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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책들 읽으세요?

LaCucina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03-02-11 01:03:11
물론 살림하실랴,일하실랴, 공부하실랴,,,아이들 키우시랴..등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잠깐의 여유를 위해서는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냥 어떤 책 요즘에 읽으시는지 궁금해서요. ^^

전 지금 한국에서 올 때 책 많이 안 가져 온 것 후회가 너무 큽니다 ㅡ.ㅜ
일단 일밥 책이 가장 궁금해요...요즘은..너무 궁금해서 죽겠음의 직전 ㅡ.ㅡ;;;;;;;;;;;;;;;;;;;
조만간 이모나 친구한테 부탁할라고요. 헤헤...
며칠 전 글에  espresso님 미국에 내년 쯤 오신다고 하셨죠?
지금부터 평소에 관심 있던 책, 읽고 싶으셨던 책 하나씩 사서 모아 두세요. 지금 당장 안 읽고 미국 가서 읽으심 되니까요.....저 너무 후회되거든요.
오기 전에는 뭐 인터넷으로 주문하든지 뭐 그러면 되지 뭐..이런식의 생각이었는데 또 그게 더 어렵더라고요.

가지고 온 책이라곤 오로지 두피 두꺼운 전공 서적들....물론 공부 할 때를 위해선 필요하지만 그건 순전히 공부를 위해서지 뭐 평소에 제 휴식을 위한 충천기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가져 온 책 몇권 중에 강렬한 빨강 표지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책.."Gone with the Wind"와 세트로 딸려 온 후속편 "Scarlet"을 지난 달 내내 읽었드랬져. 이 책은 제가 중학교 때 해외 여행 중에 한 몰에 갔다가 그 안에 있던 몰에서 특별 세일...책 두권에 $14.00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어쨌든 그 때 구입했죠. 그때 읽고 꽤 오랫동안 장식품에 불과했던 책이었는데 오랫만에 읽으니까 재미나더라고요.

그 책 다 읽고 무슨 책 읽을까 하다가, 여긴 한국책 파는데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영어로 된 책만 읽어야하니......이곳에서 제가 자주 가는 서점이 Barnes & Noble이라는 곳인데....제가 여기 좋아하는 이유가 책도 다양하고 많지만 그 옆에 Starbucks에서 책 가지고 가서 읽고 또 남편이랑 데이트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어쨌든 책을 고르려고 한참 서성 거리다가 "Divine Secrets of the Ya-Ya Sisterhood"을 발견........언젠가 전화로 수다 떨다가 제가 친구한테 영어로 된 책 읽은 것 있음 좀 추천해달라고 하니 이걸 추천해주더라고요. 제가 알기론 무슨 부인회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있던데...스피드의 여주인공인 산드라 불럭인가 그여자가 주인공으로...그런데 영화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꽤가 생겨 갑자기 그 책을 뒤로 한채 다른 코너로 갔죠... ㅡ.,ㅡ;

다른 코너로 가니까 "Chicken Soup for the ~" 시리즈가 보이더라고요. 대학 때 영국에서 3년 살다 온 친구가 빌려 준 책 "Chicken Soup for the Soul"이라는 책을 정말 감동있게 잘 읽었거든요.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여러 사람들을 통해 삶의 원칙을 배울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명 깊던 책이었기에........이번에는 "Chicken Soup for the Christian Women's Soul"을 구입했죠.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이 책 이미 교보 문고에 가보니 한국어로 번역판도 나와 있고...시리즈로 되어 있어서 어떤 위치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주제별로 모아서 엮은 개개인의 이야기 책이랍니다. Chicken Soup for the Golfer's Soul, ~ Teenager's Soul, Kid's Soul, Women's Soul, Men's Soul등 심지어는 Chicken Soup for the Cat and Dog Lover's Soul도 있어요 ^^;;;;;

