혼자서 비분강개를 하기도 한답니다.

    넘 오버하는거 같오요. 언론들이. 물론 폐해가 있겟지요.

    나의 경우는 마음맞는 여인들과 일주일에 한번씩 정팅을 한답니다.

    조아하는 가수가 매개체이긴하지만 , 다양한 얘기, 화제거리, 음악, 세상살이 요런걸 일주일에 2시간씩 .

    수다를 떨믄서 즐기는데. 커뮤니케이션이랄까. 소통하는것이랍니다.

    채팅으로 문제적인 여인들이 문제라면 그들의 상대방도 문제인데 그문제는 늘 뭉뚱거리고 말더라구요.

    채팅이라는 커뮤니티가 문제라기보다는 그걸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 같다는. 요방두

    채팅방이 일주일에 한번쯤 열리믄 잼날텐데.

  • 2. 진맘
    '03.2.15 2:09 AM (211.187.xxx.7)

    사실 저도 어제 아이들 때문에 주로 보는 어린이 채널(번호는 생각이 안나네요)에서 컴퓨터를 가르쳐 주는 프로를 보고 메신저를 한번 사용해 보았답니다...또 채팅하는 방법도 가르쳐 준대로 해 보았지요...근데 채팅방이 초등학생용 부터 성인용에 이르기까지 불건전한 제목의 방들로 거의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정말 놀랐지요...아직 아이가 어려서 문제는 없지만 초등학생만 되어도 걱정이 될것 같았습니다...정말 감시와 보호 차원에서라도 이런것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구나...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정말 건전한 육아사이트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엄마들끼리 육아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정팅에 대해서도 혹시나 하며 걱정하던 남편의 맘을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 3. 눈사람
    '03.2.15 5:55 PM (211.230.xxx.195)

    저는 글재주도 없고 말재주도 없어서 게임방(고스톱을 주로 이용함)에서 대화신청하면 그 게임 더이상 안합니다.
    가끔 제가 참 쑥맥이라고 생각도 하지만 대화에 응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양.(일명 새가슴이라고나 할까?)

  • 4. 김혜경
    '03.2.15 10:39 PM (219.241.xxx.39)

    저도 거의 컴맹수준인 탓인지, 채팅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르는데...
    정말 그렇게 주부채팅인구가 그렇게 많은 지 모르겠어요.

    우린 82cook에서 노느라 채팅에 눈돌린 틈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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