전 요즘 "Chicken Soup for the Unsinkable Soul"을 읽고 있어요. 어떤 경우에도 (역경, 아픔 등) 그것을 희망, 유머, 그리고 마음으로 이겨 낸 사람들이 기록한 책이에요. 읽으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헤헤헤... 이곳에 아이들 있으신 분들 많으시니까 아이들에게 Chicken Soup for the Kid's Soul를 선물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러면서 엄마랑 같이 영어 공부도 하고 ^^; 정 힘들면 한국어 번역판으로 ^^
그냥 책이 좋아서 추천하는거랍니다..^^

이거 다 읽고 나면 읽을 또 다른 시리즈가 기다리고 있어요. 언니(시누)한테 빌렸어요....헤헤
그런데 저 다른 책도 좋은 거 있음 추천해주세요. 아무 책이라도 좋아요 ^^
IP : 172.150.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2.11 9:02 AM (211.204.xxx.101)

    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 읽을때
    저도 남편과 나의 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했는데.... 공감가네요.

    참, La Cucina님 빈스 앤 노블스가 가까운 동네에 사셔서 좋겠어요.
    이윤기님이 쓰신 무지개와 프리즘이라는 책에 그 서점에 대해 얼마나
    멋진 소개를 했는지, 스타벅스 커피까지... 저도 여름에 미국가는데,
    가장 먼저 가 보고 싶은 곳이고 그 서점때문에 미국이 부러웠습니다.

    공부도 하고, 요리도 잘 하시고, 감성까지 풍부한 분같아 정말 부럽군요.
    저도 다독하는편인데 무얼 읽을지 항상 고민입니다. 요즘은 박완서님의 두부읽었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시리즈 읽고 있습니다......

  • 2. 초록부엉이
    '03.2.11 9:56 AM (218.238.xxx.231)

    저는 박완서님의 글 좋아합니다.
    그 연세에도 세상과 사람을 꿰뚫는 시선이 예리하쟎아요.
    어떨땐 통쾌하기까지.

    나이듦에 대하여란 책도 여러번 읽었어요.
    저자가 가수 이적 씨의 어머니라죠?
    유머도 있고 술술 읽혀요.
    여자가 나이들어가며 느끼는 여러가지들에 저절로 공감이 되더라구요.

    요즘은 성경 읽어요.
    대단한 열성신자는 아니고 그저 sunday christian 이예요.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거든요.시작한지 얼마안돼서 아직 창세기예요.
    그런데 재미 있네요.
    띄엄띄엄 알던 일들이 죽 연결되고 방대,복잡한 계보도 연결되고
    꼭 토지 읽는거 같애요.

  • 3. 풍경소리
    '03.2.11 11:17 AM (203.231.xxx.128)

    전 요즘 단순하게 살아라..이거 읽고 있어요.
    회사에서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단순하게 살고 싶어서요.
    와닿는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라쿠치나 님은 영어 잘하시겠다..
    저두 영어 잘해야하는데..회사에서 영어 쓸일이 많은데 아직도 버벅대고 있습니다.
    매일 영어로 통화할때마다 엄청 자괴감과 스트레스 만빵이어요.
    전화끊고 나면 꼭 영어공부하리라..다짐하지만 곧 그때뿐이죠.
    어떤 비결이라도 혹시..물론 왕도는 없겠지만..없을까여?? ㅠ.ㅠ
    해리포터 시리즈 영문판으로 사놨는데 읽다가 말았네영..

  • 4. 홍혜경
    '03.2.11 11:56 AM (218.235.xxx.179)

    전 한나의 선물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생각이 많아졌어요 책 중간에 이런부분이있는데 "그때가 중요합니다.제 말이 무슨 뜻인지는 차차 아시게 될 겁니다 그때 이걸 알기만 헀더라면 하며 머리를 쥐어뜯는 사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두 분이 그때 그걸 모르셨다는 겁니다 그러니 그냥 계속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우리는 우리가 알고있는 범위안에서 최선을 다헀어라고요"..살면서 혼란스러울때가 너무 많은데 그럴때 한 번 생각해 볼려고요

  • 5. 사과국수
    '03.2.11 12:32 PM (211.193.xxx.43)

    저도 <단순하게 살아라> 읽었는데??.. 책은 단순하지가 못한 느낌이더라구여..ㅋㅋ 전에 그런종류의 책을 읽은탓인지??.. 뻔한 내용이라서요.. 전엔?? <아무것도버리지못하는사람들> 이란 책을 읽었는데??.. 그 후로 집안에 쓰지않는 잡동사니며 물건들을 조금씩 처분하고 있죠.. 읽는순간 저도 생각했던 부분이라서 가차없이 시원하게 처분하니 속이 다 시원하데요.. 홍신자의 <무엇이든할수있는자유아무것도하지않을자유> 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느낀바도크구요.. 에세이집을읽다 무료하면?? <오페라의유령>도 잼있게 읽구..고전<몽테크리스토백작>도 괜찮은데??..ㅋㅋ 전 요즘 한비야의 우리나라 도보여행한 책을 또다시 읽구 있는데 짐 도보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전이나 짬날때 허전하다싶으면??.. 시집을 읽는데 류시화가 엮은 <지금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참 좋은시가 많아요.. 글쎄요??.. 시를 쓴 저자들이 다 제각각에 특별한 사람들이라서 정말 좋더라구요.. 요즘은 천상병의<귀천>을 읽구있지요..

  • 6. 조승연
    '03.2.11 12:54 PM (218.144.xxx.14)

    저도 책을 적잖게 보는 편인데 다들 책을 많이 보시네요.
    전 책 사서 책꽂이에 책이 꽂히면 배 부른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아주 특별하지 않는 한...다 사서 읽습니다.

    영문판 책을 권하라고 하시니 난감은 하네요.
    영문책은...안델센 동화집은 어떨런지...
    번역서도 나와 있지만 중학생때 미국 다녀올 때 선물 받은 책을
    지금도 가끔은 펴서 봅니다...재밌더라구요...^^
    아버지가 미국 다녀오실 때...저도 Chicken soup~시리즈를 몇권 부탁해
    지금도 보고 있는데 오디오테이프도 좋더라구요.
    자기전이나 그냥 집에서 움직일 때 틀어놓고 듣거든요.
    강추~
    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읽고 영문판을 샀습니다.
    너무너무 좋아서...지금도 틈나면 아무 페이지나 열어 읽습니다.
    한번 보세요...그냥 읽기도 생각하며 읽기도 좋은 책입니다...

  • 7. 제민
    '03.2.11 1:06 PM (67.82.xxx.140)

    해리포터 영문판..;; 좋아요.. -ㅁ-;;;
    영문으로 된 책이라면 학교 교과서만 봐도 질려버리는.. -_-..

    궁핍할때 만화책 구경이나 하자고 한국서점 갔다가.. (뉴욕 고려서점)
    일밥보고 사야지 하고 들었다가.. tax 포함해서 20불이 넘더라구요..
    눈물을 머금고 내려놨죠.. ㅜ_ㅜ
    한 20분 한인타운에 한국서점을 다시 가바야겠어요-
    아마 들어온걸 놀러 갔다가 본거 같은데..

    속이 참 알차게 구성됫더군요 +_+

    ..;; 미국에서 공부하면서도 책 읽기 싫어하는..................-_-;;
    (여름 summer reading 도 한글번역판을 바리바리 구해서 읽었다는...;;)

  • 8. 제민
    '03.2.11 1:09 PM (67.82.xxx.140)

    스타벅스.. Tazo berry 맛있어요..;;
    커피는 아직 잘 입맛에 안맞고.. 핫초코도 너무 달고..
    -_-;; 아직 Americanized 되려면 멀었는듯..
    열심히 밥에 국차려 먹고 있죱..;; 헤헤..;;
    (미역국에 밥, 게장, 오이지, 냉동만두, 소세지 <- 오늘 저녁이었음..; )
    이렇게 먹음 저보다는 친구들이 더 열광하는..;;

    ...;; 이야기 새버렸습니다..

  • 9. 버터누나
    '03.2.11 1:09 PM (211.255.xxx.79)

    전 얼마전 시인으로 유명한 류시화 님의 "지구별여행자"를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인도여행의 달인이신 류시화님의 10년(맞나?)간의 인도여행기를 여러에피소드별로 엮어놓은책인데여..출퇴근길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였어여..남편과 지하철역에서 만나 늘 함께 집에 들어오는데여, 남편 기다리는 1,2분까지도 푹빠져었지여. 인도에는 별로..가보고 싶지는 않지만, 인도사람들..늘 행복한것 같았어여. 전 이책 강추에여..

  • 10. jade1830
    '03.2.11 4:57 PM (220.74.xxx.193)

    전 최근에 여성신학자인 현경씨가 지은'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꺼야'(열림원)라는 책을 읽었습니다.여성학 공부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어쨋든 '유쾌.상쾌.통쾌.'
    일밥이후에 발견한 제 코드에 맞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세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권까지 읽었어요.세권째는 어쩐지 뻔한 느낌이 들어서요.
    저자가 유니언대 교수라니까 영문판도 나올지 모르겠내요.

  • 11. LaCucina
    '03.2.12 12:02 AM (172.142.xxx.131)

    와..너무 감사해요. 읽을 책이 많다는 것도 이렇게 기쁨을 줄 수 있다니 ^^
    원래 처음에 쟈스민님 전에 어떤 분이 글 올리셨는데 어제는 제가 넘 졸리워서 그냥 잤거든요. 저 그 분 말씀에 너무 동감해요. 그런데 왜 지우셨는지 ㅡ.ㅜ 정말 좋은 말씀 올려 주셨는데... 저 공부 많이 해서 그런거 리드 하는 사람 되고 싶거든요. ^^;
    풍경소리님, 영어 잘하는 방법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어려운 단어 보면 무조건 외우기와...무조건 배운거 써 먹기=외국인이나 영어 아주 잘하는 사람이랑 무조건 대화하세요. 남이 말하는 것 듣기랑 나 자신이 스스로 해 보기... 틀려도 상관없이...그리고 읽는 것...못 알어 들어도 무조건 읽는거요.

    전 되려 쟈스민님에 감탄하고 있어요. ^^

    초록부엉이님, 저도 성경 아직 제대로 못 읽어서 남편이랑 잠 들기 전에 5장씩 읽기로 해 놓고 며칠 가더니 ㅡ.ㅜ 오늘 밤부터는 제대로 해야겠어요. 상기 시켜주셔서 감사!

    조승연님, 혹시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영문판 제목이 뭔지 아세요? 그 책 동창 친구가 졸업하고 캐나다 가기 직전에 그리 칭찬한 책이었는데..Tuesdays with Morrie 일까요? (-.-)

    제민님, tazo berry 꼭 먹어 볼께요 ㅋㅋ (빨리 가구잡다~ ^^;)
    그리고 스타벅스의 원래 매력은 커피 원하는 만큼 커피 양이나 시럽 등을 넣는거니까 말하면 원하는데로 해줘요. 한국에선 녹차 프라푸치노도 하는데 여긴 그거 없더라고요. 하도 녹차 바람 부니까 한국서 개발 했는가본데...넘 달아서 쩜 부답스러웠어요.

    우선 제가 여기서 구입 할 수 있는 책들은 다 적어 놨습니다. 조만간 읽어보기 위해...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책은 적어 놓기는 했는데 당장은 구입을 못하니...친구가 놀러 온다는 말이 있는데 사오라고 해야죠 모....호호호

    다들 넘 고맙습니다. ^^



    아참! 한나의 일기는 한국 저자가 쓴 책인가요? 한나...제목의 이름 때문에 왠지 외국 작가의 책 제목 같아서리.....홍혜경님 가르쳐 주세요

  • 12. 홍혜경
    '03.2.12 11:39 AM (218.235.xxx.160)

    한나의 선물은 번역서예요 지은이는 "Maria Housden" 이고요 불 치병에 걸린 아이들의 가정을 위한 비영리단체활동을 하는 뉴욕에 사는 세아이의 엄마랍니다. 모든것에서 완벽하기를 바라는 내 욕심부터 내려놓으라는 충고도 꼭 내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오늘 하루도 많이 웃으면서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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